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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원 들인 주차장...각종 의혹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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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원 들인 주차장...각종 의혹 ‘수면위로’

낙찰가 29억700만원, 5년 뒤 53억4100만원

제목 없음.png▲ (사진=금산소식)
 
[금산=로컬충남]손광우 기자= 인삼엑스포와 금산인삼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산군이 지난 2015년 1월 23일 53억4100만원에 매입한 금산웨딩타운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한 것에 대한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금산웨딩타운은 대지1154평, 건물723평으로 지난 2010년 3월 30일 최종낙찰가가 29억700만원으로 A개발에게 낙찰됐다. 이 건물은 당시1차 58억2600만1200원이었으며, 2차에는 28억4212만8000원 이었다.

금산웨딩홀은 당시 인삼축제 시 영업안하고 방치돼 있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관리가 안 돼 흉물스러웠으나 매입을 위한 감정가가 너무 높게 나왔다는 세간의 지적인 것이다.

그리고 매입의 시기가 너무 늦었으며, 행정에서 이런 예상을 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경매당시 매입을 했으면 건물도 방치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고 건물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며, 더 저렴한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1154평의 주차공간을 위해 약60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부은 꼴이 돼 예산낭비설과 각종 의혹설이 나돌고 있어 의혹여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감정가(토지 42억9400만원, 건물10억4700만원) 53억4100만원에 매입을 했으며, 이 건물을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금산웨딩홀을 철거하는데 2억2851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철거비 9571만원, 폐기물처리비 1억1880만원, 철거 설계비, 석면폐기물조사1400만원 등의 비용이 들어가 총55억6951만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이다.

여기에 주차장조성비 4억9000만원을 더하면 약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당시 최종낙찰가 29억700만원의 두 배를 지불해 주차장을 조성한 셈이다.

이 근처의 한 주민(56세)은 “금산웨딩 타운 부지를 매입하여 웨딩타운 뒷산 쪽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웨딩타운 매입의 타당성을 합리화시키더니 매입이 끝나자마자 엑스포주차장을 신대리 쪽으로 옮겨 갔다”고 말하면서 “매입과정에 수많은 의혹들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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