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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속보] 천안 구룡동 고물상서 ‘화재’…소방당국, 진압에 난항[천안신문] 오늘(23일) 오후 7시 15분쯤, 천안시 구룡동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 당시에는 “연기가 보인다”라는 신고자의 말에 의해 출동을 했으며 실제 소방관들이 현장에 방문해 보니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등 장비 16대가 동원돼 이 시간 현재 현재 진화 중이다. 동남소방서 관계자는 “고물상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하다 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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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들어설 ‘차세대 먹거리’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예타 통과[천안신문] 아산시에 구축 예정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이 오늘(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과기부 예타를 통과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은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2개동 규모로 스마트 모듈러센터를 조성하고, 2032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R&D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엔 국비 3,480억·지방비 507억·민자 853억원 등 총 4,84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란 무기 소재 기반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iLED는 실외에서도 실내처럼 화질이 밝고 선명하며, 기존 제품보다 수명이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향후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를 대체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은 한국이 주도한다. 반면 중국이 세계 액정표시장치 (LCD) 분야에서 1위에 올라 았고, OLED 시장까지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연구개발 사업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그리고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아산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정해졌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 취업유발 효과 2,700여명 ▲ 생산유발 7,697억원 ▲ 부가가치유발 3,466억원 등 경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산시와 지역정치권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일본 출장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앞으로 대한민국 초격차 디스플레이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각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산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도 “지난 총선에서 아산시를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첫 단추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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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제 최초 천안서 '청소년박람회' 열려[천안신문] 천안시가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진행된 청소년을 주제로 한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천안시가 단독으로 주최하며 수련시설에서 처음 열리게 돼 우리 지역 청소년시설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드론축구대회, 가상현실 피구경기 등 경연대회로 마련됐고,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등 300여 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 공간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 수련시설만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운영된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청소년단체 관계자, 천안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최초의 청소년 축제로서 청소년과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천안이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학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와보니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막 리셉션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 앞서 “청소년박람회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그런데, 제 눈에는 청소년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보인다. 다음부터라도 리셉션에 들어갈 예산을 청소년들에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뼈 있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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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공사 가림막 때문에 불편한데, 책임은 어디에 물어야 하나[천안신문] 대한민국 공직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가 '칸막이 행정'이다. '칸막이 행정'이란 각 부서간 업무를 달리하고, 이 같은 이유로 정보공유에 소극적인 행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본지는 용곡동 신축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 가림막이 1차선 도로를 점유해 일대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는 실태를 보도했다. 먼저 이 가림막은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아닌, 시행사인 일봉공원주식회사가 설치했다고 천안시가 알려왔다. 