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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천안신문]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5일과 6일 아산캠퍼스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34대 총학생회(회장 이수홍)와 1981년 국가혈액사업을 위임받은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한 합동 캠페인으로 생명존중이라는 인도주의 이념의 실현과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이다. 총학생회는 헌혈홍보와 동시에 혈액건강에 관한 과학적 지식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채혈베드가 부족할 정도로 줄지어 동참했고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하여 적십자사 관계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을 주도한 이수홍 총학생회장은 “정부차원의 혈액수입 검토가 불가피할 정도로 혈액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앞으로도 사랑의 생명나눔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2016년을 기점으로 헌혈가능인구가 급감하여 혈액수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20대의 헌혈 감소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기에 호서대 학생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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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면, (주)푸르온과 함께하는 '이웃나눔행사'[천안신문] 지역 자원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는 천안시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승희)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이웃돕기에 나섰다.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은 12일 ㈜푸르온(대표 김기식, 성민겸)의 후원을 받아 풍세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물품나눔 행사’를 펼쳤다. ㈜푸르온은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된 약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만두, 음료)을 지원하고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은 관내 100여세대를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도 지난 1월부터 쌀, 생필품, 물김치 등 정기적인 이웃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풍세면행복키움지원단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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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내버스 편의 높이고 지역경제 살리고"[천안신문] 천안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내버스 관련 시책을 펼친 결과 이용객이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노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맞춤형 복지를 위한 65세 이상 어르신 1일 무료환승을 전국 최초로 지난해 8월 도입했다. 현재 3만 2,940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환승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9월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학생 교통카드 요금을 1,070원에서 150원을 인하한 900원대로 조정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와 개인차량 이용 감소, 교통체증 감소, 대기오염 감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재정난을 겪던 버스 업계도 수입이 증가해 건전한 재정안정을 찾아가면서 시민과 시내버스 업계 모두 만족한 윈-윈 정책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침체된 재래시장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천안역전시장에서 순대국(허수아비점)을 운영하는 황건원(62)씨는 “65세 이상 무료환승으로 오락야시장 등 낮과 밤 상관없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2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다가동에 거주하는 김정영(72)씨 “제한 없는 무료환승 카드를 활용해 병천순대 거리 등 지역 대표적 관광자원과 명소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어 버스를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중교통과 관련된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다양한 교통정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중교통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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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자리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쾌거'[천안신문] 천안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 등이 참가해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박람회에서 ‘좋은 일자리, 더 큰 미래, 더 행복한 천안’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원도심 도시재생 관련 일자리창출사업 △청년 일자리창출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민간일자리 창출사업을 홍보했다. 또 우수한 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흥타령춤축제, 농기계자재박람회, 지역 농·특산물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천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4월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신설한 시는 청년상인 육성, 청년 내일채움 공제,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중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각오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천안시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해 충남 시·군중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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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2,500만원 정치자금 받은 사실 없다”[천안신문] 구본영 천안시장이 12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국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폭로한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대해 강력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김병국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정치자금 2,500만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터무니 없는 정치적 모략”이라며 “김병국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5월 말경 김병국 씨의 요청으로 식사자리가 있었고, 헤어지기 전 후원금이라며 종이가방을 전달받았다"며 "당시는 합법적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었에 