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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12월의 독립운동가 ‘윤창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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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12월의 독립운동가 ‘윤창하’ 선정

식민지 교육과 민족차별에 맞서 싸운 학생 독립운동가 윤창하

1. 윤창하 대표 사진.png▲ 윤창하(1908.4.9.~1984.12.29) / 전라남도 해남.
[천안신문]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윤창하를 2020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2월 한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창하는 1908년 4월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났다. 현산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26년 광주고등보통학교(이하 광주고보)에 입학하였다.

그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항일선언서를 작성하여 배포한 광주고보 5학년생 이경채가 일경에 붙잡혀 퇴학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반발한 광주고보 학생들은 ‘조선인 본위의 교육 실현’, ‘민족차별 교사 거부’ 등을 요구하며 동맹휴학에 돌입하였다. 이 때 윤창하도 3학년 학생들과 동맹휴학에 참가해 식민지 교육 반대투쟁에 앞장섰다.

일제에 차별받는 민족의 현실을 탐구하고 독립운동의 방안을 고민하던 윤창하는 학생들과 독서모임을 조직하였다. 1929년 6월 여러 학교의 독서모임이 통합되어 독서화 중앙부가 결성되자 회계사무를 담당하는 재정부 위원에 선임되었다. 또한 광주고보 독서회의 조사선전부 위원 겸 소그룹 대표를 맡아 사회과학 연구 모임을 이끌었다.

그러던 중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한‧일 학생 충돌을 계기로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시 독서회의 간부로 활동하며 시위에 참여한 윤창하는 일경에 붙잡혀 2년 4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옥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그는 1984년 77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정부는 윤창하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3. 윤창하 애국지사증(2_1963년).jpg▲ 윤창하 애국지사증(1963년)
 
4. 윤창하와 부인(1968년).jpg▲ 윤창하와 부인(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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