이에 바로 잡는다. 그러나 이 사안의 본질은 누가 가림막을 설치했느냐가 아니다. 천안시는 지난 2022년 4월 공사장 가림막에 대해 1차선 도로점유 허가를 내줬다. 그런데 도로점유 허가를 내주면서 허점이 드러났다. 도로법 시행령은 "1개 차로 이상 차로 통행을 막는 경우에는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라"는 강제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취재결과, 천안시가 점유허가를 내주면서 교통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실을 확인하는 데 적잖은 '발품'을 팔아야 했다. 용곡동 신축 아파트 단지는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하나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후 공원면적의 70%를 기부채납 할 경우,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부지내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비공원시설 설치를 허용한 건 공원조성에 민간부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여기서 소관부서가 얽히고설킨다. 신축 아파트 단지 허가는 공동주택승인팀이 맡았다. 신축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공원 관련 업무는 공원녹지과 소관이다. 그리고 가림막 1차선 도로 점용허가는 허가과 점용허가팀이 내줬고, 일방통행로 방향 설정 관할 경찰서는 동남경찰서가 맡았다. 이러다보니 가림막 도로점용에 따른 교통불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모호해진다. 분명한 건, 궁극적 책임은 천안시가 져야 한다는 점이다. 동남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오늘(23일) 오전 기자와 만나 "점용허가는 시에서 한다. 경찰 소관업무는 허가가 났으니 일방통행로를 지정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일단, 천안시 공동주택승인팀은 교통대안을 검토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했다. 책임 소재 흐리는 칸막이 행정, 시민 울린다 잘못을 인정한 건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일을 이대로 넘길 수는 없다. 그 이유는 교통대안을 검토하지 않은 데 따른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가림막이 설치된 용곡동 일대엔 10개 아파트 단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엔 교통 불편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학생 등·하교 시간대 교통 상황은 늘 비상이다. 일반 시민들에겐 당연한 상식이다. 천안시가 가림막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면서 교통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래서 심각하다. 더구나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일정 수준 특혜가 전제된 사업이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림막 도로점용 허가를 내줬으니 특혜로 비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기자가 만난 한 주민은 “시공사에 민원을 넣어보기는 했는데, 시에서 하는 특례사업이라서 그런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눈치였다”고 털어 놓았다. 게다가 시민으로선 불편을 호소하고 싶어도 도대체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난감하다. 앞서 적었듯 하나의 사업에서도 담당 부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안을 취재하는 기자조차 사실관계 파악에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생업에 바쁜 시민들이 따로 시간을 내어 민원을 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행정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담당 부서를 배정하는 건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행정 효율성만 추구하다 보면 책임소재가 모호해 지고, 그래서 예기치 않게 주민 불편이 생겼을 때 책임을 묻기 어려워 진다. 사후약방문식 처방이겠지만 천안시가 조속히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내놓아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바란다. 그리고 칸막이를 과감히 없애는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어떤 시책사업을 실시하든, 사업에 직·간접 영향을 받는 시민들에게 사업목적과 담당부서를 분명히 알리고 소통창구를 두었으면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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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24 SW중심대학사업’ 연속 선정[천안신문]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SW(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2024년도 SW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1단계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후 기업 친화형 SW 전문 인재를 비롯해 타 전문 분야 및 SW 소양을 겸비한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 시행된 사업 중간 성과 평가와 올해 최종 성과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2단계 사업 일반트랙에서 15개 대학만이 선정된 가운데 선문대는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6년간 약 1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적인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선문대는 ‘The FIRST AI·SW 중심 글로컬 공동체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기업 상생형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레벨업’, 연속적인 ‘볼륨업’, 확장적인 ‘스케일업’이라는 ‘3UP’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학과 통합 전공 단위의 AI·SW 교육, 지역 상생 AI·SW 융합 교육, 학과 맞춤형 SW 기초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협력 오픈 플랫폼 △AI·SW 역량 관리 플랫폼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플랫폼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몰입형 SW학기제’를 확대 개편해 참여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마중 몰입형 SW학기제’를 신설, 운영한다. 