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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 탈선 조장하는 룸카페, 이름만 변경되어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천안신문]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을 하고 출입하는 룸카페가 이름만 변경하여 관계법망을 피해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있어 청소년 유해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룸카페란 말 그대로 룸으로 된 카페로 일정한 돈을 내면, 여러 가지 먹거리를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밀폐된 방에서 TV로 영화를 보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전에 운영되었던 '멀티방'의 청소년 출입이 법으로 금지되자, 청소년들이 '룸카페'라는 신종 업소로 발길을 돌려 모여들고 있다는 것이다. 룸카페는 멀티방과 마찬가지로 외부와 차단된 룸에 TV와 매트리스, 쿠션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룸카페는 멀티방처럼 청소년 출입을 규제하는 법에 저촉되지 않고,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어 룸카페 객실도 잠금장치만 없으면 문을 설치해도 무방하여 대부분의 업소가 문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탈선 행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천안시에 등록되어 있는 룸카페 개수만 5여개에 이르고, 등록되지 않는 업소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룸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했던 룸카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성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이고, 밀폐된 공간 안에서 청소년들이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하며, 심지어는 이용이 끝난 후 청소하러 들어가면 휴지통에서 사용한 피임기구가 나오는 등 “숙박업소 출입이 어려운 청소년이 룸카페를 청소년 숙박업소처럼 이용하고 있다”는 언동이다. 룸카페가 멀티방과 유사하게 운영되는데도 식품위생법의 규제를 받다 보니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으며 이들의 탈선장소로 변질되고 있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룸카페를 청소년유해업소로 지정하거나 관련법규를 제정하여 구체적인 시설 규제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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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생명의 별'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천안신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5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개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팀이 3명씩 조를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각 참가팀은 평소 배우고 체득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백석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생명의 별 팀(강민선, 정채은, 서문석), 우수상은 천안여고 살리고 팀(정유원, 이미형, 김나연)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NYC 팀(오상용, 박종현, 김양형) 외 2개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석대 항공서비스과 생명의 별팀은 오는 26일 열리는 충청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동남소방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우승팀이기도 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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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위, 인터넷신문 대상 '지방선거 공정보도 설명회' 개최[천안신문]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은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공정보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6.13 지방선거 공정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 ▲가짜뉴스와 팩트 체크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보도의 이해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질의응답을 통해 선거보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신문위원회 홈페이지(www.in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02-3143-5613) 또는 이메일(cjw@inc.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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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공동주택 찾아가는 입주자교육’ 추진[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김거태)가 ‘2018 공동주택 찾아가는 입주자 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 관련 부적절한 회계처리 관행을 바로잡고 국토부가 정한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지침 등의 위반사례를 알려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엘리베이터 설치 아파트 또는 중앙집중 난방방식의 89개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등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해당 관리사무소에 하면 되고 신청자는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인접한 4개 단지가 한 곳에서 공동주택관리법령 설명과 최근 질의회신 사례, 민원사례, 위반사례 등의 교육을 약 2시간 동안 받게 된다. 교육 교재는 △공동주택관리 관련 최근 위반사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가 실수하기 쉬운 내용 △자주하는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감사 중점사항은 부록으로 묶어 현장 관리자가 참고하도록 했다. 동남구 관계자는 “시민의 약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익한 교육인 만큼 올바른 관리문화 정착과 투명한 관리운영을 위해 주택관리업자 및 관련 입주자 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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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시설 '최우수기관' 선정[천안신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15일 수련관에서 ‘운영위원회 정례회의 및 최우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수련관 운영위원회는 수련관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발전을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 학교장, 청소년관련 전문가, 교육지원청 관계자, 문화재단, 법률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첫 회의는 2017년 예산운영현황, 시설운영 및 프로그램 운영실적, 성과보고와 2018년 운영방향 및 전략, 핵심사업, 특성화 사업, 지역연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연말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운영위원회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실시했으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내용은 수련관 운영 및 관리, 청소년이용·활동 프로그램, 환경 및 안전 등 