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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시축구단, '성적부진' 사유 김태영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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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시축구단, '성적부진' 사유 김태영 감독 전격 경질

오후 훈련 지도 후 저녁에 느닷없는 통보
김 감독 “과정에서의 아쉬움 감출 수 없다” 

김태영.jpg

 

[천안신문] 김태영 천안시축구단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3일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기까지 했지만 오후 6시쯤 구단 관계자로부터 “오늘부로 계약이 종료됐다”라는 통보를 접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구단 관계자가 구단주인 박상돈 시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이 같은 얘기가 오고갔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A씨는 “지금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무리 성적 부진을 경질의 이유로 들더라도, 인간적인 도리상 갑작스레 통보식으로 경질을 본인에게 알린다는 건 분명 잘못된 거라고 본다”고 구단 및 천안시를 질타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축구단 이사 B씨는 “너무 황당하다. 구단 관계자가 구단주와 직접 독대해 감독 경질이라는 중차대한 사항을 결정할 정도라면 이사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구단의 이사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당초 김태영 감독은 지난해 9월 2년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팀의 프로 출범 시까지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김태영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성적부진은 감독 책임인 게 맞다”면서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게 되는 건 섭섭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구단과 시 측에 요청했던 사항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물론 성적이 좋지 않은 게 그 같은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구단을 나오게 되는 과정에서의 아쉬움은 사람인 이상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6일 김해 원정경기를 비롯해 10월 29일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1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의 부재 속에 천안 구단은 김준태 수석코치의 지도 아래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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