캠프 회계 담당자에게 후원금 영수증을 끊어 주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금액이 2,000만원으로 후원금 한도액에서 벗어난 금액이라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회계 담당자는 전달받은 종이가방에 2,000만원 그대로 김병국 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김병국 씨가 아내에게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하지만 확인결과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고 들었다"며 "김병국 씨가 후원금 명목으로 전달한 금액 그대로를 돌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분명 정치적 모략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시장직 사퇴 및 불출마 선언요구 성명과 관련해 “이 사건이 무혐의로 끝나면 성명에 참여한 시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할 용의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경찰은 천안시 체육회 부정채용 주장에 대해 관계자 모두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결정했다"며 "경찰과 검찰은 신속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구 시장은 이날 약 5분 여간 입장문만 낭독한 채 기자들의 질문을 외면하고 브리핑실을 벗어나 기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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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송명숙의 ‘눈이 녹아 비가 되다’[천안신문]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종한(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의장 부부가 11일 오후 나사렛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당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송명숙·전종한 부부는 “오랫동안 동물병원을 운영한 경험과 정치인의 아내로서의 역할과 삶에 대한 이야기, 이들 부부를 지금껏 지켜봐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며 “정치인의 아내는 남성의 장식품이 아니라 당당한 주체임을 나타내고 있다. 책의 첫 글도 ‘정치인의 아내’라는 제목을 달고, 저자 이름에서 아내인 송명숙을 앞세운 것도 이러한 의도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이 송 여사가 바라본 신랑 전종한의 첫인상, 치매 국가 책임제에 대해 입장, 전 의장의 공무원 갑질 논란, 민주당에 대한 전 의장의 생각 등에 대해 질문과 답이 오가며 독자와 저자의 만남이라는 북콘서트의 진정한 의미를 살렸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그동안 ‘불법정치자금 모금’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틀을 벗어던지고 책정가 1만 5000원에 판매하며 ‘돈봉투’, ‘세과시’, ‘의전행사’가 생략된 출판기념회로 주목을 받았다. 전 의장은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세를 과시하고 음성적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통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높아진 시민들의 윤리적, 법적 기준에 맞지 않으므로 하루 빨리 규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가판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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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후보, "권력형 부정청탁 거절에 보복성 허위사실 유포한 것"[천안신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청와대 대변인 재직시 권력형 부정청탁을 거절했다가 보복성 정치공작에 시달리고 있다고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기된 자신의 ‘여성당직자 특혜공천의혹’과 ‘불륜 의혹’등이 날조된 거짓이라고 밝히고 근거문서를 공개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 대변인 재직시 전 부인과 이혼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특혜를 주도록 강요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며 “이후 충남도지사 예비선거에 등록하자 특혜를 요구했던 장본인들이 기획조작된 기자회견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가 공개한 부정청탁 요구서에는 민주당원이라며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벌인 오영환씨와 박 예비후보의 전처, 전 처형이 이혼을 댓가로 A, B, C로 우선순번을 정해 3가지의 사업권이 구체적으로 요구됐다. 우선 A항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 토지 ‘5300평’ 가운데 ‘1500평’을 20년간 무상임대해 전기차나 가스차 충전소를 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함께 사업자금 50억원을 대출받는 부정청탁이 제시됐다. 이어 B, C항에서는 성남구 분당의 주요소 매입자금 150억,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유소 매입자금 500억원을 연리 4%의 저렴한 이자로 받도록 은행을 알선하는 금융권 특혜대출이 요구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들은 ‘청와대 대변인 말한마디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로 제 전 보좌관을 압박했지만, 요구를 들어줄 힘도 없었다”며 “이 같은 일이 없도록 하라고 촛불혁명이 만들어준 정권인데 처다볼 가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이들은 제가 불륜을 벌여 아내가 집을 나갔다는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벌였다”며 “허위날조 공표와 언론 기사화, SNS확산, 기자회견 등 일련의 과정은 이들보다 그 배후에 저급하고 야비한 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충남도청 기자회견 당시 오영환씨가 제시한 “김 모씨와의 불륜 때문에 아내와 이혼했다”는 주장도 박 예비후보가 공개한 근거문서를 통해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박 예비후보와 불륜상대로 지목된 김 모씨의 전 남편 L씨는 “결혼생활 내내 불륜관계나 내연관계가 없었다”며 “저와 제 딸의 명예를 걸고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진술서를 작성해 공개했다. L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허위사실유포자를 반드시 신상필벌하고 필요시 검찰에 출두해 진술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의 이혼원인 역시 ‘여자문제 때문’이라는 주장은 전처 박 모씨가 이혼소송 재판부에 제출한 소송서류에서 ‘생활고 때문’으로 밝혀져 명백한 허위임이 밝혀졌다. 박 예비후보의 전처는 소송답변서에서 “(2017년 이혼)소장을 받은 후 몇몇 지인과 연락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다른여자가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혀 여자문제가 가출원인이라는 주장도 신빙성을 잃게 됐다. 