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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시의 보배 이봉주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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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시의 보배 이봉주 마라톤

[천안신문] 천안하면 삼거리요 능수버들과 흥타령이다.
 
근간 호두과자가 천안의 상징 새 먹거리로도 등장했는데 좋은 일이다. 천안은 대한민국에서 뻗어나가는 성장발전의 장타력에서 세종시와 맞먹는데, 세종시는 계획된 바이나, 교통적으로 입지적으로 거리상 지형상 천안시는 계획된 그 이상의 성장 동력이 잠재돼 있어 다르다.
 
이런 천안에서 지금 흥타령축제가 열렸고, 10월 1일에는 거리에 응원 나온 시민까지 그 숫자를 셀 수 없이 많은 시민들의 열광 가운데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가 열려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한마디로 충격적인 감동의 하루였으며, 이제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은 명실공이 천안시 보배라는 사실도 확증되었다.
 
이건 천안시체육회와 함께 협력한 신문이니까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라 흘려들을 게 아닌 진실이다. 인근시도는 물론 전국에서 참석하고, 하프마라톤은 외국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천안만의 잔치가 아닌 한국의 마라톤이며 축제라는 점 부인하지 못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2년을 거른 이봉주마라톤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과, 중단 없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정신과 애정이 그 바탕에 깔렸다고 보아야 한다.
 
사실 이봉주 마라톤은 천안만의 전유 간판은 아니라 할 것이다. 여기저기서 손기정 이후 한국 마라톤의 아이콘이 된 영원한 마라토너 천안의 아들 이봉주의 이름을 걸고, 미국이 하면 어떻고 영국이 한들 어떻겠는가마는, 그러나 천안시가 하지 않는 뉴욕이나 국내 타 시도의 이봉주 마라톤 개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간 2년을 쉬다 보니 늘 함마로 뒤통수를 얻어맞는 것의 연속 같았다. 하여 천안에서 이럴 수가 있나 싶어 사명감에 무리를 감수하고 추진하면서, 그간 천안의 대표신문 체면은 고사하고 천안시민의 얼굴에까지 오물이 튄 걸 닦는다고 본 것이다.
 
잘 마치고 나니 감사한 것은 구본영 시장과 양승조 의원 등의 적극적 애향심과, 건강한 삶 제1조가 달리기라는 정신으로 동참해 준 성원이다. 하늘도 도우시고 시민들의 신명나는 얼굴의 미소와 사뿐사뿐한 발걸음이 뜀박질로 마라톤으로 승화 결실한 사실이다.
 
천안시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찌 부족함이 단 1~2%였다 하겠는가마는, 이 점 우리 천안시민과 더불어 지구촌마라톤, 거목마라톤, 행복마라톤... 천안의 새로운 보배로 상징으로 자라나는데 심혈을 기울여 보완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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