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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꼼수 국외출장 "논란거리 아니다"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물었더니...'잉'[천안신문]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1일 일본을 시작으로 25일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난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시민연대가 규탄 성명을 냈지만 박 시장은 오히려 "논란거리도 아니다"며 일축했다. 박 시장의 국외출장이 공감을 얻으려면 방문 목적이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먼저 북유럽 3개국 방문에 대해 박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말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 [기획] 벤치마킹 한다며 일본 가는 박경귀 아산시장, 안산에서 배워라 > 뉴스 | 천안신문 (icj.kr)) 이와 관련 본지는 어제(16일)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직후 퇴장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꼼수 출장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 시장은 기자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아산시정에 정통한 한 인사는 "부저소정저(釜底笑鼎底) - 가마 밑이 솥 밑을 검다 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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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봉산사거리 '유관순 동상' 이전 검토…마땅한 장소는?[천안신문] 천안시 쌍용동 일봉산사거리에 조성된 유관순열사 동상의 이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동상은 지난 2010년 250㎡의 교통섬에 높이 11.2m, 무게 5t 규모로 제작됐다. 설치 당시 예산은 6억 5000만원이었다. 설립 당시 이곳은 현재의 모습에 비해 많이 발전이 되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봉산사거리에 위치한 C병원이 증축을 하고, 주변의 상가와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지면서 건립 당시보다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 박상돈 천안시장도 “유관순 동상이 건립 당시보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이전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게 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시민들도 이곳과 관련, 그간의 불편함을 내비치면서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지난다는 시민 A씨는 “동상이 교통섬에 자리하고 있는데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동상의 높이로 인해 시야를 가려 차선을 살피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상 이전과 관련해 시 당국은 여러 갈래로 마땅한 장소를 물색했던 것이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결론은 ‘잠정유보’ 상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천안시의 관문인 천안IC 인근을 1순위로 검토했었는데, 막상 현장을 살펴보니 옮길만한 마땅한 곳이 없는 상태였다”며 “그래서 좀 더 좋은 곳이 있는지 아직은 살피고 있는 단계여서 ‘잠정유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봉산사거리 동상 이전과는 별개로 충남도청 인근의 홍예공원에 조성돼 있는 유관순 동상이 천안으로 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에서 천안시에 먼저 제안을 한 내용”이라며 “현 사적관리소 인근 회전교차로 인근으로 고려 중인데 예산 등 제반적인 문제로 조금은 보류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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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들, 일본·북유럽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 ‘꼼수 출장’ 규탄[천안신문] 오는 21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일본·북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가운데, 국외출장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오늘(16일) 오전 의회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꼼수 연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상호문화도시 사업 벤치마킹 명분으로 일본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정을 방문한 뒤 25일부터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 등을 찾는다. 명분은 평생학습문화도시 기관장 해외연수. 그러나 16일 기준 출발일정을 5일 앞둔 현 시점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본 방문은 여성복지과가, 북유럽 3개국 방문은 평생학습과가 각각 담당한다. 기자는 먼저 지난 14일부터 수차례 여성복지과에 일본 출장 일정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다. 북유럽 3개국 일정도 미확정이다. 해외연수를 기획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은 오늘(16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수는 예정대로 떠난다. 다만 현지와 조율이 끝나지 않아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알렸다. 꼼수 출장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출장비용은 또 다른 문제다. 박 시장은 2024년 5월 기준 총 9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으며 총 39,272,818원을 썼다. 전액 시비다. 이번 일본·북유럽 3개국 출장 경비 역시 전액 시가 부담한다. 출장비용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전국평생학습도시 사무국 측은 "북유럽 3개국 출장 경비는 1인당 최소 1천 만원 선을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이번에 박 시장이 일본·북유럽 3개국 출장을 마치면 국외출장에만 4억 넘는 돈을 쓰는 셈이다. 