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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마라톤대회 중부권 최대 마라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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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마라톤대회 중부권 최대 마라톤축제

 

▲ ‘제4회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학생, 자원봉사자, 시민 등 8000여명이 운집해 명실공이 중부권 최고 규모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마라톤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0여명 운집, 중부권 최고 마라톤 축제 발돋움


천안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선수와 함께 하는 ‘제4회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정평희)와 천안저널·충남타임즈(사장 김명일)가 주관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학생, 자원봉사자, 시민 등 8000여명이 운집해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오전 8시가 지나자 대회 참가 선수들이 속속 종합운동장 오룡문광장으로 집결했으며 오전 9시부터 에어로빅 시범 및 축하가수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며 몸을 푼 참가 선수들은 오전10시 출발신호와 함께 10km 코스 선수를 시작으로 하프, 5km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고 마라톤 완주 이후 코스별 시상식과 최다인원 참가 단체팀 수상, 경품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마라톤 레이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무용 시장, 박준구 명예조직위원장,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 류광선 천안교육장, 천안시체육회 조동호 상임부회장, 최민기 시의회 의장, 김영수 부의장, 전종한 총무복지위원장, 유제국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구본영 선진통일당 천안갑 위원장, 이진환·김종문 도의원, 농협중앙회 김길동 천안시지부장,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천안저널·충남타임즈 이진국 독자위원장, 송귀성 하나은행충남북본부장, 정봉교 제1회이봉주마라톤대회준비위원장, 신창선 제4회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준비위원장 등 내빈이 참가해 마라톤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봉주 선수와 모친 공옥희 여사와 함께 광천고등학교에서 이봉주 선수를 지도한 방수길 은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마라톤대회 화합, 행복 만드는 축제의 장 기원


정평희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마라토너를 배출한 스포츠도시 천안에서 개최되는 이봉주마라톤대회에 참여해주신 선수와 가족,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화합과 행복을 만드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시길 기원하고 안전한 레이스를 펼쳐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60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고 우리나라 마라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며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7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하고, 가족과 함께 마라톤을 즐긴 후 흥타령 춤 축제를 관람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봉주 선수도 축사에서 “제 이름을 딴 대회가 계속해서 개최되는 것에 개인적으로 굉장한 영광”이라며 “천안시민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마라톤 코스를 무사히 완주하고, 꾸준한 마라톤 운동을 통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의원, 유제국시의원 하프코스 완주


이날 마라톤대회에서는 참가한 내빈들도 시민들과 함께 마라톤코스에 참가해 건강을 관리했다. 양승조 국회의원과 유제국 시의원은 하프(21.0975km)코스를 완주해 건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역 정치인과 김영수 부의장을 비롯 대부분의 시의원들도 10km와 5km를 완주하면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전개된 이봉주마라톤대회를 함께 즐겼다.


▲ 이봉주 선수도 시민들과 마라톤 레이스에 참가했으며 경기 후 사인회도 가졌다. 사진은 이봉주 선수 팬 사인회 장면. 이봉주 선수 오른쪽 모친 공옥희 여사.


이봉주선수 시민들과 5km 완주, 사인회 가져


이봉주 선수도 시민들과 마라톤 레이스에 참가했다. 5km 출발선에 참가자들과 함께 선 이봉주 선수는 출발신호와 함께 가볍게 질주하면서 시민들과 마라톤을 즐기면서 완주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은 천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선수와 함께 달리는 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또한 마라토너들과 어린 학생들은 이봉주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봉주선수를 마라톤을 완주한 후 사인회를 가졌다. 1시간가량 진행된 사인회에는 참가한 시민들이 이봉주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500여명이 긴 줄을 이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 동호인, 단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며, 20명 이상 참가를 신청한 단체만 40팀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체상 시상 장면.


최다인원 참가팀 한들대창환경(주)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동호인, 단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20명 이상 참가를 신청한 단체만 40팀으로 나타났다. 이봉주흥타령마라톤조직위원회는 이중에서 5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다인원이 참가한 팀은 한들대창환경(주)로 619명이 참여했고, 하나은행 임직원 99명이 참여했으며, SL서봉에서 93명이 참여했다. 환경에너지사업소 90명, 용암부부마라톤클럽 78명이 참여해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합)천안청화공사 67명 중부환경(주) 63명, 선문대학교ROTC 60명, 천안한들산악회 58명, SEMES 49명, (주)세창이엔텍 48명, 천안농협 47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 남, 여 하프 종목 수상자들.


일반부 남자 하프 서건철 선수 1위


최연소 3세 전유민, 최고령 77세 조병주 옹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 레이스결과 하프코스 일반부 남자에서는 서건철 선수가 1시간14분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창식 선수가 1시간19분27초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으며, 강두희 선수가 1시간21분5초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하프 일반부 여자에서는 김정옥 선수가 1시간27분56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2위에는 1시간32분43초를 기록한 박미연 선수, 3위에는 1시간52분24초를 기록한 카틀린 블락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10km 일반부 남자에서는 조명호 선수가 36분1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37분20초의 송기호 선수, 37분57초의 김근남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일반부 여자에서는 류승화 선수가 43분51초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고, 권재순 선수가 48분15초로 2위, 송민숙 선수가 48분40초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5km 코스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부 남자 1위 이지원 2위 김중국 3위 최석규 △일반부 여자 1위 오혜원 2위 김은실 3위 최미영 △고등부 남자 1위 최영훈 2위 김대근 3위 한재영 △고등부 여자 1위 박지은 2위 박수연 3위 조수정 △중등부 남자 1위 유인재 2위 고광범 3위 오예문 △중등부 여자 1위 이은지 2위 김혜진 3위 홍은희 △초등부 남자 1위 김정환 2위 권민재 3위 강동희 △초등부 여자 1위 김고은 2위 권재은 3위 김나윤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선수는 천안시 청수동에 거주하는 조병주(77, 1936)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0km를 완주해 건강함을 과시했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전유민(3, 2009)유아로 5km를 완주했다.


▲ 대형 냉장고를 상품으로 받은 참가자.


푸짐한 먹을거리, 다양한 경품 제공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는 푸짐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시민들에게 국수를 제공하고,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제공했다. 음식준비는 대한적십자사천안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순천향대학병원은 의료진을 파견해 마라톤대회 전·후 대회참가 선수의 건강이상유무를 점검해주고 응원을 나온 선수 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주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간식으로 호두과자와 바나나 등이 제공됐으며 대형 냉장고와 세탁기, LED TV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 대한적십자사천안지구협의회 회원들의 음식제공 자원봉사 장면.


▲ 순천향대학병원 의료봉사장면.

▲ 최연소 참가자.


▲ 최고령 참가자.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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