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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의 숨은 매력을 찾자”...사진공모전 개최[천안신문]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희수)는 캠퍼스의 숨은 매력과 비경을 촬영한 ‘제12회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공모전 주제는 공주대(공주, 예산, 천안) 캠퍼스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이나 풍경, 인물, 역사, 모습 등 실감나게 담아낸 캠퍼스 사진으로 대학 구성원 뿐 만 아니라 대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출품료 없이 1인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주대 홈페이지(www.kongju.ac.kr)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작성 한 뒤 출품 이미지(jpg) 형식 파일을 첨부하여 공주대 대외협력과 (prknu@kongju.ac.kr) 이메일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주대는 오는 9월에 1차 적격여부와 2차 공개심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8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20만원, 장려상 5점 각 10만원 등 모두 11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타 공모전 입상작이나 미풍양속에 유해 및 혐오감을 주는 작품은 불가하며, 조작 및 표절작품으로 밝혀질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자세한 사진공모전 내용은 공주대학교 홈페이지(www.kongju.ac.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공주대 사진공모전은 대학구성원은 물론 공주, 예산, 천안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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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정책 도민의 힘으로 만들겠다”[천안신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측은 19일 ‘복기왕 온라인 정책커뮤니티, 행복주머니’를 공식 오픈했다. ‘행복주머니’는 행동하는 복기왕의 줄임말 ‘행복’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는 뜻의 ‘주머니’를 합쳐 행복 정책을 도민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복주머니’의 주요 특징은 복기왕표 정책을 도민들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복주머니’를 나눠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제안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복 예비후보측은 “온라인 정책커뮤니티 ‘행복주머니’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복기왕 예비후보의 정책을 알리는 한편,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해 이번 선거를 정책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정책커뮤니티 ‘행복주머니’는 ▲복주머니: 복기왕의 이야기로 구성된 페이지 ▲정책주머니: 복기왕의 정책을 알리고, 도민들에게 평가받는 페이지 ▲제안주머니: 도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제안 페이지 ▲홍보주머니: 복기왕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홍보 페이지 ▲내가 만드는 행복주머니: 복기왕 후보를 응원하는 도민 참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정책사이트 ‘행복주머니’는 포털에서 ‘복기왕’으로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vsbok.kr로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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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 · 이종담 의원, 지방의회 의정대상 수상[천안신문]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 이종담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제7회 지방자치 행정대상·지방의회 의정대상 4년 종합 시상식에서 ‘2018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 의장은 5~7대 3선 의원으로 천안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회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도입과 회의록 공개시간 단축, 의원 윤리조례 운영, 상수원 수질 보호 및 서민아파트 상수도 공급, ‘의회에 바란다’ 간담회 연중 실시 등 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소통 의정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의원은 제7대 천안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9건 조례안 대표발의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17건 공약사항 이행 완료, 간담회 개최 및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2018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JJC지방자치TV가 주최, 지방자치행정대상·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해온 대한민국 으뜸 지방의원을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국에서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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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의로운 보수의 길을 가겠다"[천안신문] 제20대 국회의원 재선거 자유한국당 천안갑 유진수 예비후보가 17일 동남구 원성동 소재 신광빌딩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6.13 선거의 출정을 알렸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정의로운 보수의 길을 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의로운 보수의 시발점은 공정함에 있다. 저와 우리당부터 바른 길을 가야하고 그런 길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여기까지 왔고 또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정의로운 보수의 힘으로 거센 파고를 헤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중핵도시 천안과 청년의 삶다운 삶, 보수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천안의 발전과는 동떨어진 천안 갑, 시간이 지날수록 낙후되는 지역은 누구의 책임인가? 천안의 밑그림을 제대로 바로잡던 박찬우 의원님의 안타까운 도중하차는 천안의 커다란 손실”이라며 “박의원님이 못다 그린 천안의 미래를 완성하고 새로운 천안 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안은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로서 4차산업 혁명의 선봉 역할을 해야 될 중차대한 책무가 있다”며, “제가 길라잡이가 되어 미래로 가는 천안 건설에 당원 동지와 시민 여러분이 모두 함께 한길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어려운 싸움이다. 하지만 이제 안심이 된다. 박찬우 의원이 못 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유진수다. 유진수 후보의 저력과 지역을 사랑하는 힘을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은 “유진수 예비후보가 드디어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다. 