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00
Today : 2024.04.24 (수)
성환읍 매주리 일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착수,
내년 기본실시설계 후 착공, 2014년 완료 목표
천안시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부지로 확정된 성환읍 매주리 일원 2만5,532㎡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토지보상 착수에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이 실시됨에 따라 성환읍 등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스포츠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된 것.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타당성 용역과 위치선정,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총 사업비 298억원(도비 30억원, 시비 263억원, 기금 5억원)이 투입되는 북부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축구장, 수영장, 농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시설과 어린이집, 간이운동실, 교육실, 방과후교실, 교양취미교실 등 종합복지관 기능을 함께 갖는 시설로 건립된다.
시는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올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마무리하고 2012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