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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⑦] 천안시 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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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⑦] 천안시 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의원

“정치인에게 기본은 바로 국민이요 시민이다”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어사 박문수"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일곱 번째 주인공은 천안시 라 선거구(불당동)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의원.

지방의회의 혁신과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하는 이 의원은 불당동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주차난을 꼽았다. 또한 청소년시설 등 서북부 지역의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하나하나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종담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이종담 자료사진2.png▲ 이종담 의원
■ 정치에 발들여 놓은 계기는

젊은 시절 외국계 대기업에서 총무, 자재, 노무,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익혔다. 천안시가 대도시로 급격히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보고 천안시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막역한 친구이자 평소 존경하고 닮고 싶었던 박완주 국회의원과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우리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에서 익힌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직접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뛰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 의회도 변해야 하고 지방의회의 혁신과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생각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 지역 현안과 개선되어야 하는점

불당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주차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가 지역에 주차빌딩 추가 설치, 도로 이면주차 양성화, 시청 옆 체육공원부지 주차장 확보 등이 절실하다.

또한 서북구 지역에는 청소년시설이 부족하다. 불당신도시 지역에 있는 복합커뮤니티 부지에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솔도서관을 이전, 영어도서관으로 건립해야 한다. 아울러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밀학급도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지만 하나하나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다. 불당동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그러나 선호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지역에 필요한 사안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활력 있고 매력 넘치는 도시환경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의정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7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일들속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면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11월 신불당 6개 아파트 입주자대표분들께서 의회에 찾아와 전해준 감사패와 운동화 한 켤레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감사패도 고마운데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운동화를 주신 것은 더 열심히 뛰어 달라는 그 분들의 간절함이 담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 운동화를 아직도 의회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 사무실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왜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보관만 하냐고 묻는다. 이 운동화는 나에게 주민들의 간절함이 담긴 상징적인 존재라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출퇴근하면서 바라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 분들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과 그 이유는

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이다. 그는 왕명을 받고 여러 번 어사로 출사하여 탐관오리를 숙청하고 어려운 백성을 구휼하여 사후에는 영의정으로 추증되기도 했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으로서 그 분의 삶에 배울 점이 많다. 남을 감시하는 자는 스스로가 청렴해야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 의원 스스로가 법과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만 시정에 대한 건전한 견제가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면에서 어사 박문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직자와 정치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북면 은석산 자락에 모셔진 어사 박문수의 묘에 시간 날 때마다 찾아 그 분의 애민 정신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종담 자료사진3.jpg
 
■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천안시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문제와 정부에서 사회 재난으로까지 인정한 미세먼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 현안도 꾸준히 챙기고 해결하겠다. 불당동에 영어도서관과 청소년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에 주력하고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 등에도 더 노력하여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정치는 탁월한 천재 한명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결코 아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자연적으로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는데 서로 존중하며 타협하는 협치가 그래서 필요하다.

본인 또한 천재가 못되기에 항상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인구마저 줄어드는 역사상 유례없는 도전에 우리는 직면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에게 기본은 바로 국민이요 시민이다.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며 그 선봉에 설 각오가 되어있다. 오직 시민을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천안시가 70만 인구까지 성장하게 된 것은 공직자, 의원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도 더 필요하다.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다시 한 번 많은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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