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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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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한국노총충남본부, 3차 충남고용포럼 개최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보는 포럼이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총충남지역본부는 지난 4일 충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사협력 지역거버넌스를 통한 일자리창출 포럼을 주제로 지역고용정책의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고용거버넌스와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고용포럼은 한국노총충남본부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창출, 인적자원 개발, 고용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고용노동청이 발주한 사업을 선정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이날 포럼에는 천안고용안정센터, 천안시, 기업체,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지방정부와 경제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근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차례에 걸친 고용포럼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 전문가를 초청해 충남고용기본정책과 지역일자리 공시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고용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사렛대 이재범 교수는 “이번 포럼이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 지역인적 자원의 전략적 육성 및 지역기업이 원하는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충남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거너버스 체제 구축방안을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충남고용포럼은 전남발전연구원 김대성 박사의 ‘지역고용정책 문제 진단 및 검토 과제’ 발제, 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 박사의 ‘지역고용 거버넌스를 통한 일자리창출방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사례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참석자들간의 토론이 전개됐다.


전남발전연구원 김대성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의 고용정책은 반쪽짜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 노사민정 거버넌스에서 노사민은 없고 정만 있는 구조, 고용계획은 계획만 있고 실행이 없는 실정을 지적했다. 김 박사는 지자체의 추진부서 유관기관의 권한 및 네트워킹 확대, 주민참여형 일자리 확대에 따른 주민참여 확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구직자 중심의 취업서비스 지원과 미스매치 해소방안, 노사민정 역할 확립 및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정책이 현실성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황기돈 박사는 충남고용포럼이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부문별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특히 충남도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영역에 대한 인력 참여와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박사는 지역고용정책 수립과 평가 관련 전문가 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지역경제 및 고용동향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지역단위 고용정책의 수립 지원과 집행 모니터링을 추진할 상설조직으로 충남발전연구원 등의 활용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주일 교수는 노사민정은 노사문제의 협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문제와 지역현안까지 연계해 해결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충남지역의 노사민정 파트너십에서 실질적인 파트너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산업지역과 비산업지역, 취업자와 취약계층, 산업평화와 노사갈등을 중심으로 노사민정의 협력모델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부천지역 노사민정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 수원시 노사민정 주요사업, 광주시 광산구, 울산북구 노사민정 협력사업, 전남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센터 운영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충남지역 노사민정의 바람직한 역할과 모델 창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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