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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연춘리 두부전문 맛집 ‘시골손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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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연춘리 두부전문 맛집 ‘시골손두부’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로 어머니 손맛나는 한상차림 일품
북면 신선야채로 만든 밑반찬 정갈, 입소문타고 손님 줄이어 
▲ 순두부전골 상차림
목천IC 앞 독립기념관 사거리에서 병천 방면으로 가다 보면 북면 가는 이정표가 보이는 연춘리 마을에 위치한 ‘시골손두부’는 오래전부터 직접 만드는 두부음식점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주 메뉴는 순두부 전골과 두부전골이 있다. 가격은 7000원. 한상차림은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며 맛집의 명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 두부전골

특히 10여 가지의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는 시골 어머니의 상차림이다. 가지무침, 자르지 않은 긴 열무김치, 녹색이 살아있는 깻잎 장, 고사리무침, 비지장, 얼갈이 겉절이 등과 같이 차려지며 가운데는 순두부전골의 자리로 풍성하다.
 
‘시골손두부’ 집은 박상배 대표가 직접 아침마다 만드는 두부를 넣어서 두부전골, 김치찌개, 청국장 등을 끊여낸다. 이같은 이유로 21번 국도를 지나는 운전기사들이 자주 찾는 기사식당 역할도 하는 곳이다.
 
‘시골손두부’의 맛은 꼭 한번 들려 맛봐야 알 수 있는 맛이고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순두부전골에는 버섯과 순두부, 호박, 새우젓 등이 들어간다. 새우젓갈이 들어가 짭조름한 맛과 어우러진 개운한 순두부의 맛이다.
 
▲ 순두부에 비지장 넣어 끓인 모습

순두부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건더기를 다 먹고, 된장처럼 보이지만 된장은 아니고, 콩을 갈아 양념해 만든 비지장을 전골에 넣어 같이 풀어서 끓여 먹으면 또 다른 맛으로 탄생한다. 이 비지장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에 싸서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다.
 
식사 후 콩비지는 무료로 포장해서 가져 갈 수 있고, 신김치 넣고 비지찌개 끓여서 먹으면 추운 가을의 청취를 더욱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콩으로 만든 두부는 우리 그릇과 연춘리와 북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채소로 만들어져 맛이 더 하다.
 
지역에서 생산된 순수두부콩으로만 만들어진 연두부에서 비지까지 콩으로 메주를 쑨 청국장 들을 만들었다. 이런 맛을 보기 위해 단골들이 많아 점심때면 줄을 서야 맛을 볼 수 있다.
 
두부전골의 맛은 두부만 넣고 별다른 것을 넣은 것 같지도 않은데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다.
 
두부전골만을 먹는 다라기 보다 계절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밑반찬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풍요롭다.
 
특히 밥이 차지고 맛있으며, 가마솥에서 끓은 숭늉이 구수하고 운이 좋으면 누룽지도 얻어먹을 수 있는데 날이 추워지는 겨울부터 시작한다.
 
또 다른 메뉴로는 청국장, 뜬 비지장, 순두부김치, 돼지더덕 주물럭 등의 다양한 두부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시골손두부’ 북면연춘리 107번지 041-556-9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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