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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의 ‘부여의 인물 캐리커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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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의 ‘부여의 인물 캐리커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지사 케리커쳐.jpg
 
[부여=로컬충남] 21세기부여신문은 부여출신 허무 이동섭화백이 캐리커쳐를 그리고 황규산 발행인이 그 인물들의 이야기를 직접 쓰는 허무의 ‘부여의 인물 캐리커쳐’를 기획 보도하기로 했다. 부여의 인물과 부여와 연관된 인물들을 찾아 부여신문이 공개되지 않은 숨은 이야기 또 다양한 이야기등을 함께 싣기로 했다. 연재 순서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주>

대한민국의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이다.

특히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충청인들의 높은 지지와 함께 신뢰를 받고 있다. 

논산시 연무대 출신으로 부여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충청남도 도지사이기도 하다.

틈나는 대로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백제권 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충청의 인물에서 전국적인 인물로 자신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성공, 차기 유력 대선 후보로 확실한 눈도장을 국민들에게 찍어 주었다.

386세대로 50대 젊은 정치인의 장점을 살려 어린아이들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고 자연스럽다는 평을 들으며, 여심을 흔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그의 장점으로 부각된다.

자신의 주장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하게 들어 주는 대화법이 기존 정치인과는 분명히 차별 되면서 젊은 정치인이지만 속도 깊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편안하게 해주는 정치인이란 좋은 평가도 상당히 크다.

철학과 출신답게 엄청난 양의 책을 수렴한 정치인으로 그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중을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이 또한 기존 정치인들에게서는 볼수 없었던 안지사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강.약 조절과 확실한 자기 주장이 미흡했다는 지적은 큰 아쉬움이자 국민들이 안지사에 대한 개대치가 그만큼 높았다는 분석으로 이 부분은 앞으로 안지사가 보완해야 할 과제이다.

후보자 TV토론에서 보여줬듯이 난처한 질문에 있어 잘 피하는 듯 하면서 좀 더 대담하고 자기 의견을 확실하게 보여주기를 국민들이 기대했다는 여론이 상당수였다.

8년전 첫 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홀홀단신 조직도 없는 상태에서 도내 각급 학교와 학부모를 찾아 다니는 선거 운동으로 시작해 자신을 알리면서 안희정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면서 재선 도지사로 단숨에 대권까지 도전했던 야망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9월 ‘2010 세계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개회사를 당당하게 마친 안지사를 보고 이대통령이 “우리 한나라당에는 안지사 같은 정치인이 왜 없을까?…”라고 개탄했다는 후일담이 큰 화제가 됐었는데, 이는 바로 안지사가 더 큰 정치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준비된 지도자로서, 이명박 대통령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가?…’하는 추측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당시 안지사는 젊은 야당의 광역 단체장으로 강력한 집권 여당의 대통령이 작은 군단위 지역의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파격적이면서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안지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그 기회를 충분히 활용, 정치인 안희정의 존재를 기존 정치인들에게 확실히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던 자리였다.

흔히 말하는 친노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정치인 안희정은 지난해 총선에 또 한번의 정치적 변화를 맞이한다.

자신의 정치적 동지인 김종민 전충남도정무부지사(논산·계·금산)와 조승래 전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대전, 유성 갑)을 모두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충분히 보여 주는 동시에 광역 단체장에서 당내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며, 제2의 정치적 승기를 잡았다. 

이를 계기로 안지사는 단수에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중앙 언론에 그이 이름을 오르내리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젊은 정치인이지만 안지사는 역대 도정을 이끈 선배 도지사들과 지역의 유림, 또 원로들을 자주 찾아 조언을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 이후에는 정당을 떠나 ‘정치인 안희정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 받으며, 정당의 색채보다 안희정의 색채를 부각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고향이자 이젠 정치적 기반이 된 충청권 출신답게 선비로서 예를 아는 정치인으로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광폭 행보를 펼칠 안희정 지사는 , 그동안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제대로 큰 뜻을 펼치지 못한 한을 풀어줄 지도자로 충청인들의 개대를 양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

충청의 정치인들은 그동안 2인자로서 그 이상의 큰 뜻을 펼치지 못해 왔기에, 아직도 전성기를 남겨 둔 정치인 안희정에게 희망을 갖는 충청인들의 그 여망을 가슴에 담아야 할 숙명이 되었다. 

하지만 그 만큼 안지사에게 희망을 갖는 충청인들의 마음이기에 분명 안희정지사는 희망과 행복을 갖고 있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랑스러운 충청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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