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이산에서 바라본 황금빛 철원평야

 

[천안신문] 소이산은 철원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362m의 그리 높지 않은 작은산이다.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평야에 홀로 우뚝해 제법 높아 보인다. 

 

고려시대부터 제1봉수대가 있었으며 한국전쟁 이전 화려했던 구 철원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철원역사의 중심지이다.

그동안 소이산은 지뢰밭과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수십년간 사람의 발길을 거부해 왔었다. 그러나 육군 6사단의 적극적인 노력과 민관군의 협력이 더해저 통제를 풀고 지금의 길을 열었다.

소이산이 철원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전에는 빈 들판에 덩그란히 홀로있는 폐허같은 노동당사만 볼수 있었으나 그 앞쪽에 철원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하고 그 곳 철원역에서 소이산까지 모노레일을 설치 운행하고 있어 편리하게 소이산에 올라 황금빛 철원평야와 북한 지역 풍경을 조망할수 있게 되었다.

소이산 모노레일은 2022년 9월 1일부터 정식운행을 개시했다. 8인승 차량 4대가 왕복 1.8km 코스를 30여 분 동안 운행하고 있다. 상부 승강장에서 내려 소이산 전망대까지 약 200m의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철원평야와 DMZ 등 탁트인 철원평야를 파노라마로 조망할수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료는 성인기준 왕복 5,000원이며 3,000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65세 이상 경로는 3,000원에 상품권 2,000원을 환급해준다.

 

주 소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