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화합한마당 ‘흥겨운 단합’

▲ 읍면동 화합한마당축제 흥타령춤경연 장면.

천안청년회의소 주관 흥타령춤경연, 그네뛰기, 줄넘기, 투호던지기 경연속 화합다져

흥타령춤경연 쌍용3동, 줄넘기 성환읍, 투호던지기 직산읍, 그네뛰기 청룡동 각각우승 

천안시 28개 읍면동 지역 주민들이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호합한마당잔치를 통해 흥겨운 단합을 이루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천안청년회의소(회장 류재환)가 주관한 읍면동 화합한마당축제가 지난 3일 천안삼거리공원 자유무대에서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화합한마당축제는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흥타령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흥타령춤경연과 그네뛰기, 줄넘기, 투호던지기 등 네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 읍면동 화합한마당 흥타령춤경연 장면.

특히 흥타령춤경연은 지역별로 주민대표 춤꾼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람객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환호와 탄성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선의의 경쟁무대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읍면동 화합한마당 축제 결과 관심을 모았던 흥타령춤경연은 쌍용3동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성거읍이 2위에 올랐으며, 목천읍이 3위를 차지했다. 줄넘기는 1위 성환읍, 2위 목천읍, 3위 백석동이 차지했으며, 그네뛰기는 1위 청룡동, 2위 북면, 3위 직산읍이 수상했다. 투호던지기 결과 1위 직산읍, 2위 원성2동, 3위 성정2동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읍면동 화합한마당 춤경연장에 3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