전처와 재결합을 위한 박 예비후보의 노력이 거짓이라는 주장 역시 기자회견에 나선 오씨 스스로 “박 예비후보가 나를 보내 재결합에 노력해달라고 해 모두 3차례를 다녀왔다”고 시인한데다, 박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당선이후 처갓집을 방문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모두 신빙성을 의심 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저의 개인신상과 관련해 악성적 내용들로 충남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동지,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 송구하다”며 “이 같은 정치공작은 후보에 대한 저열한 네거티브일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선명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해당행위로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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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①] 복기왕 전 아산시장충남지역신문연합회는 충남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들을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상하는 충남도정을 도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충남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중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들을 일정에 맞춰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충남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나오면 추가로 인터뷰에 나설 예정임을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주> ◆ 민주당 소속으로 충남도지사 후보에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동기는? 미래의 대한민국, 더 좋은 민주주의를 만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정치인으로 역할 다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8년의 시장 경험에서 제가 느낀 건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지시와 통제에 따르는 국가에는 미래가 없다는 겁니다.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방식으로는 현장의 이루어지는 수많은 민원과 갈등을 해결할 수 없을 수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다양한 구상도 실현하기 힘듭니다. 특히 저는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지방이 중앙의 통제에 따르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급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에는 빠른 판단과 조치가 필요한데 일선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가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좋은 도시들이 모여 좋은 나라가 되고, 좋은 도시의 경쟁력이 그 나라의 경쟁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중앙정치의 경험, 지방행정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기초지방정부에서 해온 모든 성과를 충남 전역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 경쟁 후보들과의 비교에서 남다른 강점이 있다면? 지방정부 운영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자치분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일선 시·군의 시민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산시장 8년 동안 무상급식, 구제역, 메르스, 기습 폭우와 폭설, 전국체전 유치와 개최, 마중택시와 마중버스, 실개천살리기, 집창촌 폐쇄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 대응하고 집행하면서, 광역단체나 중앙정부와 행정적·정치적 책임과 역할을 깊게 고민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지사가 된다면 일선 시·군 행정을 가장 잘 지원하면서 광역자치단체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분권시대의 지도자는 중앙정부가 불필요하게 가지고 있는 권한을 받아내는 안목과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조직과 예산 또한 넘겨받아야 합니다. 이 전 과정은 중앙과 지방의 권한 싸움이 아니라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가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정치인은 입을 보지 말고 그가 걸어온 길을 보라고 했습니다. 6월항쟁의 한복판에서 그리고 촛불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지역의 변화를 위해 혼신을 다해왔습니다. 여기에 권리당원을 비롯한 민주당 당내 지지기반도 가장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더욱 결집력이 강해져 경선에 승리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 앞으로 충남도정이 나가야 할 방향은? 대한민국은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편중돼 있습니다. 그에 따라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예산 낭비도 심합니다. 과거 중앙집권시대에는 도가 상급기관으로서의 지휘 감독을 했다면 지방분권시대에는 그 권한이 분권의 개념처럼 충남도내 15개 시군으로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권한을 시장 군수에게 이양시켜서 독자적인 권한을 바탕으로 각 시군에 개성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도와주는 게 도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 행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갖고 있는 권한이나, 민원인들이 시군과 도를 오가게 하는 불필요한 권한들을 대폭 시군으로 이양하겠습니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 15개 시군이 모여 더 좋은 충남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야 민원인들이 시군과 도를 오가게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도가 불필요하게 갖고 있는 권한을 대폭 시군으로 이양해야 합니다. 미래의 충남도는 각기 개성을 가진 15개 시군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면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그 모범을 충남에서 세우고 싶습니다. ◆ 충남 발전의 정책과 비전은? 충남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더 좋은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습니다.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고교 무상교육, 고등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생애 첫 교복 무상 지원 등 교육분야 3대 무상정책을 실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충남의 당면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에너지 분권화 정책을 구현하여 화력발전소의 영향권 내에 있는 인근 시군에 반값 전기료를 실현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진시를 환경도시의 상징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아산에서 시작한 100원 택시의 성과를 충남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버스 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충남의 교통복지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아산시의 대표 효도정책인 ‘어르신들께 드리는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을 충남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민간 어린이집 정부지원 보육료 차액분’을 전액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의 시군 모두가 국제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 시군의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정책을 시군의 여건에 맞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경제 산업 