국내 좋은 사례 있는데, 왜 굳이 국외출장? 이에 민주당 시의원 일동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박 시장의 이번 국외출장이 파기환송심 재판을 미루기 위한 '꼼수용' 해외연수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2일 2차 심리에서 선거법 사건임을 들어 오는 28일을 심리 기일로 잡으려 했지만, 박 시장 측이 국외출장 일정이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로 인해 3차 심리 기일은 6월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박 시장이 재판을 미룰 요행으로 해외 연수를 남용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현재 박 시장의 선거법 재판보다 중차대한 일은 없다. 재판 결과에 따라 39만 아산시민을 이끄는 아산시장이 공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아산시의 행정은 크나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비해 연수를 가기 위한 박 시장의 변명은 초라할 뿐"이라고 비판을 이어 나갔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굳이 국외출장을 강행할 명분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유럽평의회는 168개 도시 중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상호문화도시 지수 분석 방법에 따라 상호문화 정책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 안산이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의 코펜하겐,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았다. 반면 일본 하마마츠 시는 52점에 그쳤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이 같은 분석결과를 제시하며 "국내에 좋은 사례가 있기에, 시장이 굳이 일본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박 시장이 떳떳하다면, 재판에 성실하게 임한 뒤, 남은 임기동안 행정 공백을 수습하면 된다. 이렇게 재판을 미루는 것은 본인이 떳떳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공직자로서 사법 질서를 흐트리는 행위는 삼가고, 꼼수 연수를 당장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이 같은 비판에도 박 시장은 오히려 당당하다. 국외출장 실효성을 묻는 기자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쏘아 붙였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박 시장의 국외출장을 막을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민주당 시의원들도 이 점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성표 의원(나)은 “박 시장의 행태는 공직자 자질 부족이라 볼 수밖에 없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집행부가 세운 예산에 대해 시민의 뜻과 맞지 않은 건 삭감하는 게 의회 권한”이라면서 “앞으로 예산을 두고 부딪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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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시민들은 수일 대기해야하는 현수막 게시, 정치인들은 ‘논스톱?’[천안신문] 천안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정당현수막게시대가 또 하나의 ‘특혜’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천안시내에는 10개소의 정당현수막게시대가 운영 중이다. 한 개소 당 6면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으며 약 1억 215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이미 지난해에도 두 차례 동안 지역의 각 정당들에게 지정게시대에 각 정당의 현수막을 게재토록 하는 협조요청과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른 정당현수막 설치 가이드라인을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4월 있었던 선거를 즈음한 시기에서도 이 정당현수막게시대를 이용한 정당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정당현수막게시대에 게시하는 각 정당의 게시물들은 시 당국의 허가절차 없이 현수막 관련 업체와 정당이 게시대 크기에만 맞도록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하면 된다. 이렇게 게시절차가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본지 취재에 임한 동남구청 관계자는 “시에서 게시대를 설치한 곳들이 정당들이 선호하는 사거리 일원 등이 아니다보니 이용률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정당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을 선호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교통 및 보행 안전을 위해 정당현수막게시대는 보통 사거리 등에 설치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용률이 떨어진다. 정당에서 원하는 위치는 눈에 잘 띄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당들도 이에 대해 할 말은 있었다. A정당의 한 지역구 관계자는 “시에서 당초 정당현수막게시대를 만들 때 각 정당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본다”면서 “정당 입장에선 현재 마련된 게시대가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당 관계자는 “이유는 단 하나다. 