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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 17일 예매 오픈[천안신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특집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의 예매가 17일 시작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중 25일 예정인 컬투쇼 슈퍼콘서트는 김태균과 스페셜MC 산다라박의 진행으로, 로이킴, 바다, 최예나, DKZ, 드리핀, 골든차일드, 하이키, JD1(정동원), 엔믹스 등 총 10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천안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콘서트에 좌석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공연 티켓은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17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예매한 관객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컬투쇼 슈퍼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박람회장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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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젖줄’ 삼성전자, 올해 아산시에 법인세 한 푼도 안냈다[천안신문] 아산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올해 아산시에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다. 아산시 세정과 함영민 과장은 오늘(14일) 오전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가 지난해 법인세로 200억원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반도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내면서 시에도 법인세가 한 푼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조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내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 여파가 지역에까지 미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감세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정부는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한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감세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도 윤 대통령은 "세금이란 것은 (정부가) 과도하게 들어가면 시장을 왜곡시킨다”며 감세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이에 대해 함영민 과장은 "삼성전자의 영업적자는 시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법인세 감면 정책이 지방에 타격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산시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함 과장은 "비록 삼성전자가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지만 지역에 있는 현대자동차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좋은 실적을 냈다. 두 기업이 낸 법인세가 결손분을 만회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수는 증가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자체가 경기침체를 감안해 세수 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잡았고, 그래서 운영엔 큰 문제는 없으리라는 판단이다. 게다가 지방세의 상당비중은 재산세·취득세 등 부동산이 차지하는데 3월 기준 취득세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억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1/4분기는 세금 납부 기간이 아니다. 종합소득세·자동차세·재산세 등이 걷히는 5월부터 7월까지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3월 기준 아산시 지방세 세입 현황은 지방세 891억원 도세 832억원 등 총 1,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연간 목표액 6,606억원 대비 26.1% 징수율이라고 아산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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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천안신문] 한국은 외국에 비해 사기 범죄도 남는 장사라고 한다. 선진국에서는 거액 사기죄에 대해 징역 100년에 처할 수 있는데 한국은 15년에서 가석방을 생각하면 남는 장사일까? 이를 보면 양형기준이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 사기 범죄(犯罪)에는 유난히 노역수가 많다. 사기 범죄의 재범률(再犯律)은 사회 경기(景氣)도 많이 작용하고 있다. 사기 범죄자들은 2018년도 36.9%에서 2020년 38.1%, 2022년은 41.3%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22년 검찰청 범죄 분석 통계) 교도소는 사회(社會)의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회 현상과 경기(景氣)는 코로나 이후 흐름이 많이 변했고 가게들도 잘 되는 가게, 잘 안되는 가게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 가계(家計)도 부익부 빈익빈(富益富貧益貧)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범털(돈 많은 수형자)들은 황제 노역으로 교도소에 있는데, 필자는 이들의 뻔뻔한 태도에 대해 간혹 놀라곤 한다. 이들은 사기 범죄로 누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자들이기 때문이다. 정말 사기에 있어서는 단군 이래 최고의 사기꾼이라 일컫는 조희팔 같은 자들에 대해서는 허탈감이 들 정도이다. 인권(人權)이 살아 숨 쉬는 구금시설 근무를 하다 보면 정말 얄미운 자들이 많다. 우리 선량한 이웃들에게는 조그마한 사기도 엄청난 피해로 다가온다. 사기꾼들에게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이다. 이것을 사기당한 분들은 정말 상실감에 실의에 빠져 자살하기도 한다. 필자가 만약 현실의 법관이라면 무조건 이런 요행꾼들은 중형을 선고했을 것 같은 분노가 있다. 전 재산을 사기당해 많은 피해를 본 선량한 시민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반 피의자(수형자 및 의심자)는 정말 변제 능력이 없어 노역(勞役)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든다. 변제 액수가 워낙 큰 액수의 요금이니 교도소에서 몸으로(노역을 살자) 때우자는 주의도 있는 실정이다. 보통의 수형자는 하루에 10만 원으로 변제하는 징역으로 대체한다. 하지만 진짜 사기꾼이라 볼 수 있는 황제 노역자들은 하루 노역에 대해 천만 원 이상을 대체(징역 노역 변제)하니 법의 형평성 차원에서 누가 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일반인 노역 수용자가 천만 원을 변제하려면 교도소에서 100일을 노역으로 살아야 한다. 못 살고 돈 없고 배경 없는 것도 서러운데 거액(巨額) 사기꾼들과 노역의 가치에서도 비교된다고 생각하면 나도 차라리 크게 한탕(사기) 하자는 주의로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되지는 않을까? 황제 노역자들이 징역 생활을 잘 하면서 노역 일수도 짧게하고 수시로 변호사, 집사들 접견 오는데 보통의 일반 노역수들이 이를 보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恨歎)하면서 자괴감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일반 노역수들은 몇십, 백만 원을 못 내서 노역 징역에 들어오는 자들이 많다. 이들은 하루 10만 원으로 노역하는데, 황제 노역수들은 연봉의 평균을 하루 노역의 값으로 징역을 감해 준다. 노역 액수 계산 방법은 그 수형자가 사회 직장서 소득인 월급을 종합적 판단을 해서 판결되고 판사의 주관적 판단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재벌 기업 같은 수입을 비례해서 판사가 벌금 노역을 주관적으로 판결한다. 황제 노역수들은 보통 하루에 천만 원 이상의 노역으로 일수를 감해주고 많게는 몇천만 원 이상으로 징역살이를 감해 주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하는 수형자들도 있다. 이들이 출소하면 사회가 미쳐 돌아간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한 출소하여 크게 한탕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누구를 위한 판결(判決)이냐며 하소연하는 수형자들에 대해 재판은 판사들의 고유한 합리적 재량이라고 필자는 설득하기도 한다. 황제 노역자들을 보면 정말 미워 죽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며 현장 근무자로서 법의 불공정성, 불평등성, 불합리(不合理)성에 대해 느끼고 있다. 필자가 법관이라면 양형기준(量刑基準)을 높여 훨씬 높은 형으로 판결했을 것 같다. 교도소에서 불쌍한 수형자가 구속되어 들어오면 교도관들로 구성된 종교단체에서 지원하여 노역자의 출소를 돕는 경우도 있다. 황제 노역·일반 노역이 구별되는 데 대해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법 감정은 어떨까? 독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필자는 가난은 참을 수 있지만 차별은 참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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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파출소 김인식 경위, 중요범인 검거 공로 충남경찰청장 표창[천안신문]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어제(13일) 천안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를 찾아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김인식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4월 15일 천안시 신부동 소재 금은방에서 한 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에게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건네받은 팔찌를 팔에 차고 그대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CCTV 확인 및 세밀한 주변 수색을 통해 신속하게 조기 검거한 유공이다. (본보 2024. 