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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허종행 팀장, '종자기술자' 합격[천안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 소속 허종행 팀장이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인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허종행 단체협력팀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17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전국에서 7명이 최종 합격한 이번 종자기술사 시험에서는 풍부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자기술 업무 기획·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농촌지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허 팀장은 이번에 취득한 종자기술사 외에도 식물보호기사, 종자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지도사로, 지난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 팀장은 “지도 공무원의 전문 기술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의 가장 기본인 종자분야를 통해 농촌지도사업에 열정과 정성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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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태 연구사, 한국잠사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천안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 소속 최문태 연구사가 국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연구사는 한국잠사학회·한국양봉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충남지역 뽕나무밭 토양 특성에 따른 시비 관리’ 논문으로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사는 논문에서 도내 누에용 및 오디용 뽕밭의 과학적인 토양 개량과 합리적인 시비 대책을 수립해냈다. 학회는 최 연구사의 논문이 친환경 농업 기반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이번 상을 수여했다. 최문태 연구사는 “앞으로도 농촌을 지키고 농가의 편의성·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을 지속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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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10대 김전승 원장 취임[천안신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10대 원장에 김전승(59세) 흥사단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신임 김전승 원장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광주광역시 북구 희망자활센터장, 흥사단 사무부총장, 서울흥사단 사무처장, 강서 청소년회관 관장을 겸임했으며 흥사단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청소년활동 전문가다. 김 원장은 전남대 무역학 학사, 전남대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소년 건전육성 국무총리 표창과 청소년 건전육성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신임 김 원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사업이사 겸임이며 임기는 2년이다. 김전승 신임 원장은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쌓아온 청소년단체 현장 경력과 학문적 지식으로 현장에서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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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예산법무과 강민찬 주무관, 세 번째 칭찬 주인공 선정[천안신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이 자랑스럽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통하면 통큰배달 배달통이 간다’ 직원 칭찬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주인공으로 예산법무과 강민찬 주무관을 선정했다. 강 주무관은 조직 내에서 주변과 타인을 배려하고 근무경력이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20년 경력만큼의 책임감과 탁월함을 보여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내부게시판을 통해 강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을 올린 변기순 부성2동 팀장은 “강 주무관이 부성2동 재직 시 착실하게 묵묵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내어 칭찬을 하게 됐다”며 “강 주무관은 매일 제일 먼저 출근해 청사 실내를 정리하고 민원처리도 친절히 능숙하게 해내 단체와 주민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찬 주무관은 “부서 내 가장 후임이 칭찬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이라 여기며 선배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구본영 시장과 공주석 노조위원장은 강 주무관이 일하는 예산법무과를 직접 방문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으며 업무 시작 전 건강체조도 부서원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주석 위원장은 “지적과 가르침보다 상사와 후임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해 소통하는 긍정적 행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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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단국대병원 전문의, 천안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위촉[천안신문] 김도현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천안시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위촉됐다. 