정당게시대에 걸면 홍보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시 당국은 정당현수막게시대를 만들게 되면 여기저기 난립하는 정당들의 현수막들을 어느 정도는 정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행히 정당들도 현수막의 난립으로 인해 갖고 있는 시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듯 현수막의 난립을 조금씩 자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반현수막게시대에 게시물을 걸려고 하는 시민들이 관련 내용에 대한 신청 후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자신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현수막을 게재할 수 있는 정당들은 보이지 않는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시민 B씨는 “몇 해 전 사업을 시작하면서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준비했었는데 게시대에 걸리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일반 자영업자들은 홍보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기다리는데 정치인들은 관련법을 등에 업고 보이지 않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하니 이 점은 언젠가 반드시 시정돼야 할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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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새해 첫 추경안 본회의 문턱 넘어[천안신문]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가 오늘(16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이어진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이날 본회의는 2024년 제1회 추경안을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미진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이 낸 추경예산안 1조 9115억 원에 대해 일부 인정되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는 것으로 심사해 일반회계에서 81건·148억 3,998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 아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32건 ▲ 2024년 출자·출연 운용계획 변경안 ▲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안 등을 차례로 가결했다. 본회의 의사결정에 앞서 김미영 의원(민주, 라)·이춘호 의원(민주 마)·천철호 의원(민주 다)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햇빛은 우리의 밝은 미래다'를 주제로 발언에 나선 김미영 의원은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을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춘호 의원은 '학술연구 용역 운영의 공로와 과실'이란 제하의 5분 발언에서 아산시 학술연구용역 관리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아산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 조례'에 따르면 용역 시행부서장은 용역결과, 평가결과와 활용계획을 아산시 홈페이지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인 프리즘에 지체 없이 등록·공개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학술용역연구 중 프리즘에 등록된 건 단 한 건만"이라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공무원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제로 발언한 천철호 의원은 민원인 갑질에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선 ⓵ 행정과 민원공간 분리 ⓶CCTV 추가설치 ⓷ 공무원이 위법행위를 당했을 때 기관 차원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법적 대응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김희영 의장은 "주요 사업자 현장방문과 각종 안건 심사 등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동료의원, 그리고 성실히 협조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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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상고 박현석 학생, 상지대 총장배 태권도대회서 ‘금빛 발차기’[천안신문]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장학 지원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의 장학생인 박현석 군(천안상고)이 제15회 상지대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고등부 겨루기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2020년부터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은 기부문화 확산 사회공헌 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의 아동·청소년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장학금은 축구, 태권도, 스키, 골프 등 각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총 50명에게 전달되며 이 사업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현석 군은 지난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훈련비를 지원받고 있다. 천안상고 김동석 코치는 “성실하고 항상 노력한 선수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박현석 선수가 그런 선수”라며 “천안상업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박현석 군은 “지난 3년간 메달이 없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고 첫 메달이 금메달이라 기쁘다”며 “격려해준 코치님과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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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천안신문] 교도소에 있으면 통상적 모든 수용자를 일괄(일명)해서 xxx이라 속칭 속어를 쓴다. 일반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절도죄라 한다. 여러 다양한 범죄 수용자 상담을 하면서 이들은 전문 송유관 도굴자 또는 도굴꾼으로 우리가 아는 고대 분묘(古代墳墓) 도굴꾼과 같이 남의 재산을 죄의식(罪意識) 없이 임의로 절도한다는 느낌이 든다. 상습 절도(竊盜)를 하고도 죄책감은 있을까? 재수 없게 수사기관에 걸렸다고 한다. 산업(産業)의 동력(動力)인 송유관 기름이 우리의 동맥과 같은 혈관이고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전문 송유관 기름 도굴꾼, 절취 꾼들이다. 이들은 도굴과 송유관 전문 분야별 절도로 서로 전문가로 자부하는 자들이다. 기름 배송을 절도(竊盜)하는 것도 전문적 분야로 나눠서 분업화한다고 한다. 이들이 절취하는데 송유관 직원 일부 연루 되었다는 뉴스로만 보아 왔는데 정말 연루가 있다는 이자들은 자기들이 우리 교도소에서는 전문 기술자 인양 죄의식(罪意識) 없이 송유관 절도범으로 누범으로 구속된자가 다시 재범으로 들어온다. 필자는 이자들을 상담하면서 석유 절도와 휘발유 절도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상담한다. 