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홍근)는 지난 12일 온양제일호텔에서 ‘평화‧통일정책 자문건의 및 의견수렴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을 초청하여 ▲각 지역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평화통일 공감사업 아이디어, ▲남북관계 주요 사업(남북 교류‧협력사업, 평화경제 관련 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좌담회에는 충남지역 15개 시‧군협의회 회장‧간사를 비롯한 사무처 관계관 등이 참석하여 남북 교류협력 방안 및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홍근 충남부의장은 “통일문제를 경제적 측면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통일 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젊은 대학생들과 모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나 북한 투자창업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감하고 남북경제협력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슈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용 천안시협의회장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제9차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 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을 활용한 공동올림픽의 당위성,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하여 세계적 여론을 확산시키고 독립기념관 내에 통일관을 설립하여 국민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세미나, 기타 홍보활동 등 다채로운 통일사업을 전개하며 남북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길로 이끌어야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목표로 임기 2년을 힘차게 시작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올해 6.15 공동선언 20주년, 독일 통일 30주년, 6.25 한국전쟁 70주년 등 기념할만한 주요 계기가 많고, 이를 활용한 통일공감대 확산 활동, 여론 수렴과 정책 건의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