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입동으로 접어들며 이웃 간의 나눔의 손길이 절실해 지는 계절에 지역의 한 단체에서 연탄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천안 지역에서 정치, 경조, 친목 등을 목적으로 하는 DS(Dream Success) Line은 동남구 성남면의 한 가정을 방문, 연탄 500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DS Line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독거노인 또는 생계 곤란 가정을 선발, 매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구 청년위원회 구성원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 모씨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어르신들에게 이번에 전달해 드린 연탄이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 Line 홍정표 회장은 "지난해 봉사단체 등록 후 태조산 환경정화 활동 등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회비가 아닌 월례회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