시에 따르면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 검진사업 협력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도현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의사로 위촉된 김도현 전문의는 치매 상담·평가, 치매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관리사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협력의사 위촉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만들고,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상담·등록 관리 외에도 치매 검진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북구 치매안심센터(041-574-0994~5)는 서북구 서부8길 29번지에, 동남구 치매안심센터(041-521-3340~1)는 동남구 버들로 4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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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가족같이’, 동면치안센터 신현민 센터장 ‘귀감’[천안신문] 마을 치안 활동에 분주한 일상속에서도 이웃을 가족같이 섬기는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동남경찰서 병천파출소 동면치안센터 신현민 센터장. 신 센터장은 지난 2015년 동면치안센터 근무를 시작으로 동면 주민들과의 인연을 이어왔으며 잠시 동면을 떠나 올해 1월 다시 부임했다. 그는 2015년부터 매년 관내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태명실업 등과 연계해 노인분들에게 겨울철 난방유 지원은 물론이고 노인회 야유회시 관광버스 및 경비 지원을 이어 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중 태명실업에서는 2014년부터 매월 쌀 10kg 6포대를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신 센터장은 지난 9일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재헌)의 활동을 부활해 신규위원 위촉 및 간담회를 실시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면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지역인 만큼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는 뒤에는 항상 신 센터장의 숨은 노력이 함께 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이처럼 동면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살피는 것도 신 센터장의 일상이다. 동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매달 쌀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특히나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쌀도 전해주시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말벗도 해주셔서 머라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현민 센터장은 “그동안 여러 활동을 펼쳐오면서 경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및 행복키움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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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유경상 주무관, 묵묵히 일하는 모범 공무원에 뽑혀[천안신문]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이 자랑스럽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통하면 통큰배달 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배달을 추진하는 가운데 두 번째 주인공으로 동남구 건축과 유경상 주무관을 선정했다. 노조는 지난 18일 조직 내 후임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업무처리 탁월함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묵묵히 남을 헤아릴 줄 아는 유경상 주무관에게 ‘묵묵히 일하는 모범상’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만섭 천안부시장과 공주석 노조위원장이 직접 유경상 주무관의 사무실을 방문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김준하 주무관은 “유 주무관은 후배들을 잘 지도하고 상사들에게도 깍듯하다”며 “동료들이 기쁘거나 슬플 때 항상 앞장서서 챙겨주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유 주무관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경상 주무관은 “특별히 모범이 되는 일을 한 것도 아닌데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칭찬으로 더욱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칭찬릴레이는 노조가 지난 2월부터 조직 내 칭찬과 긍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다른 직원을 칭찬하면 노사가 매달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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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길 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장, 한국예술문화상 '대상'[천안신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 조현길(52)지부장이 제32회 한국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주관하는 제32회 예총예술문화상은 매년 예술문화와 지역 예술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한 대한민국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미술과 사진, 국악, 무용, 문학,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예술부문에서 각 1명씩, 15개 광역시·도에서 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하며 예술계 전반에 걸쳐 그 권위와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는 영예로운 상이다. 조현길 지부장은 사진작가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그동안 국제IFA 공모전 사진부분 대상, 각종 공모전 금상 및 충남사진대전 대상, 충남대전 추천작가를 통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현재 천안예총 이사를 통해 지역 예술 행정가로도 인정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2016년 천안지부 사무국장으로 6년의 예술행정을 바탕으로 2017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장으로 당선된 이후 천안 사진계의 변화와 새로운 패턴의 예술 활동을 전개하여 ▲정겨운 기억 ▲아름다운 천안 사진전 ▲천안추억의 골목사진전 ▲소외계층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 가족 촬영 등을 기획했다. 또한 전국사진 공모전 및 전국사진강좌 등을 개최하여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현길 지부장은 "사진을 통해 기억의 중요한 일부를 하나의 상상적 기호로 남길 것이며 자주 만나는 공간속에서도 늘 발효하는 시간처럼 기다리며 울림이 있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예총 천안지회 현남주 회장님을 비롯해 각 예술단체 지부장님들, 늘 든든하게 자리매김하는 천안지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예술계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본상(상패)과 소정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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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 고맙고 행복했습니다”[천안신문] 1978년 1월 18일 45명의 서산시 동문1구 주민들이 1000원씩 출자를 해 4만5000원의 자본금으로 서동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민들은 사설금융에서 고리대금을 이용하며 많은 피해를 봐야 했으나 새마을금고의 탄생은 저리로 필요한 돈을 융자받아 쓸 수 있게 돼 안전한 금고로 큰 환영을 받았다. 