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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정해갑 교수,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 원전 번역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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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정해갑 교수,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 원전 번역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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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영어권지역학전공 정해갑 교수가 고대 그리스 고전계몽주의시대 3대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메데이아' 원전에 기초한 번역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번역서들이 영어판, 독어판에 의존한 중역판인데 비해 정해갑 교수의 번역서인 [메데이아]는 원전에 기초한 번역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명대는, ‘헬라스(고대 그리스) 사람 이아손이 황금 모피를 찾아 이방 땅 콜키스로 항해한다. 동양과 서양의 관문인 보스포로스 해협을 어렵게 통과해 그곳에 도착하지만, 황금 모피를 손에 넣는 과정은 기적에 가까운 모험이 기다린다. 이에 콜키스의 공주인 메데이아가 신통력과 마법을 발휘해 이아손을 도운다. 조국과 가족을 배신한 메데이아 덕분에 이아손은 황금 모피를 손에 넣고 귀국한다. 물론 둘은 결혼 맹세를 하고 아이들도 가진다. 그러나 헬라스 땅에서의 삶은 항해와 모험의 시간보다 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메데이아' 원전 번역서를 통해 현대 페미니즘 철학에 대한 고찰과 함께 고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해갑 교수는 “원전에 기초한 정확하고 가독성이 좋은 번역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독자들에게 현대 페미니즘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되는 주요 작품인 ‘메데이아’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갑 교수는 10년 동안 5개의 작품을 원전 번역할 계획을 갖고 매진해 왔으며 올해가 원전 번역을 준비한 10년째가 되는 해이다. 그리스 비극 1권인 '메데이아'를 필두로 4월 중에 원전 번역서인 '오이디푸스', '아가멤논'를 출간한 예정이며, '박카이', '히폴뤼토스'의 원전 변역서 출간을 끝으로 원전 그리스 비극 번역 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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