13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운영에 대한 것으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만들어진 결과이며 올해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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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천안의 미래상 제시[천안신문] 천안시는 지난 14일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공간 종합분석 및 기본구상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천안 도시기본계획’은 2035년을 목표로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도시 공간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 현실화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관주도로 추진했던 계획수립 방식을 타파하고 시민에 의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민참여 도시행복참여단’을 구성해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시민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참신한 의견은 적극 수렴해 고품격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도시공간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반영하고자 국토교통부의 ‘격자기반 국토지표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8월경 주민공청회와 천안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11월 중 충청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시의 역점 전략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과 더불어 2035년 천안의 미래를 위해 완성도가 높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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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찰 합동임용식' 참석[천안신문] 경찰대학 제34기와 경찰간부후보생 제66기 합동임용식이 지난 13일 아산 소재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합동임용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여 청년경찰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유호균 경위(경찰대학)와 이은비 경위(간부후보, 女)에 각각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임용자중에는 봉사·사이버·무도 분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들이 많았다. 송지섭 경위는 교육기간 중 국·내외 봉사단 등에 500시간 이상 참여하여 ‘최고의 동기’로 인정받았고, 오동빈 경위와 김형규 경위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으로부터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되는 등 사이버전문 경찰관으로서 꿈을 키워왔다. 마선미 경위(女)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2회 우승한 경험이 있고, 염웅수 경위는 태권도 5단․특공무술 5단․합기도 2단 단증을 소유하고 있는 등 신임 청년경찰관들이 智․德․體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대통령상을 수여한 유호균 경위는 "정의롭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은비 경위는 "경찰관이 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식에는 제34기 경찰대학생 119명(남109, 여10) 및 제66기 간부후보생 50명(남45, 여5)을 포함해 가족, 친지, 경찰 지휘부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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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수포자'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수학포기자(수포자)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 파이(π)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파이데이는 원주율(π) 근삿값인 3.14와 관련된 날로, 수학 관련 단체 및 학교에서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내 학교에서도 수학 수업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휴식 시간 등을 활용해 π값 많이 외우기, 원주율 등을 이용한 삼행시 짓기, 수학기호 디자인하기 등 학교 여건에 맞게 계획을 수립해 행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제 풀이 중심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탐구중심 활동중심의 수학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라며 “파이데이 행사는 이러한 수학교육의 방향에 적합한 행사로써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수학나눔축제, 수학 UCC 대회, 수학용어 디자인대회, 매쓰투어 등 각종 탐구대회를 통해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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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김병후 원장 초청 특강 개최[천안신문]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은 15일 오전 10시,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초청해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올해 첫 백석다빈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단에 선 김병후 원장은 “왜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인간의 뇌의 기능을 그림과 사례 등을 들어 설명하며 “사람은 기쁨과 슬픔, 두려움, 분노 등 일차적 정서와 사회적 정서, 신체적 정서 등의 정서소통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나를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타인도 ‘나만큼 소중한 너’로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특강으로, △3월 22일 탤런트 임호 씨가 ‘삶은 선물이다’, △4월 12일 철학카운슬러 강신주 씨가 ‘빼앗긴 자유를 찾아서–경쟁논리를 넘어서’, △4월 19일 마술사 오은영 씨가 ‘꿈을 꾸면 마술같이 이루어진다’, △5월 3일 ㈜아이리버 상무 임성희 씨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일자리 준비’, △5월 24일 ㈜정찬용교육 대표이사 정찬용 씨가 ‘글로벌시대에서 소통이란’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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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 다문화 동화책 번역반 수강생 모집[천안신문]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동화책 번역반을 운영한다. 천안시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동화책 번역반’은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된 동화책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19일부터 주 2회(월, 수)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화(041-550-5391)나 방문(상명대 국어문화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사업’, ‘다문화가족 쌍방향 언어문화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여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충남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이민자가 한국어과정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