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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황동조 천안시의사회장 “집단 휴진 송구,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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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황동조 천안시의사회장 “집단 휴진 송구,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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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 불만 느껴"
"갑작스런 정책 추진으로 정부에 배신감 상당"
"왜 투쟁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봐주셨으면"

[천안신문]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으로 의사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하며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관련, 천안시의사회 황동조 회장이 "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지"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황동조 회장은 1일 <천안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의료계의 집단 휴진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시행하려 하는 정책이 의료계의 주요한 이슈와 관련돼 있는데, 정작 전문가 집단인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한다는 것에 우리 의료인들은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주한 의료계를 대상으로 갑작스레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바람에 우리 의료인들이 정부에 느끼는 배신감은 상당하다”고 성토했다.
 
앞서 천안시의사회는 ‘줌바댄스’ 등의 영향으로 천안 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던 지난 3~4월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3780만원을 천안시에 기부하기도 했고, 각 개원의들이 병원영업 종료 후 자발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던 바 있다.
 
황 회장은 “지역에 있는 개원의들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전공의나 학생들처럼 주도적으로 휴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진 못하지만, 그 대신 후방지원 등의 방법으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솔직히 의료계 내부에서도 방법론적인 파업에 대해선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관련해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의료계 내부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해 의과대학에 진학했고, 사회에서 인정을 받던 의사들이 왜 이런 투쟁을 하느냐는 생각을 하시는 국민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반대로 이런 의사들이 왜 이렇게까지 해서 투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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