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8:34
Today : 2024.04.19 (금)

  • 맑음속초18.8℃
  • 맑음11.4℃
  • 맑음철원11.7℃
  • 맑음동두천12.9℃
  • 맑음파주12.1℃
  • 맑음대관령12.9℃
  • 맑음춘천12.6℃
  • 구름조금백령도10.8℃
  • 맑음북강릉20.3℃
  • 맑음강릉21.3℃
  • 맑음동해20.2℃
  • 맑음서울14.0℃
  • 맑음인천13.9℃
  • 맑음원주12.2℃
  • 황사울릉도15.9℃
  • 맑음수원13.7℃
  • 맑음영월12.0℃
  • 맑음충주12.3℃
  • 맑음서산12.5℃
  • 맑음울진17.4℃
  • 맑음청주14.1℃
  • 맑음대전13.2℃
  • 맑음추풍령13.8℃
  • 황사안동12.5℃
  • 맑음상주16.2℃
  • 황사포항17.1℃
  • 구름많음군산12.3℃
  • 황사대구15.0℃
  • 구름조금전주14.3℃
  • 황사울산16.2℃
  • 황사창원16.2℃
  • 맑음광주13.6℃
  • 황사부산16.4℃
  • 맑음통영14.3℃
  • 맑음목포13.2℃
  • 황사여수14.7℃
  • 구름많음흑산도16.8℃
  • 맑음완도15.3℃
  • 구름조금고창10.7℃
  • 구름조금순천12.0℃
  • 맑음홍성(예)13.5℃
  • 맑음10.3℃
  • 구름많음제주15.5℃
  • 구름조금고산16.2℃
  • 구름조금성산17.2℃
  • 구름조금서귀포17.7℃
  • 구름많음진주13.3℃
  • 맑음강화14.1℃
  • 맑음양평10.8℃
  • 맑음이천11.8℃
  • 맑음인제11.8℃
  • 맑음홍천10.8℃
  • 맑음태백14.7℃
  • 맑음정선군10.9℃
  • 맑음제천12.0℃
  • 맑음보은10.0℃
  • 맑음천안11.0℃
  • 구름조금보령14.4℃
  • 맑음부여10.7℃
  • 맑음금산11.6℃
  • 맑음12.8℃
  • 구름조금부안12.6℃
  • 구름조금임실11.1℃
  • 구름조금정읍14.0℃
  • 구름조금남원12.2℃
  • 구름조금장수10.5℃
  • 구름조금고창군12.0℃
  • 맑음영광군12.0℃
  • 맑음김해시14.5℃
  • 구름조금순창군11.6℃
  • 맑음북창원15.9℃
  • 맑음양산시15.6℃
  • 맑음보성군13.8℃
  • 맑음강진군12.5℃
  • 맑음장흥11.7℃
  • 맑음해남11.5℃
  • 맑음고흥13.6℃
  • 맑음의령군13.2℃
  • 맑음함양군11.5℃
  • 구름많음광양시15.9℃
  • 맑음진도군12.7℃
  • 맑음봉화10.3℃
  • 맑음영주12.3℃
  • 맑음문경14.8℃
  • 맑음청송군10.5℃
  • 맑음영덕19.1℃
  • 맑음의성11.7℃
  • 맑음구미14.6℃
  • 맑음영천12.1℃
  • 맑음경주시14.0℃
  • 맑음거창10.9℃
  • 맑음합천12.4℃
  • 맑음밀양13.9℃
  • 맑음산청11.9℃
  • 맑음거제14.8℃
  • 구름조금남해15.3℃
  • 맑음15.0℃
기상청 제공
온양온천시장에 들어선 푸드트럭 먹거리타운 '화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양온천시장에 들어선 푸드트럭 먹거리타운 '화제'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아산시와 시장상인회 팔 걷어 부쳐

KakaoTalk_20190311_122736300.jpg▲ 아산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양온천상인회와 협력해 온양온천시장내에 푸드트럭 타운을 조성해 시민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로컬충남] 한적하던 시장 온양온천시장 골목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푸드트럭이 생기기 시작하며, 젊은 층이 드물던 온양온천 시장이 차츰 활기를 띄고 있다.
 
닭꼬치, 베트남 길거리 음식, 전복김밥, 통새우만두, 탕수육, 족발, 와플 등 다양한 메뉴로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온양온천시장의 변화 요인으로 푸드트럭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아산시에 영업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은 14대. 아산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양온천상인회와 협력해 푸드트럭 타운을 조성했다.
 
아기자기한 외관과 오밀조밀한 주방,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정갈하게 있는 푸드트럭 내부에는 상인 홍재희 씨가 만두를 빚고 있었다.
 
지중해 마을에서 같은 업종으로 장사를 했었다는 홍재희 씨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 가족에게 준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로 위생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찐빵과 통새우만두, 카레•짜장만두까지 입맛을 살리는 메뉴를 차례로 소개하며,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고 해물 야채 등으로 속을 채운 통새우만두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설명하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국에 온지 5년 되었다는 이채윤 씨는 볶음쌀국수와 꼬치 등을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다문화센터에서 소개를 받아 푸드트럭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베트남 전통음식을 맛보게 하고 싶다며, 음식 만드는 일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이 푸드트럭으로 먹거리타운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푸드트럭 사업을 위탁받게 된 온양온천상인회 역시 지역과 시장의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만난 직장인 A씨는 “TV에서 많이 보던 푸드트럭이 온양온천시장에도 생겼다고 해서 모처럼 낮 시간 시장을 방문했다.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에서 점심을 즐기고 장도 볼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양온천상인회장은 “아산시에서 위탁받아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 14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3월초 입점을 마쳤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창업과 메뉴 컨설팅까지 상인회에서 도움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젊은이들의 소통과 정보교류 등의 장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취지를 전했다.

KakaoTalk_20190311_122730106.jpg▲ 알록달록한 푸드트럭이 생기기 시작하며, 젊은 층이 드물던 온양온천 시장이 차츰 활기를 보이고 있다.
 
KakaoTalk_20190311_122728610.jpg▲ 홍권화 씨의 삐삐맛난맛집
 
KakaoTalk_20190311_122732496.jpg▲ 홍재희 씨의 온양통새우만두
  
KakaoTalk_20190311_122729602.jpg▲ 이채윤 씨의 베트남 길거리 음식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