이들 내담자는 인천 송유소에서 보내는 관(파이프라인) 같은 정유관을 통해 기름 배송이 전국 각지에 혈관과 같이 얽혀 있어 배달된다고 한다. 이들의 수법은 송유관 파이프라인 관은 하나로 되어 있고 정유 관 파이프라인 하나로 되어 있어 이들 절도범은 석유 기름 지나오는 길목에 시간과 석유, 휘발유 지나기는 시간까지 다 알고 있고 송유관 기름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휘발유·석유인지를 알 수 있다고 자랑질한다. 이 내담자가 기술적으로 송유관 절도하는 것도 과학적(科學的)으로 교묘한 절도를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유류 절도 기술은 절도는 고급 정보기술을(잘못 도굴하면 폭발) 포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혈맥을 유류(油類) 절도범이 먼저 알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절도범들은 송유관 지나가는 곳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름 유출 시간 약 10~20분만 빼면 탱크로리에 3,000만원 뺄 수가 있다고 자랑질한다. 필자가 약 10년 전에 상담시 들었을 때 석유 가격으로 지금도 밀매한다고 알고 있다. 이것 기름 절도를 하면 돈이 그냥 굴러오고 이렇게 본다면 땅 짚고 헤엄치는 것처럼 쉽다는 말을 드린다. 또 송유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 한번 하면 일명 기술자가 죽을 수도 있고 공유압이 감당이 안 되어서 다시 선량한 시민인 양 기름 배송 관리청에 신고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절도범들은 자기들이 북 치고 장구 치는 격으로 필자는 정말 어이가 없다. 노동(勞動)의 신성함을 인식이 없는 자들이고 나쁜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완전히 불로소득의 전형이고 암적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항상 쉽게 벌 수 있는 불로소득(不勞消得)에 재범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송유관 지나가는 곳에 위장(僞裝) 하우스를 짓고 절묘하게 절도한 수용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상담을 하면서 사회가 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절도범들도 자식들 있을 것이고 자식들에게는 항상 바르게 살라고 교육할 것이다. 필자는 항상 하늘을 우러러봐 한 점 부끄럼 없게 살려고 노력(努力)하고 기도 하는 마음인데 이들의 교육에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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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발전위원회 5월 월례회 개최[천안신문] 천안신문 발전위원회(위원장 전영권) 5월 월례회가 지난 14일 백석동 소재 모 식당에서 열렸다. 김두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월례회는 전영권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입 위원 소개, 위원회 5월 계획 등을 알렸다. 신입 김남수, 주영성 위원은 ”앞으로 천안신문 발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권 위원장은 ”위원 한분 한분이 천안신문 발전위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매사 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또한 하반기 천안신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에이미디어그룹 천안신문 김명일 회장은 ”언론은 사회적 공기로서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천안신문 아마추어 골프대회, 보도 사진전, 한국지역신문협회 연수 등에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천안신문에서도 위원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2월 창립된 천안신문 발전위원회는 1대 오부영 위원장, 2대 정근수 위원장, 3대 김영호 위원장에 이어 4대 전영권 위원장이 뒤를 이어 사회 공헌에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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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환경부 사업 재지정[천안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15년째 운영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 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를 통해 6,200여명의 석면피해의심자, 2,200여명의 석면피해자, 700여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다. 발굴 이후 센터는 피해자들이 정부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지속적인 ▲추적검사를 비롯해 ▲의사방문서비스 ▲힐링캠프 ▲암환자 치유프로그램 ▲자연생태체험 ▲환경보건콘서트 등의 사후관리로 피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이어지는 재지정 기간에도 석면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정밀검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에 나선다. 박형국 병원장은 “오랜 사업 수행으로 축척된 뛰어난 조사,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석면 피해 예방과 구제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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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목천읍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200만 원 기탁[천안신문] 천안시 목천읍은 어제(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용화사(주지 지용 스님)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목천읍에 기탁되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의 생계 및 의료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용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정광희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서 기부해 주시는 용화사 지용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찾아서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