이로써 SW 개발 전 과정을 이해하고, 책임 교수제를 통해 기본 개발 능력을 보유한 풀스택(Full-Stack) AI·SW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AI·SW역량관리센터’도 신설된다. AI·SW 역량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교생 대상으로 AI·SW 역량 강화를 포함해 성과와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면서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까지 지원한다. SW중심대학사업단 이현 단장은 “충청권 AI·SW 인재 양성 거버넌스 기반의 충남형 디지털 연합을 구축해 교육 혁신은 물론, 지역 및 기업과 상생을 견인하는 최고의 SW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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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부산 원정서 짜릿한 ‘펠레스코어’ 역전승[천안신문] K리그2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만만치 않은 부산 원정길에서 대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승째를 챙겼다. 천안은 어제(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멀티골’을 넣은 모따와 파울리뇨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날 천안은 초반부터 어려움 속에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0분 만에 ‘천안제일고 출신’의 부산 미드필더 손휘에게 K리그 데뷔골을 허용한 천안은 7분 후 부산에 페널티킥을 허용, 킥커로 나선 라마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1라운드 로빈이 끝난 이후 ‘공격적인 축구’를 선언한 천안 김태완 감독은 이 때부터 반전을 꾀하기 시작했다. 그 서막은 모따의 말에서 이뤄졌다. 전반 21분 부산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신한결이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머리로 골을 성공시키며 만회골은 성공시킨 것. 만회골로 기세를 올렸던 천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형민의 도움을 받은 모따가 재치 있는 왼발 슛으로 부산 구상민 골키퍼를 뚫어내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홈에서 유난히 승운이 없었던 부산과 원정에서만 2승을 거뒀을 만큼 유독 원정에서 강한 천안은 전반과는 정반대의 경기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천안의 파상공세가 계속되던 후반 36분, 장백규가 부산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울리뇨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강정묵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낸 천안은 리그 3승째를 챙기며 순위 역시 11위로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었다. 천안은 오는 26일 성남 원정, 내달 2일 충남아산과의 홈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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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동네안전망’ 구축에 앞장[천안신문] 천안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협력 체계인 ‘청소년 행복넷’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23일 시와 재단 등에 따르면 ‘청소년 행복넷’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안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학업중단‧자살자해‧가출‧인터넷 과의존‧은둔 등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고 다각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김미영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환 센터장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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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2동-만나손칼국수두정점, '부성희망 나누미' 협약[천안신문] 천안시 부성2동은 21일 만나손칼국수두정점(대표 임순기)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태찌개를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만나손칼국수두정점은 올해 2월부터 부성2동의 ‘행복채움 나눔냉장고’를 통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사태찌개를 지원하고 있다. 임순기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맛있고 든든한 사태찌개를 드시고 기운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자 동장은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기탁 해주신 만나손칼국수두정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사업은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 휴게실에 마련되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식료품·생필품 기부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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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사, 원성1동 취약계층 위한 백미 기탁[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선덕사(주지스님 황선덕)는 어제(20일) 원성1동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110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쌀은 원성1동 나눔냉장고 이용자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황선덕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변을 돌아보며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영 동장은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후원해주시는 선덕사에 감사드린다”며 “선덕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덕사는 2018년부터 원성1동과 인연을 맺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백미 3.1톤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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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 만남로 일대 '꽃단장'..."K-컬처 성공개최 기원"[천안신문] 천안시 신안동은 20일 만남로 일대 가로등에 걸이화분 설치를 완료했다. 