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0:22
Today : 2024.04.27 (토)
▲ 한영신 前 충남도의원. [천안신문] 이준석의 복집 사건을 보며, 의원시절 재선이라고 잔뜩 힘이 들어가 안하무인처럼 행동했던 위아래도 없고 동료의원의로서의 존중도 없고 막 대하던 모 의원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니 그런 인간성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하긴 그 의원도 자기가 아쉬운 상황이 되는 사람에게 바짝 기며 자리 달라고 사정하더라는 얘길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젊...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이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박경귀 아산시장을 향해 예산편성권 포기를 압박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이 어제(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폭탄선언을 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을 직접 겨냥해 2024년 예산안 편성권 포기를 선언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현 시점은 중앙·지방 할 것 없이 예산안 편성을 두고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 일쑤다. 하지만 이렇게 지...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행정이 총체적 난맥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아산시 행정이 엉망진창이다. 지난 26일 폐회한 아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에선 시정질의가 4일간 이어졌다. 시정질의에선 지난 몇 개월 사이 논란이 일었던 굵직한 이슈현안이 질의 주제로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미영 시의원(라 선거구)이 26일 오전 제6차 본회의에서 정리한 현안은 아래와 같다. -. 소규모도시계발심의위원회 ...
박경귀 아산시장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의 '몰래' 베트남 방문이 몰고 온 파장이 가시지 않는 양상이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측은 오늘(18일) 오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내부에서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을 논의 과정에서 박 시장 참여가 꼭 필요하다 판단해서 결정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기자는 10월 16일자 '몰래 베트남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 본인이 원해서 갔다'는 제하의 보도에서 농정과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베트남...
박경귀 아산시장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은 '공정'과 '형평'을 유난히 강조했다.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등 교육지원 경비 예산을 일방 삭감하면서 내세운 명분도 형평이었다. 박 시장은 지난 3월 두 번째 주간 간부회의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산시 교육지원청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 문제도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서 조정한 것"이라며 “자신의 철학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박 시장이 교육지원...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2014년 안행부에서 "지자체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말라"고 전국 지자체에 지침을 내렸다. 지방선거가 반드시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어야 한다.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이 절대 필요하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 등이 출판기념회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거나 화환, 축전 등을 통해 중립의무 위반 오해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공직선거법에 의...
▲ 시민 조만호. [천안신문] 정부는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추경을 편성하기로 하고 이중 3조2000억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1조원 은 통신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중에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지원 하는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그러나 13세이상 국민들에게 통신비2만원 지원이라는 카드를 꺼낸 이유가 무엇이든 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반대 한다. 혹여 야당에서 우려하는 통신비 지급이 인기주의 정책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될수 ...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를 결정하자 어디다 설치하느냐의 문제가 또 다른 지역갈등이 될까 심히 우려하던 것이 성주로 결정됐다. 결정이 시초가 되어 이게 순탄하게 갈지 또 엄청난 갈등의 출발이 될지에 대해 이미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라 솥뚜껑으로 보이지를 않는다. 솥뚜껑은 고사하고 나라가 뒤집어지지 않을 것인가? 이미 군수가 삭발하고 단식하고 군의회의장도 동참하고 군민의 자발적 상경시위 등 대대적인 결사반대 시위가 불붙고 있어 이건 나라가 다시 또 과거...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어제 막을 내린 부여 서동 연꽃 축제는 국내 연꽃 축제로는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고 볼 충남의 대표축제였다. 7월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이었으므로 기간도 길었다. 서울 용산역에는 부여 연꽃 축제로 가는 논산행 특별열차 광고현수막도 걸려있었고, 전국 TV방송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뉴스도 하고 기상캐스터를 보내 예보도 연꽃 밭에서 하는 등 국내 연꽃 축제장으로 새로운 터를 잡은 것으로 보여 좋았다. 천안에도 이런 축제가 잘 되면 좋겠다. 조치원에도 조천 연꽃축제가 있었다...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올 들어 유독 빨리 찾아온다 싶은 게 여름이다. 5월말 경부터 한 여름 기온을 오르내리더니 6월에는 아예 8월 한 여름더위를 지배하여 30도 대의 폭염까지 한반도를 쳐들어 왔다. 우리 엄마 지구님께서 지금 많이 아픈 것 아니실까. 지구가 힘겨워 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 부담이 몽땅 지구에게 돌아가니 지구가 아픈 이유는 전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자업자득 인과응보의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지구가 병드는데 있어서 개미나 곤충이나 물고기라든가 밀림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