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가수 김현철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

실용음악과 발전 계기 기대

보컬, 싱어송라이터, 작곡 등 전공 정시모집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현철(43·사진)씨를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해 실용음악과의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2일 호서대학교는 오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현철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현철씨는 ‘춘천가는 기차’, ‘그대안의 블루’, ‘달의 몰락’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이소라의 ‘난 행복해’ 등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도 제작하며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왔으며 최근에는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위치한 실용음악학과는 뮤직프로덕션이 가능한 뮤지션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현철씨는 뮤직프로덕션, 작곡, 싱어송라이터 전공 실기과목을 담당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현철씨의 교수 임용으로 보다 특성화 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이 가능해진 호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2012년도 정시(‘가’군)에 보컬,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피아노, 베이스기타, 기타, 드럼, 작곡, 음향디자인(레코딩) 전공생을 모집한다.

실용음악학과 김영선 학과장은 “김현철 교수는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훌륭한 음악가”라며 “호서대학교의 교수 임용을 통해 실용음악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용음악과 문의는 호서대학교 입학 관리처(041-540-5075), 학과 사무실(041-560-8400)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