가로등 걸이화분은 도시미관을 제고하고 천안 방문객에게 다가오는 K-컬처 박람회 축제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서 방죽안오거리~ 터미널사거리~천안로사거리 일대의 가로등 총 62개소에 설치됐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을 정리하고, K-컬처 박람회 홍보 배너로 통일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주요 화종은 화사한 분홍색 사피니아로 만남로 일대 가로등에 설치된 K-컬처 박람회 홍보 배너와 함께 어우려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더 고취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K-컬처 박람회 축제 기간 이후에도 주기적인 물주기와 잡초제거, 보식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채희권 동장은 “신안동은 천안IC를 통해 처음 마주하는 천안의 관문과도 같은 곳이다”며 “이번 가로등 걸이화분을 통해서 천안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신안동의 이미지를 가져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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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면, 찾아가는 '인지건강 마음건강 상담소' 운영[천안신문] 천안시 수신면은 지난 2월부터 12월말까지 ‘찾아가는 인지건강 마음건강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신면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노년층 대상의 복지서비스 필요도가 높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신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상담을 실시하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상담과 함께 치매, 우울증 선별검사를 시행해 결과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관희 수신면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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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동 주민자치회, 제3회 별빛마을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순경)는 지난 18일 ‘제3회 별빛마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성정초등학교, 천안와촌초등학교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하릿벌 밤도깨비, 성정1동 마을풍경 중 주제 한가지를 선택해 그림을 그렸으며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어린이 게임 등 학생과 방문객들에게 참여할 거리를 제공했다. 장순경 회장은 “이번 별빛마을 어린이 사생대회를 계기로 하릿벌 밤도깨비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성정1동 마을풍경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범 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재능을 엿볼 수 있었으며, 행정에서도 별빛마을 어린이 사생대회가 지속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생대회 입상작품은 성정1동의 제6회 주민총회 개최 시 천안시장상, 주민자치회장상, 천안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입상작품은 하릿벌 밤도깨비 문화축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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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면 행복키움, 취약계층에 오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어제(16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제철 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전날부터 모여 지역 특산물인 오이로 김치를 담갔으며 저소득 취약가구 81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사업비로 진행됐으며, 오이는 아우내오이공동출하회(회장 임성희) 소속 14개 농가에서 1,400개를 기부 받았다. 임성희 회장은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환절기 감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영양분을 제공한다"라며 "병천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진옥 단장은 "많은 사람들의 온정이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웃분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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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읍 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열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직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해춘)는 어제(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직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열무김치 나눔행사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밑반찬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해춘 부녀회장은 “부녀회 회원들과 정성껏 담근 김치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며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은 직산읍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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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약 촉법소년 이하 법 제정의 촉구를 기원하며[천안신문] 마약 쇼핑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10대 마약 사범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마약의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 빠른 확충이 필요하다. 