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22:37
Today : 2024.06.03 (월)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사업주 등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소재에 놀이형 유원시설업을 등록 후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인 바다이야기류 게임을 69대 설치해 불법 사행성 게임을 제공한 이모(40)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월17일부터 11월27일가지 6주간 서민생활 위해사범 단속 계획에 따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집중 단속중인 가운데, 지난 8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놀이형 유원시설로 등록하고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바다이야기류 게임물을 제공한 이씨를 검거한 것.
이씨 등은 손님들에게 1만원에 해당하는 이용권을 제공하고 게임물에 적립된 점수를 다시 이용권으로 제공한 후 일부손님들에게 엘리베이터나 화장실 등에서 이용권 1매에 9000원으로 환전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불법영업사실을 확인하고 게임기 본체 69대, 이용권발권기 3대, 현금 25만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