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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25 한국전쟁 천안7.8 전투전몰 미군용사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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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25 한국전쟁 천안7.8 전투전몰 미군용사 추모식

[천안신문] 6.25 한국전쟁 천안 7.8전투전몰미군용사 추모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 소재 ‘마틴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68년전인 1950년 7월 8일, 천안지역을 방어하던 미육군 제24사단 34연대 로버트 R. 마틴대령 외 128명의 민군장병들이 천안지구 전투에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우리민족과 국가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뜻을 영원히 살리는 동시에 유족들을 위로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의지를 굳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회장 장규용)가 추진하는 추모식에는 충남도 양승조지사,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 이필영 천안시부시장,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충남동부보훈지청 채순희 지청장, 1대대 장창식 대대장, 한상경 천안교육지원청교육국장이 참석했다.

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군·경 관계자 그리고 미군을 대표하여 Scott W.Mueller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사령관 및 공보처장과 미군장병 45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규용 천안지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은 부디 한미동맹과 유엔의 결의로 사랑과 평화의 큰 선물을 가감없이 받아드려, 온 인류가 바라는 지구상의 평화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에서는 1982년 7월 8일부터 현재까지 매년 추모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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