어린 마약자는 도시 농촌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마약자 재활을 가로막은 지역들의 님비 현상을 필자는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세계화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는 시대이고 마약류 제과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마로 만든 젤리·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필자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마로 만든 음식들이 부문별 하게 수입되는 현실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마약 사범들이 늘고 있다. 촉법 소년들의 마약 사범들이 1년새 2배로 증가하고 있고 마약자 전체의 36.5%에 달하고 있다는 매일 같은 기사는 넘쳐난다. 향 정약 오남용이 저연령대로 계속 낮은 연령대로 옮아가고 있어 빠른 촉법 소년 대책이 필요하다. 필자는 여러 해 전부터 계속 촉법소년 법을 제정하여 빠른 재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수로 마약을 음용했을 때 마약 유예를 두어 범법자 확산을 방지하고 재활에 돕는 치료 주의로 가야 한다. 3진 아웃제 도입도 필요하고 조기 마약 단속 주의도 좋고 심한 마약으로부터 격리도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고 자신이 치료를 원하고 있는 일이다. 마약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재활을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는 마약 종합 컨트롤타워가 없는 실정이고 부처 간에 업무 협조가 없는 상황들이다. 법의 이수 명령 등 따라 치료해야 할 때 재활치료센터는 서울·인천·부산·대전 등 4곳 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므로 정부에서 재활센터를 만들려고 해도 주민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필자의 방안으로는 대학 재활센터 연구소 같은 곳에서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약 현황을 본다면 19세 이하가 304명(2.3%)이고 20~30세 4,434명(33%), 31~40세 2,996명(22.3%), 41~50세 180명(13.4%), 51~60세 1,383명(10.3%), 61세 이상 1,860명(13.9%) (대검찰청 22년 기준) 종종 뉴스에서 방송되는 마약 환각 상태로 운전자의 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이 흉기와 흉포화가 되지 않을까? 국민들은 차만 보면 겁나는 세상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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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천안신문] 교도소에 있으면 통상적 모든 수용자를 일괄(일명)해서 xxx이라 속칭 속어를 쓴다. 일반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절도죄라 한다. 여러 다양한 범죄 수용자 상담을 하면서 이들은 전문 송유관 도굴자 또는 도굴꾼으로 우리가 아는 고대 분묘(古代墳墓) 도굴꾼과 같이 남의 재산을 죄의식(罪意識) 없이 임의로 절도한다는 느낌이 든다. 상습 절도(竊盜)를 하고도 죄책감은 있을까? 재수 없게 수사기관에 걸렸다고 한다. 산업(産業)의 동력(動力)인 송유관 기름이 우리의 동맥과 같은 혈관이고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전문 송유관 기름 도굴꾼, 절취 꾼들이다. 이들은 도굴과 송유관 전문 분야별 절도로 서로 전문가로 자부하는 자들이다. 기름 배송을 절도(竊盜)하는 것도 전문적 분야로 나눠서 분업화한다고 한다. 이들이 절취하는데 송유관 직원 일부 연루 되었다는 뉴스로만 보아 왔는데 정말 연루가 있다는 이자들은 자기들이 우리 교도소에서는 전문 기술자 인양 죄의식(罪意識) 없이 송유관 절도범으로 누범으로 구속된자가 다시 재범으로 들어온다. 필자는 이자들을 상담하면서 석유 절도와 휘발유 절도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상담한다. 이들 내담자는 인천 송유소에서 보내는 관(파이프라인) 같은 정유관을 통해 기름 배송이 전국 각지에 혈관과 같이 얽혀 있어 배달된다고 한다. 이들의 수법은 송유관 파이프라인 관은 하나로 되어 있고 정유 관 파이프라인 하나로 되어 있어 이들 절도범은 석유 기름 지나오는 길목에 시간과 석유, 휘발유 지나기는 시간까지 다 알고 있고 송유관 기름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휘발유·석유인지를 알 수 있다고 자랑질한다. 이 내담자가 기술적으로 송유관 절도하는 것도 과학적(科學的)으로 교묘한 절도를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유류 절도 기술은 절도는 고급 정보기술을(잘못 도굴하면 폭발) 포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혈맥을 유류(油類) 절도범이 먼저 알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절도범들은 송유관 지나가는 곳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름 유출 시간 약 10~20분만 빼면 탱크로리에 3,000만원 뺄 수가 있다고 자랑질한다. 필자가 약 10년 전에 상담시 들었을 때 석유 가격으로 지금도 밀매한다고 알고 있다. 이것 기름 절도를 하면 돈이 그냥 굴러오고 이렇게 본다면 땅 짚고 헤엄치는 것처럼 쉽다는 말을 드린다. 또 송유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 한번 하면 일명 기술자가 죽을 수도 있고 공유압이 감당이 안 되어서 다시 선량한 시민인 양 기름 배송 관리청에 신고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절도범들은 자기들이 북 치고 장구 치는 격으로 필자는 정말 어이가 없다. 노동(勞動)의 신성함을 인식이 없는 자들이고 나쁜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완전히 불로소득의 전형이고 암적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항상 쉽게 벌 수 있는 불로소득(不勞消得)에 재범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송유관 지나가는 곳에 위장(僞裝) 하우스를 짓고 절묘하게 절도한 수용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상담을 하면서 사회가 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절도범들도 자식들 있을 것이고 자식들에게는 항상 바르게 살라고 교육할 것이다. 