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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불출마…새누리당 충남지사 경선 판세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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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불출마…새누리당 충남지사 경선 판세 바뀌나

 
▲ (왼쪽부터) 새누리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인 이명수 의원, 전용학 전 의원,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홍문표 의원.(가나다순)

천안표심 향배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라

[천안저널] 출마여부를 고심하던 성무용 천안시장이 4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향후 새누리당 충남지사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많은 시간 생각해보고 검토해봤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지지를 표명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불출마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전용학 전 의원 유리?

성 시장이 충남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충남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천안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성 시장은 민선 3~5기, 지난 12년 동안 천안시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에 막강한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왔다.

이같은 기반을 가진 성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천안의 표심이 어느 후보 쪽으로 쏠리느냐가 새누리당 충남지사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성 시장 불출마로 가장 큰 반사효과를 누릴 새누리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천안에서 국회의원(천안갑)을 지낸 바 있는 전용학 전 의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충남지사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천안표심이 성무용 시장 불출마로 인해 전용학 예비후보 쪽으로 급격하게 쏠릴 것”이라며 반색했다.

이 관계자는 “전용학 예비후보는 아산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해 충남지사 선거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 있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높은 득표를 올릴 수 있는 새누리당의 유일한 후보”라며 “지금은 여론조사에서 약간 열세에 있지만, 천안에서 50% 이상을 얻으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안 쟁탈전’ 더욱 거세질 듯

그러나 성무용 천안시장의 불출마가 전용학 전 의원에게 독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성 시장이 출마했으면 천안에서 상당한 표를 잠식해 천안에 별다른 지지기반이 없는 홍문표․이명수․정진석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큰 타격을 받았을텐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들 세 예비후보의 득표율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정가 한 인사는 “성무용 시장과 전용학 전 의원이 함께 새누리당 경선에 나섰다면, 그 외 후보들은 천안에서 미미한 지지율을 얻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성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각 후보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며 “성 시장의 불출마 선언이 어느 후보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지금으로선 예단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6.4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충남지사 대진표가 거의 확정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향후 선거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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