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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화지킴이’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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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화지킴이’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준용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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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언제든 노래와 춤, 기타리스트, 서예가, 화가, 전위의 예술, 청소년 등 장르에 관계없이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끼와 흥, 그리고 재능기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문화지킴이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이준용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은 1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상임위 배정당시 아무 고민 없이 복지문화위원회를 선택했다”며 “문화예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인구 60만이 넘은 천안시에 장애인 전용 목욕탕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분들도 비장애인처럼 얼마든지 자유롭게 목욕도 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장애인전용목욕탕이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 6.4지방선거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부성1동과 부성2동, 직산 유권자분들의 성원과 지지덕분에 천안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다시한번 이 자리를 통해 유권자분들과 천안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민의 대표로서, 또한 천안시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4년간의 임기 속에서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 이준용의 모습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성장과정은?
 
45년간 교직에 계셨던 부모님과 2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성환이 고향입니다. 신안초등학교와 계광중학교, 북일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는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와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기아자동차 영업소 소장을 15년째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방황 해본 기억, 리어카에서 과일장사 했던 기억, 야식집에서 오토바이로 배달을 다녔던 기억,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를 위해 기타를 치며 모금운동을 했던 기억, 제18대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중앙 사회자로서 전국을 다녔던 기억 등 여러가지 생각이 스칩니다. 조금은 남들보다 많은 경험 속에서 사회의 작은 모습들을 보고 느끼며 생활했습니다.
 
또한 사회의 빚을 진 사람으로서 이제는 제도권 내에서 봉사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1992년 고 정주영 회장의 대통령 출마당시 통일국민당에 입당하게 된 것이 정치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20대 초반에 느낀 정치에 대한 모습이 어쩌면 지금의 저를 만들었던 계기인 듯 합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의 낙선 또한 저를 다시 한번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됩니다.
 
- 정치철학은?
 
소통과 공감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정치는 불신과 실천의 제약을 받습니다. 탁상공론보다는 소통과 공감을 원칙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생활현장에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문화인들을 대변할 수 있고 문화지킴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의원에 욕심을 내고 싶습니다. 문화를 연구하고 전공하지는 못했지만 문화라는 테두리 속에서 시민들과 울고 웃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문화도시 천안이라는 번듯한 말이 아니라 문화 속에 천안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이준용 시의원의 모습과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씩 천천히 노력하는 모습을 가지려 합니다.
 
- 초선으로써의 각오는?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하고 겸손한 모습 속에서 주민들께 다가가 더 낮은 자세로 임하려 합니다.
 
행정부 견제와 감시에 앞서 먼저 제 스스로가 행정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듯 합니다. 행정에 대한 깊이와 연구가 있을 때 감시와 견제 또한 가능하리라 생각되며, 주민들과의 많은 호흡이 있을 때만이 그분들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에 주민들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동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선으로서 겸손과 성실, 그리고 공부하는 시의원의 모습을 먼저 만들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복지문화위원이 됐는데…
 
상임위 배정당시 아무 고민 없이 복지문화위원회를 선택했습니다. 문화예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무용 천안시장 재임시절에는 천안문화재단 이사 공모에 지원한 적도 있습니다.
 
천안은 공연이나 전시 등 문화행사는 많은데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모든 문화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안내하는 대표번호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밖에서 지켜보던 천안시의회와 100여일간 직접 경험한 천안시의회의 차이가 있다면?
 
100여일간의 천안시의회 생활 속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먼저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 속에서 과연 주민대표로서 자격이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제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치신념과 정치철학의 문제점도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거듭해보게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천안발전을 위한 역할에 대한 무게감은 다시 한번 저를 만들어야 하는 중압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제7대 의회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화의 거리는 언제든 그 거리에 노래와 춤, 기타리스트, 서예가, 화가, 전위의 예술, 청소년 등 장르에 관계없이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끼와 흥, 그리고 재능기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합니다.
 
시간도 장소도 구애받지 않은 채 각양각색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는 그런 거리, 그 거리 속에서 가족들이 손에 손을 잡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인구 60만이 넘은 천안시에 장애인 전용 목욕탕조차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장애인분들도 비장애인처럼 얼마든지 자유롭게 목욕도 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장애인전용목욕탕이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직산에 중학교를 설립해서 교육의 접근성과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는 것 또한 시급한 문제입니다. 직산과 성거지역의 학생들에게 천안시는 교육청과 협조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문제 해결을 해야 합니다.
 
- 지역구 현안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부성동과 직산은 도농 복합도시로서 많은 현안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신당동은 두정동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시 정책적인 문제로 인해 낙후돼 있는 모습입니다. 토지용도변경을 통해 낙후된 신당동을 개발시켜야 하며, 성성동 업성저수지의 수질개선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업성저수지를 호수공원사업으로 연계하는 부분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직산역 주변의 활성화를 통해 직산발전을 도모해야하고, 삼거리 저수지 공원화사업 등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북구 종합복지관을 설립해서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전용목욕탕과 장애인 콜차량을 증차해 운영하는 것 또한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두정역의 개선방향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 시민들께 한 말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직은 미흡함과 부족함이 많습니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사업도 중요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의 지속성을 요하는 것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초선인지라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작은 벽돌일지라도 견고히 쌓는, 노력하는 이준용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프로필]
 
신안초.계광중.북일고.단국대 졸업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
(전) 대한민국 장애인희망포럼 사무총장
(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충청지부 홍보대사
(전) 천안시민네트워크 감사
(전) 천안오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푸른천안21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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