4. 17 보도 ☞ 천안 금은방서 ‘순금팔찌’ 훔쳐 달아난 2인조 경찰에 검거) 오문교 청장은 “도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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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선문대-한서대, ‘RISE 공동대응’ 협약[천안신문]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한서대(총장 함기선)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제(13일) 한서대 자악관에서 열린 한기대-선문대-한서대 간 협약식에서 3개 대학은 충남 도내 ’인재양성-취창업 연계-인재 지역정주‘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날 3개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내 단위 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 소재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지역 현안 문제 공동 해결 ▲지역기업 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기업 지원 공동 수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기대 유길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입학자원 부족과 지역기업들의 구인난 등 지역대학과 지역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25년부터 대학 재정지원사업방식이 RISE 체제로 전환해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개 대학은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리빙랩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지역 경제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과 기술 공유와 지역 기업 성장 선도 등을 공동 수행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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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제] 청수지하차도, 신축이음 교체공사로 30일까지 차량 통제[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는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청수지하차도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위해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청수지하차도를 포함한 동남구 지하차도 4개소의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약 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통제는 청수지하차도 일대(청수동 246-1~용곡동 290-22번지)로 운전자는 남부대로, 맑은물사업본부 등 우회도로를 이용가능 하며, 교통 혼잡·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범운전자를 투입해 시민들에게 우회 도로를 안내 할 계획이다. 동남구 건설과 배명길 과장은 “공사 중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회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모범운전자를 활용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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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천안K-컬처 박람회 기부금 전달[천안신문]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김세용)는 어제(13일) 천안문화재단에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상돈 시장(천안문화재단 이사장), 안동순 대표이사(천안문화재단), 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준 천안중앙지점장(하나은행)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24 천안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돈 이사장은 “보내주신 기부금을 토대로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4 천안K-컬처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5일간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K-컬처 박람회 누리집(https://www.kcultureexpo.com/ko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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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1동,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성료'[천안신문] 천안시 원성1동은 어제(13일) 원성 1·2통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3월부터 시작해 매달 1회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경로당 9개소를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만성질환 관리 교육, 복지상담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건강과 복지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교실은 혈압과 당뇨검사를 통한 만성질환상담 외에도 우울증 검사, 불소용액 배부, 구강건강 교육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제도의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고혈압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데, 응급상황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건영 동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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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동 행복키움, '이웃愛 건강담은 열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어제(13일) '이웃愛 건강담은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무를 수확하고 다듬어 열무김치를 담갔으며, 행복키움지원단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심영섭 단장은 “오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정성껏 재배한 열무를 수확하여 단원들과 함께 맛있게 열무김치를 만들었다”며 “열무김치를 드시고 다가오는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동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도움을 주신 행복키움지원단과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살기 좋은 봉명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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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두번째 열린 천안능수한우축제, 지난해 보다 '확 달라졌네'[천안신문-천안TV] 두번째 열린 천안능수한우축제, 지난해 보다 '확 달라졌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선 천안능수한우축제가 열렸습니다. 능수한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첫 번째 축제에선 인근 자영업자에 대한 배려 부족, 외지업체 선정 등 문제점이 불거졌습니다. 올해 축제에선 지난해 드러났던 문제점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영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지난해부터 시작된 천안능수한우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6만 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들이 소비한 한우는 12억 원 상당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200두 증가한 600두의 한우가 소진됐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한우와 인연이 많은 우리민족 고유의 씨름대회도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과 실업부 선수들의 수준급 기량을 눈앞에서 지켜본 시민들은 연신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최 측인 천안축협은 5000원의 상차림비를 지불하게 되면 현장에서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소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대행사를 통해 운영하며 빚어졌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축협의 각 지점 직원들이 총출동해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셀프바를 통해 언제든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며 만족감을 높였습니다. 전관규 조합장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전관규/천안축산농협 조합장 : 천안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제2회 능수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지역 한우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우리 천안능수한우축제가 앞으로 더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안축산농협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