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4‧7 재보선’ 후 “민심 소중히 여기는 행정 할 것” 다짐

[천안신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4‧7 재보선을 통해 국민의힘의 약진이 돋보였던 가운데, 같은 당 박상돈 천안시장이 민심을 소중히 여기는 행정을 하겠다고 다시금 다짐했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현 정권의 불공정과 내로남불, 무능, 오만에 대해 국민들께서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닌, 더 낮은 자세로 뼈를 깎는 쇄신과 성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내세워 우리의 실력과 도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정치가 어떤 것인지, 삶의 온도를 높이는 행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명확한 가르침을 주신 선거”라며 “저 또한 천안시장으로서 민심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집 마련을 포기하게 되고, 악화되는 경제와 사라지는 일자리 때문에 취직을 포기하게 돼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힘을 불어넣고,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행정을 해보이겠다”면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완성을 위해 저와 시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리 보는 대선이라고도 불렸던 4‧7 재보선에서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물론 전국의 기초‧광역 등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