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대량 위험물 화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실시

[천안신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2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오후 2시에는 독립119안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산화수소 등 위험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공장의 옥외탱크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절차와 운영요원의 역할 분담에 따른 수행능력을 키우고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의 중점사항으로는 ▲긴급구조통제단 시스템 기능 숙달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숙지 및 역할수행능력 향상 ▲위험물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처능력 훈련이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따라 비대면 훈련이 강조되지만, 돌발적인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예측 불가한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