필자는 항상 하늘을 우러러봐 한 점 부끄럼 없게 살려고 노력(努力)하고 기도 하는 마음인데 이들의 교육에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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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마음이 튼튼해야 심장도 튼튼하다[천안신문] 우리나라에서 심혈관계 질환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사망원인이다. 2016년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남자는 10만 명당 31명, 여자는 10만 명당 26명에 이르렀다.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허혈성 심질환의 56%, 뇌졸중의 18%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장의 적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하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20%가 포함될 정도로 흔한 대사질환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꼭 조절해야 하는 만성질환이지만 유감스럽게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콜레스테롤이 계속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검진과 함께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건강 = 심장건강 이상지질혈증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과정에 현대인이 늘 호소하는 우울과 불안이 기여한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흔히 화병이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은 심장혈관에 뚜렷한 이상 없는데도 흉통으로 나타난다. 또 동맥경화 환자에서 우울과 불안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보고돼왔다. 동맥경화 진단을 받지 않은 일반인 대상 조사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이 우울과 불안이 있는 그룹에서 더 많이 발견됐다. 모두 정신건강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악화 전반에 실제 관여함을 입증하는 결과들이다. 여성, 정신건강 취약 주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모두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이는 남성보다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여성이 심혈관계 질환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성인 여성이라면 평소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경동맥초음파로 정기 검진을 목의 좌우에 있는 경동맥은 심장으로부터 뇌로 가는 혈액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경동맥의 상태를 보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초음파로 경동맥의 동맥경화증 및 플라크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경동맥초음파검사는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시행한다. 혈액검사 상 이상지질혈증이 관찰된 성인 여성이라면 경동맥초음파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우울이나 불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아마도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워진 것이 관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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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천안신문] 한국은 외국에 비해 사기 범죄도 남는 장사라고 한다. 선진국에서는 거액 사기죄에 대해 징역 100년에 처할 수 있는데 한국은 15년에서 가석방을 생각하면 남는 장사일까? 이를 보면 양형기준이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 사기 범죄(犯罪)에는 유난히 노역수가 많다. 사기 범죄의 재범률(再犯律)은 사회 경기(景氣)도 많이 작용하고 있다. 사기 범죄자들은 2018년도 36.9%에서 2020년 38.1%, 2022년은 41.3%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22년 검찰청 범죄 분석 통계) 교도소는 사회(社會)의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회 현상과 경기(景氣)는 코로나 이후 흐름이 많이 변했고 가게들도 잘 되는 가게, 잘 안되는 가게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 가계(家計)도 부익부 빈익빈(富益富貧益貧)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범털(돈 많은 수형자)들은 황제 노역으로 교도소에 있는데, 필자는 이들의 뻔뻔한 태도에 대해 간혹 놀라곤 한다. 이들은 사기 범죄로 누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자들이기 때문이다. 정말 사기에 있어서는 단군 이래 최고의 사기꾼이라 일컫는 조희팔 같은 자들에 대해서는 허탈감이 들 정도이다. 인권(人權)이 살아 숨 쉬는 구금시설 근무를 하다 보면 정말 얄미운 자들이 많다. 우리 선량한 이웃들에게는 조그마한 사기도 엄청난 피해로 다가온다. 사기꾼들에게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이다. 이것을 사기당한 분들은 정말 상실감에 실의에 빠져 자살하기도 한다. 필자가 만약 현실의 법관이라면 무조건 이런 요행꾼들은 중형을 선고했을 것 같은 분노가 있다. 전 재산을 사기당해 많은 피해를 본 선량한 시민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반 피의자(수형자 및 의심자)는 정말 변제 능력이 없어 노역(勞役)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든다. 변제 액수가 워낙 큰 액수의 요금이니 교도소에서 몸으로(노역을 살자) 때우자는 주의도 있는 실정이다. 보통의 수형자는 하루에 10만 원으로 변제하는 징역으로 대체한다. 하지만 진짜 사기꾼이라 볼 수 있는 황제 노역자들은 하루 노역에 대해 천만 원 이상을 대체(징역 노역 변제)하니 법의 형평성 차원에서 누가 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일반인 노역 수용자가 천만 원을 변제하려면 교도소에서 100일을 노역으로 살아야 한다. 못 살고 돈 없고 배경 없는 것도 서러운데 거액(巨額) 사기꾼들과 노역의 가치에서도 비교된다고 생각하면 나도 차라리 크게 한탕(사기) 하자는 주의로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되지는 않을까? 황제 노역자들이 징역 생활을 잘 하면서 노역 일수도 짧게하고 수시로 변호사, 집사들 접견 오는데 보통의 일반 노역수들이 이를 보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恨歎)하면서 자괴감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일반 노역수들은 몇십, 백만 원을 못 내서 노역 징역에 들어오는 자들이 많다. 