당시 서산 동문시장에서 장사하던 김정한 청년도 새마을금고의 설립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서산시 지곡면 산골마을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초등학교만 가까스로 졸업하고 부모님의 농사를 거들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중고교 대신 4-H활동을 하면서 농촌지도자로 훈련을 받다가 군대에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도성리에 있는 광업소에 경비원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광업소가 곧 파산하면서 실직하고 말았다. 먹고 살기 위해서 서산읍으로 나온 그는 월부 판매원과 수금원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다가 지인의 소개로 동문시장에 들어와 구멍가게를 시작했다. 밀가루로 뽑은 국수와 잡화 등을 파는 가게를 하면서 그 무렵 탄생한 새마을금고는 그에게 필요할 때 사업자금을 저리로 빌려 쓰고 버는 대로 조금씩 갚아 나갈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금고 설립 초기부터 참여했다. 서동새마을금고는 갈수록 호응하는 주민들이 늘어 눈덩이처럼 규모가 커지면서 1981년 자산 1억 원을 돌파했다. 1982년 1월 김정한은 서동새마을금고의 감사를 맡으며 일찍부터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정연옥 이사장은 그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그에게 직원으로 들어와 함께 일할 것을 제의했다. 그러나 그때 금고의 형편은 시장 구석에 얻은 조그만 단칸 사무실에다 박봉이어서 그리 탐낼 만한 직장이라고 할 수 없었다. 그의 아내가 극구 반대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모험을 각오하고 서동새마을금고에 입사를 했다. 1982년 8월 사무장을 맡았던 그는 그 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그해 12월 5억 원으로 살림을 5배나 불려놨다. 1985년 1월 그는 전무로 승진했고, 1993년 이사장으로 선출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서동새마을금고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2008년에는 회원 2만6000여 명에 총자산 1489억 7100만 원, 공제 계약고 1079억 원 5400만 원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 최상위 경영실적을 냈고,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금고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설립 40주년이었던 2018년에는 5만4000여 명의 회원에 6000억 원의 자산을 달성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가 시중 제1금융권과도 나란히 어깨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었던 경영비결은 차별화된 서비스에 있다. 파출수납제도, 시장순회 환전조 운영 등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직원들이 생업에 바쁜 상인들에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발로 뛰며 서비스를 하니 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일반 은행들과 달리 오전 8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아침에 1시간 더 늘려 근무하고 토요일과 휴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우선주의 서비스’를 실시한 적도 있다. 그는 대외적으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중요한 자리에 올랐다. 2006년 새마을금고 중앙회 부회장, 2008년 새마을금고 대전충남지부 회장을 맡아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 국제로타리 새서산클럽 초대회장을 지내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1993년 그가 이사장을 맡았던 첫해에 본점을 신축한 일을 가장 보람있는 일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는데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으로서 당시로서는 매우 생소했던 여성대학을 개강했다. 국악, 서예, 공예, 한문, 체조, 스포츠 댄스, 노래교실 등의 강좌를 마련하자 매년 100~500명의 수강생이 몰려와 지역사회에서 문화센터 구실을 톡톡히 했다. 그 무렵 회원들을 위한 취미교실로 개설한 등산반 동아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인솔자가 되어 산을 다니게 되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지금까지 전국의 산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등산 매니아가 되어 버렸다. 지금 77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등산을 통해 다져진 몸은 아직도 청춘이다. 2019년 1월 19일 서산새마을금고 40년지기 김정한 이사장이 명예롭게 물러났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후배에게 물려주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김 전 이사장은 지난 일을 회고하면서 모든 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며 “고맙고 행복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40년 전 새마을금고를 설립할 때와 지금의 너무 발전된 모습을 비교하면 고맙고 행복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회원들이 잘 따라 주셔서 아무 사고 없이 대형금고로 만들어 놓고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임직원들이 잘 따라줘 고맙고 행복합니다.” 초창기 서산시 동문동에서 시작하면서 지명의 앞 글자를 따 ‘서동새마을금고’로 지었던 점포이름은 2011년부터 ‘서산새마을금고’로 바뀌었다. 김 전 이사장은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등산과 여행을 하면서 보내겠다며 소박한 노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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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양현미 교수, 청와대 문화비서관 임명[천안신문]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문화예술경영전공 양현미 교수(55세)가 지난 9일 청와대 문화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신임 양현미 비서관은 서울에서 태어나 선일여고, 서울대 미학과 학사, 홍익대 미학석사, 박사를 받은 후 2009년 3월 상명대 예술대학 공연영상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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