당과 천안과 대한민국에게는 큰 복이지만 상대방에겐 두려움의 존재”라며 “당의 필승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천안을 신진영, 천안병 이창수 당협위원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김문규 도의원, 노희준, 김행금, 안상국, 김연응, 이준영, 정도희 시의원, 최민기 전 시의장 등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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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예비후보 “통학과 출·퇴근 편안한 시내버스 만들겠다”[천안신문]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17·18대 국회의원)는 19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중교통체계 혁신안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인구 65만 명을 넘어선 천안이 과거 10만 명 수준의 소도시였던 시절의 시내버스운송체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천안시민들의 교통편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의 틀에 얽매인 틀에 박힌 행정으로는 시내버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질적 구조를 깨어야만 시내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천안 시내버스 운송체계의 문제점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송효율성 ▲과도한 굴곡노선 ▲특정지역에 편중된 비효율적 노선 ▲짧은 운행시간 ▲불합리한 시내버스기사의 처우로 인한 열악한 서비스 ▲신부동 터미널 포화문제 ▲비좁은 승강장 문제 ▲부족한 회차지 ▲노선안내도 고장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내버스 요금 등을 지적했다. 무엇보다 1264원의 전국 평균 버스요금보다 136원이나 높은 1400원의 버스요금과 불친절한 서비스, 비효율적인 노선이 가장 큰 문제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가 시내버스 운송체계 개편을 위해 제시한 해결책으로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내버스 간선과 지선체계를 도입 ▲부분적·선별적 중앙차로제·전용차로제 도입 적극 검토 ▲타 시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첫 차시간을 앞당기고, 막차시간 연장 검토 ▲심야근로자들을 위해 심야버스 운행 적극 검토 ▲지역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매력적이고 효율적인 버스정류장 증설 등이다. 평소 대중교통체계에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민이 많은 상황에서 박 후보의 시내버스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은 시장선거를 앞둔 지역 유권자에게 긍정적인 요소로보의 공약과 향후 행보가 천안시민으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충청남도 기획정보실장, 대천시장, 서산시장, 아산군수, 제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보령머드축제와 북천안IC 건설 신화의 주인공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천안의 가치를 2배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천안시민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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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전 천안시의장 "시민의 목소리 마음으로 듣는 공감 정치 이루겠다"[천안신문]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 천안갑선거구 재선거에 출마선언을 하면서 지난 20대 때 공천 좌절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을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1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천안갑 재선거에 출마하려는 분들이 모두 변화와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열정만으로 오는 건 아니다"라며 "누구보다도 지역 정서에 밝고 열정과 신념으로 무장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정원이 지역민들과 함께 역동적인 천안, 변화하는 천안을 만들고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을 다녔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 기업을 운영하면서 한 번도 고향을 떠난 적이 없었다"며 "새로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지금 지역민들과 동행의 역사를 만들어 갈 이정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은 교육도시와 유통도시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말 뿐이다. 교육인프라의 확충이 이뤄지지 않아 선진교육의 틀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도농복합도시라고는 하지만 지역 간 편차가 너무 커서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며 그동안 이 지역 정치인들의 무능을 질타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성장 동력이 멈춰버린 위기의 천안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이제 변화를 선택해야한다."며 "기성 정치의 구태에 질린 시민들이 이제 신선한 인물을 정치적 리더로 요구하고 있다. 지역발전에 무능함을 읽힌 정치인, 균형잡힌 새로운 천안을 만드는데 실패한 정치인은 책임을 갖고 물러서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과정과 명분, 중앙과의 연결고리 등을 통해 중도개혁 실용정당을 표방하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정원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정말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다. 몇 번의 좌절을 겪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천안시의회 4선의원으로서 시의회의장 및 공기업 동서발전 상임감사와 장애아동 조기교육원 자람동산을 설립하여 운영하였고 초빙교수를 역임한 이정원 예비후보는 “국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담대하게 실천하는 이정원의 리더십, 100만 대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새로운 천안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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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권익 위한 소통 플랫폼 구현하겠다"[천안신문]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총학생회가 지난 15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재학생 300여 명이 행사장을 메운 가운데 김석동 학사부총장을 비롯하여 보직교수단, 학생회장단 및 서울·충청권 총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총학생회는 ‘전인적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김의영 학생처장과 ‘공명하고 정대한 학생자치와 선거관리’로 학생회 발전에 기여한 손진수(기계공학부 4학년) 대의원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석동 학사부총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40년을 맞는 우리대학의 발전에 총학생회가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중 비상용 소방벨 오작동으로 화재경보가 울려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최민환 학생팀장과 총학생회가 편성한 