이들은 하루 10만 원으로 노역하는데, 황제 노역수들은 연봉의 평균을 하루 노역의 값으로 징역을 감해 준다. 노역 액수 계산 방법은 그 수형자가 사회 직장서 소득인 월급을 종합적 판단을 해서 판결되고 판사의 주관적 판단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재벌 기업 같은 수입을 비례해서 판사가 벌금 노역을 주관적으로 판결한다. 황제 노역수들은 보통 하루에 천만 원 이상의 노역으로 일수를 감해주고 많게는 몇천만 원 이상으로 징역살이를 감해 주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하는 수형자들도 있다. 이들이 출소하면 사회가 미쳐 돌아간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한 출소하여 크게 한탕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누구를 위한 판결(判決)이냐며 하소연하는 수형자들에 대해 재판은 판사들의 고유한 합리적 재량이라고 필자는 설득하기도 한다. 황제 노역자들을 보면 정말 미워 죽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며 현장 근무자로서 법의 불공정성, 불평등성, 불합리(不合理)성에 대해 느끼고 있다. 필자가 법관이라면 양형기준(量刑基準)을 높여 훨씬 높은 형으로 판결했을 것 같다. 교도소에서 불쌍한 수형자가 구속되어 들어오면 교도관들로 구성된 종교단체에서 지원하여 노역자의 출소를 돕는 경우도 있다. 황제 노역·일반 노역이 구별되는 데 대해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법 감정은 어떨까? 독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필자는 가난은 참을 수 있지만 차별은 참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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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거짓말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은 왜 침묵하나?[천안신문-천안TV]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중도 퇴진이라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1972년 미국 대선 기간에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불법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단이었습니다. 역사에선 이 사건을 워터게이트 스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 이 사건은 여론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닉슨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의회가 조사에 착수하고 언론이 이 스캔들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닉슨 대통령은 궁지에 몰립니다. 하지만 닉슨 대통령은 자신의 치부를 덮기 위해 모든 권한을 동원했습니다. 이러자 여론은 들끓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여론은 닉슨 대통령이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한 데 분노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불러온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거짓말이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박경귀 아산시장도 북유럽 3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번 북유럽 3개국 출장 일정은 고작 1주일에 불과합니다. 1주일 국외출장을 떠나겠다고 준비과정을 숨기고, 출장 일정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내뱉은 데 대해 할 말을 잃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박 시장은 37만 아산시민을 존중하고, 그에 걸맞게 시정을 운영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 시장이 보여준 행태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천안TV는 이 같은 행태에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불행하게도 박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시민들의 침묵입니다. 박 시장이 일방행정으로 일관하고 거짓말을 일삼아도 아산 지역사회는 조용합니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의 시대에 가장 슬픈 비극은 악한 자들의 폭력과 독설이 아니라 선한 자들의 소름끼치는 침묵과 무관심이다"라고요. 천안TV는 아산시민들께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거짓말하고 일방행정을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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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천안신문] 신탁(信託)은 '믿을 신(信)'에 '부탁할 탁(託)'을 쓴다. 믿고 부탁한다는 말이다. 금융신탁은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긴다는 말이다. 당연히 맡기는 게 이롭기 때문에 맡기는 것이고, 돈을 불리거나 재산을 관리하려고 전문가(신탁회사)에게 맡기는 것이다. 전문가 시대에 어울리는 적합한 방식이다. 신탁통치(信託統治·Trusteeship)란 유엔의 신탁을 받은 국가가 일정한 지역이 자체 통치 능력을 갖출 때까지 대신 통치해 주는 제도다. 유엔헌장에 규정되어 있다. 신탁통치는 '독립'을 전제로 한 조치였기에, 피신탁국들은 1950·60년대에 독립을 완수하여 주권을 회복하였고, 90년대까지 신탁통치를 받은 나라는 팔라우 뿐이었다. 신탁통치를 받은 국가들은 독립과 함께 통일에도 성공했는데 동서 카메룬, 동서 토고, 소말릴란드, 탄자니아 등이다. 한국은 1945년 해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탁통치는 국민들과 지도자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식민통치'라고 받아들여져 반발이 있었다. 당시 스스로 통치할 능력도 없으면서 무조건 신탁통치 결사반대를 외쳤다고 볼 수 있다. 독립된지 70여년, 지금의 한국의 최고 정치지도자들이, 과연 통치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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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천안신문] 필자는 구금시설 근무를 하고 있다. 심리치료과 1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별로 과학적으로 구성된 수용자 상담, 각종 교육·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심리치료 교육 총괄팀장으로서 과장을 위시해서 업무를 하고 있다. 