분야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부지사 신설을 통해 경제 컨트롤 타워를 세워 경제활성화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KTX 역사 주변 R&D 집적지구 사업의 가시적 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확정과 한중 철도를 잇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은 선제적인 보건복지 정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라도 선제적 대응으로 체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 도민 프로축구단과 장애인실업팀 창단, 도민체전 운영방식 개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어민에서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소득주도형 농업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농민수당, 농어민 자녀수당, 한계마을 비농업인 자녀 수당을 도입해 농어민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내겠습니다. ◆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나라를 바꾸려면 지역을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민선 5·6기 아산시장에 도전해 두 번 모두 시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공약 이행률 최고 등급이라는 평가에서 증명되었듯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8년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해입니다. 자치분권 대한민국의 첫 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2018년 충남을 이끌어갈 도지사는 달라야 합니다. 생활현장에서 분권의 필요성을 경험하고 시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켜온 사람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 역사에서 당당하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기본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만 민주주의 한길에 서있던 결기와,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서 저는 더 좋은 충남, 더 강한 충남을 만들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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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천안신문]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10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저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홍장 당진시장, 시‧도의원, 당원 등 수천명이 참석해 운집을 이뤘다. 특히 충남지사 후보 경쟁자인 복기왕 예비후보가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박수현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서울 노원을)‧송영길(인천 계양을)‧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이재명 성남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박완주 도당위원장은 “누가 뭐래도 충남에서는 저의 롤모델 맏형 양승조 의원이 있었기에 충남도당이 몇 년 전 1만2천 권리당원에서 2년 만에 무려 10만 명의 권리당원 만들고 정권교체 만들어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도 승리 이끌어낼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분의 국회의원이 있었던 충남에 양승조 의원이 오롯이 혼자 충남을 맡아 열심히 보수의 땅을 민주의 땅을 만들어 19대 마침내 3명의 국회의원, 20대 절반에 가까운 5명의 국회의원을 만들었다”며 “230만 도민을 위해 대한민국 중심 충남도지사에 나선 것에 대해 충남도민들과 10만 권리당원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승조 의원은 “저 개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다 말씀을 해주셨다. 저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경제적 위기 상황을 말씀 드리겠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분단이 아픔을 딛고 민주적 통일의 디딤돌과 주춧돌을 놓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에 대해 민주당 당원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빈곤과 청년실업, 저소득, 비정규직, 자살률 등 대한민국 사회적 위기가 닥쳤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도 삶이 향상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다”며 “이런 위기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제2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일합방이 오지 마라는 법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고, 대한민국을 위기를 충남에서 해결하겠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 성공과 충남발전을 이루겠다.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잘사는 충청과 미래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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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출마 한태선 예비후보, ‘2,727일의 기록 동감’ 출판기념회[천안신문]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10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축구센터에서 저서 ‘2,727일의 기록 동감’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정관계 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하인사, 저자의 시간, 사인회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 예비후보의 봉사와 헌신의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펼쳐냈다. 박완주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이 전달됐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 양승조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윤황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 등 지역과 중앙의 정관계 인사들이 출간축사와 저자소개를 하며 한 예비후보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한 예비후보의 두 번째 저서인 ‘2,727일의 기록 동감’은 청와대와 중앙당 직무를 마치고 고향 천안으로 돌아온 뒤 개인 SNS에 남긴 일상의 이야기를 감성과 재치를 더해 옮겨 놨다. 특히 뼈아팠던 좌절의 시간을 딛고 일어선 한 예비후보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봉사와 헌신을 행복한 천안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올바른 정책은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민하고 노력한 과정을 기록했다”며 “도전과 좌절,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투쟁, 지난 일들의 반성, 이웃을 향한 봉사 등 천안 곳곳을 누비며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끄럽지만 일기장 같은 개인 페이스북의 이야기들을 꺼내 책으로 엮었다. 부디 이 부족한 책이 여러분과 함께 천안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천안시 갑 국회의원 후보(제20대), (전)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