행사요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전원이 경보 3분여 만에 야외 안전대피소로 이동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2018 학생총선거에서 전년 대비 11% 향상된 80%의 지지로 당선된 이수홍 총학생회장(디지털제어공학과 4학년)은 “막중한 사명을 맡겨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학생권익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소통 플랫폼을 구현해 가장 앞서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학우들이 원하는 올바른 방향, 진리와 정의가 있는 방향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 슬로건 ‘Fun Funny’는 항상 신선하며 유용하고 즐거움을 주는 이웃이라는 뜻으로 Fresh, Useful, Neighbor, Funny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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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양승조 급부상[천안신문]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충남도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생활 문제로 홍역을 치르며 자진사퇴 한 가운데 양승조 의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이 사퇴함에 따라 현재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군으로는 천안에서 4선을 지낸 양승조 의원과 지역조직이 탄탄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으로 좁혀졌으나 당 안팎에서는 양 의원의 본선 경쟁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보수세가 강한 곳인 경남지사와 인천시장에 한해 현역 의원 출마를 허용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유력한 충남지사 후보였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퇴하면서 대안으로 양승조 의원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 만큼이나 1당사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지방선거 전까지 1당을 해야 지방선거에서 기호1번을 유지하고 법안 상정, 직권 상정 등에 영향을 주는 국회의장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유로운 승리를 예측했던 것과 달리 상황이 어렵게 전개되면서 자연스레 '충남'까지만 현역 의원 출마를 허용하는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현역의원들의 '무더기 출마' 로 골머리를 앓은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3명까지만 출마할 수 있다는 원칙에 맞춰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당선되기 전까지만 해도 박태권·심대평·이완구 전 지사에 이르기까지 보수정당 출신들이 자리를 차지했던 만큼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박 전 대변인에 대한 사생활 폭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당은 이 틈을 타 8년 만의 탈환을 벼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의원직 사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 시한인 5월14일 전에 경선 일정을 무조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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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산촌’에서 문학을 되짚다[천안신문] 윤동주문학산촌(촌장 박해환 시인)과 천안중학교(교장 김학준)는 지난 16일 천안중학교 교장실에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환 촌장, 김학준 교장을 비롯하여 장기숙 시인, 김영철 성악가, 천안중 재학생 및 방송통신중 학생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대 교장으로는 김학준 천안중학교 교장이, 이강일 입장중학교 교장, 임동수 신방중학교 교장이 홍보대사를 맡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학준 교장은 “인성교육이 추락하고 있고, 학교폭력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이번 기회를 통해 독서량도 늘리고 학생들에게 문학적 수양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환 촌장은 “충남의 최고 명문인 천안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독립지사들의 원혼이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윤동주 시인을 통해 민족의 혼을 기리는 추억을 만들게 할 것이다”라며 “지시하는 교육이 아닌 부모와 함께 하는 윤동주와 만나는 밤에서 부모님 발씻겨 드리기, 감사편지쓰기 등을 통해 세대간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천안중학교가 지난 3월 충남권 최초로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함에 따라 배움의 한이 맺힌 어르신들이 윤동주와 함께 하는 밤을 통해 문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문의는 010-7503-7172로 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 광덕면에 소재한 윤동주문학산촌은 지난해 9월 23일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윤동주의 대표 시 서시, 슬픈족속 시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의 고장 천안을 드높이는데 공헌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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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주제별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시리즈 발간[천안신문]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주제별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시리즈 2권을 발간했다. 금번 발간된 책은 홍영기 교수가 집필한 '한말의병에서 독립군으로–후기의병'과 류시현 교수가 집필한 '한국 근대 역사학의 성립과 발전'이다. ‘주제별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전문적인 역사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일반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양서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제작했으며 전면 컬러로 인쇄된 그림과 사진을 많이 수록하여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고 한국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최대한 돕도록 기획했다. '한말의병에서 독립군으로–후기의병'은 작년에 나왔던 '한말의병운동'의 후속작으로 '한말의병운동'에서 다루었던 전기·중기 의병운동 다음 단계인 후기의병을 다루었다. 1907년 군대 해산부터 1910년 이후 의병이 독립군으로 전환되는 시기까지 각 지역별로 의병활동을 분석한 책이다. 홍영기 교수는 "후기의병이 반 침략적 민족운동으로서 일제의 식민화 정책을 지연시키고, 국내외에 독립운동 기지 건설의 기초를 닦는데 공헌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근대 역사학의 성립과 발전'은 한말~1910년대, 1920년대, 1930~1940년대 등 각 시기별로 한국 근대 역사학의 특징을 분석했다. 신채호, 문일평, 안재홍 등 일제강점기 대표적 역사학자들의 역사관도 잘 정리되어 있다. 류시현 교수는 "한국 근대 역사학이 일제 식민 사학에 맞서서 학문적, 사상적으로 대결하는 방안이었고, 일제의 식민지에 대한 문화적 지배에 대응해 민족운동의 이념을 도출하려는 민족운동의 일환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