교정은 사회 안전망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민생활의 방위자로서 각종 범죄예방과 치료 상담 및 심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교도소 소장과 과장을 위시해서 전 직원들은 혼연일체의 힘을 쏟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도관으로서 밝은 사회를 구현하려고 수용자들의 굽은 심성을 바르게 세우고 교화를 통해 출소하는 수용자들이 일으키는 재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교도관의 교화 교육 강화를 맡고 있다고 하겠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범죄 문제들이 있다. 현재 심리치료과는 교정사고인 자살 예방과 묻지 마 범죄(이상 범죄) 등이 있고 마약 범죄는 전체 수용인원의 30% 후반으로 급속도로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약 범죄는 다양하게 만연되고 있고 저연령층으로 번지고 있다. 2012년 마약 범죄 계수가 30% 넘으면서 통제 불능 상태라고 하는데 현재 36%로 가고 있다. 또 음주 운전, 살인 등이 있는데 알코올 치료 공동체와 묻지 마(이상범죄) 범죄자는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가 처음으로 실시 운영하였고 그 성과는 좋았다. 알콜치료 공동체는 음주 경각심을 심어 주고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가정 파탄을 눈앞에서 보면서 국민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는 알코올 치료공동체를 체계적인 교화프로그램을 활성화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마약 중독의 미연 방지와 경각심 부족을 들 수 있고 마약의 오남용 범죄가 호기심으로 부터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마약 정책의 학술 발표를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을 미연에 예방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말한 바가 있다. 청소년들이 한번 마약에 손을 대면 절대로 끊을 수 없기에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은 호기심에 실험적으로 정신 맑아지는 약으로 통하고 공부 잘되는 약으로 통용되고 있는 오판을 명심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마약과 같은 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경각심 부족에 있고 호기심이 마약 갈망을 유발하고 마약 쇼핑도(약국이나 쇼핑몰)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화 시대에 외국 여행 시 마약주의 예방교육이 필요하고 대마류 합법화 국가들로 여행 시에 자신도 모르게 마약 즙으로 만든 마약 커피, 마약 아이스크림, 대마즙 필터로 만든 대마 마리화나 담배를 피울 수 있고 청소년들이 대마 필터에 장착하여 길거리에서도 피울 수 있는 환경이다. 외국 여행이나 유학 시에 마약 교육이 전무하고 마약 교육이 없어 국가적 차원에서 마약의 심각함을 인지한 마약 필수 교육의 필요성 있다고 하겠다. 필자는 마약 범죄로 기억이 남는 사례는 마약으로 가정이 파탄을 봐왔다. 아버지 마약 감염으로부터 어머니로 간염 시키고 또 딸 둘이 마약 중독으로 어머니 자살, 아버지가 딸들을 성폭행 하는 범죄 등을 들 수 있었다. 현재 피고인 아버지는 징역을 22년 수형생활을 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마약 사범들 교육실시 중에 하는 말들 중 자신의 몸을 자신에게 마약하는 것을 왜 국가가 자신 몸을 간섭하고 관리하냐고 하며 정부를 힐난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또 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마약 강의하냐고도 한다. 마약 중독자들은 자기 책임에 통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단약교육의 저항이 상당히 심하다. 필자는 불우 청소년들 후원을 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준법교육, 마약 알코올, 묻지 마(이상범죄) 식 범죄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범죄 미연 방지를 위해 부단히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부단히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 마약 청정국에서 국내나 외국에서 전방위 공격을 받고 있고 태국에서는 소주 이름을 원샷으로 표기되어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국민들은 각종 범죄의 경각심을 갖고 마약·알콜 묻지 마(이상 범죄) 등 국민적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약과 같은 중독 문제는 국가가 종합 마약청을 신설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고 강제성 있는 곳에서 이수 명령 교육이 필요하다. 촉법소년 이하의 법을 제정하는 것도 시급한 실정이고 이를 위해 외국으로 여행시에 어린아기들 주전부리인 과자류(젤리와 유아용 과자등) 수입과 통관을 엄격하게 분류해야 한다. 마약범죄 예방에 공익 방송을 자제하고 마약 단속 적발 시에 방송도 수사 자체를 음지에서 수사해야 한다. 각종 방송에 한건주의 범죄자들은 방송을 자제하고 방송으로 인해 도피를 돕는다고 말들 한다. 세계 마약왕은 자기 아들이 마약에 감염이 될까 봐 좋은 대학을 보냈다고 자랑스럽게 무용담을 자랑질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마약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마약은 절대 호기심이나 실험을 하면 부작용도 심각해서 한 번만 해도 환각·환청이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떤 수용자는 이런 말을 한다. “마약은 한번 중독되면 죽어서 관뚜껑을 덮어야만 끊을 수 있다고”. 마약은 절대로 손을 대어서도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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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단독] [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
- 14[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15 [건강칼럼] 마음이 튼튼해야 심장도 튼튼하다
- 16 '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
- 17 [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
- 18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19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20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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