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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R로 시즌 첫 경기 가진 천안시축구단, 인천남동축구단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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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R로 시즌 첫 경기 가진 천안시축구단, 인천남동축구단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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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2021년 시즌을 준비한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시즌 첫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3리그 소속인 천안은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인천‧K4리그)과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된 김종석과 2골을 넣은 조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날 천안은 올 시즌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경기답게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최전방에 조주영을 원톱으로 세웠고, 제리와 김종석, 이예찬이 뒤를 받쳤다. 이민수와 최진수가 중원을, 오현교와 이용혁, 구대엽, 감한솔이 수비진에 포진했다.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경기 전 만난 김태영 감독은 “이번 경기 명단은 100%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라며 “다음주 시작할 K3리그 때는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추가적으로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팀 천안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상대 인천을 위협했다. 조주영과 제리, 이예찬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과 최진수, 김종석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그러던 전반 12분, 중앙에서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종석이 페널티박스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팀의 이 경기 선취골이나 2021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첫 골을 쉽게 성공시킨 천안은 수비와 미드필드 간의 간격을 촘촘히 하면서 상대 인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리고 양쪽 측면의 이예찬, 제리로 하여금 발 빠른 공격을 통해 상대 수비를 허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지난해까지 골칫거리로 꼽히던 수비력 역시도 이용혁과 구대엽 같은 중앙수비수들과 미드필드 간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초반, 천안은 어이없는 실수로 상대에 한 골을 헌납했다. 후반 7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첫 골을 넣었던 김종석이 걷어낸다는 것이 빗맞아 골문으로 들어가 버린 것. 천안의 코칭스태프는 자책골로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미드필더 정준하를 투입해 경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태영 감독의 작전은 곧장 적중했다. 후반 12분,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주영이 중앙 침투패스를 건네받아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다시 한 번 가른 것이다. 자책골 후 빠른 시간 안에 분위기를 가져온 천안은 전반전 내내 보여줬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 번 기대하게 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조주영은 후반 23분,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에 충돌로 어수선해진 틈을 타 비어버린 골문으로 골을 성공시켜 3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천안은 승기를 완전히 잡아가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교체투입돼 활약하던 정준하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이후 천안은 미드필더 최진수를 빼고 김평래를 투입하며 승리를 굳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천안은 결국 4:1 대승을 거뒀으며, 오는 27일 K리그2 FC안양과 FA컵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또한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3리그 1라운드를 통해 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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