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22:37
Today : 2024.06.02 (일)

  • 맑음속초13.8℃
  • 구름조금16.5℃
  • 구름조금철원15.1℃
  • 구름조금동두천15.6℃
  • 맑음파주15.5℃
  • 맑음대관령8.1℃
  • 맑음춘천16.7℃
  • 맑음백령도15.1℃
  • 맑음북강릉13.8℃
  • 맑음강릉14.6℃
  • 맑음동해13.9℃
  • 맑음서울18.9℃
  • 맑음인천17.7℃
  • 구름조금원주16.9℃
  • 맑음울릉도13.5℃
  • 맑음수원16.5℃
  • 구름많음영월16.7℃
  • 구름많음충주16.4℃
  • 맑음서산16.4℃
  • 흐림울진15.2℃
  • 맑음청주20.7℃
  • 맑음대전18.0℃
  • 맑음추풍령15.6℃
  • 흐림안동16.0℃
  • 구름조금상주16.6℃
  • 구름많음포항17.6℃
  • 맑음군산17.8℃
  • 흐림대구17.7℃
  • 구름조금전주18.7℃
  • 구름많음울산16.7℃
  • 구름많음창원17.7℃
  • 구름많음광주19.4℃
  • 구름많음부산17.7℃
  • 구름많음통영17.5℃
  • 구름많음목포17.9℃
  • 구름많음여수18.9℃
  • 구름많음흑산도17.5℃
  • 구름많음완도18.6℃
  • 구름조금고창16.0℃
  • 구름많음순천13.5℃
  • 맑음홍성(예)17.9℃
  • 맑음16.5℃
  • 구름많음제주19.1℃
  • 흐림고산18.0℃
  • 구름많음성산19.6℃
  • 구름많음서귀포20.0℃
  • 구름조금진주16.2℃
  • 맑음강화14.5℃
  • 구름조금양평16.1℃
  • 맑음이천15.7℃
  • 맑음인제12.8℃
  • 구름조금홍천16.3℃
  • 흐림태백12.4℃
  • 구름조금정선군13.9℃
  • 구름많음제천17.4℃
  • 맑음보은15.1℃
  • 맑음천안16.0℃
  • 맑음보령14.8℃
  • 맑음부여15.5℃
  • 맑음금산15.3℃
  • 맑음17.4℃
  • 구름조금부안16.2℃
  • 구름많음임실14.4℃
  • 맑음정읍15.9℃
  • 맑음남원15.9℃
  • 구름조금장수12.8℃
  • 맑음고창군14.6℃
  • 구름조금영광군15.8℃
  • 구름많음김해시17.2℃
  • 맑음순창군15.6℃
  • 구름많음북창원18.6℃
  • 구름많음양산시17.8℃
  • 구름많음보성군19.6℃
  • 구름많음강진군17.2℃
  • 구름많음장흥15.8℃
  • 구름많음해남16.8℃
  • 구름많음고흥15.8℃
  • 구름조금의령군17.1℃
  • 구름조금함양군15.9℃
  • 구름많음광양시18.2℃
  • 구름많음진도군14.8℃
  • 흐림봉화14.5℃
  • 흐림영주16.6℃
  • 구름조금문경15.2℃
  • 흐림청송군13.6℃
  • 구름많음영덕13.9℃
  • 흐림의성15.7℃
  • 구름많음구미18.8℃
  • 흐림영천16.8℃
  • 흐림경주시17.7℃
  • 구름많음거창15.9℃
  • 구름조금합천18.0℃
  • 구름많음밀양18.5℃
  • 구름조금산청17.4℃
  • 구름많음거제18.1℃
  • 구름많음남해17.3℃
  • 구름많음17.6℃
기상청 제공
올해 첫 개최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 연습 제대로 했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올해 첫 개최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 연습 제대로 했나?

참가팀 관변단체 일색, 연습 부족으로 참가팀 실격 속출

0425_노젓기_04.jpg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가 24일 개막한 가운데, 올해 처음 치르는 제1회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가 곳곳에서 준비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가 24일 개막한 가운데, 올해 처음 치르는 제1회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가 곳곳에서 준비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노젓기 대회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앞서 아산시가 대회에 주민들을 동원한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었다. 첫날 참가팀을 살펴보니 ▲ 통영·아산 새마을회 ▲ 바르게살기운동 ▲ 아산시체육회 생활체육팀 ▲ 민주평통자문회의 ▲ 자율방범대 등 관변단체 일색이다. 심지어 아산경찰서·아산소방서 대원들도 참가했다. 주민을 동원했다는 일각의 증언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연습부족이다. 경기는 거북선 모양의 보트에 11명이 탑승해 150m 전방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런데 반환점을 제대로 돌지 못해 실격하는 팀이 속출했다. 심지어 반환점을 돈 후에도 방향을 잡지 못해 배가 레인(수로) 부표에 걸리는 일도 벌어지기 일쑤였다. 


0425_노젓기_01.jpg
25일 오후 열린 제1회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수로 식별 부표에 배가 걸려 빠져 오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0425_노젓기_03.jpg
25일 오후 열린 제1회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배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다른 참가팀 수로를 침범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태는 대회 내내 속출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통영 사례와 비교한 결과 참가자 연습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확인했다. 노젓기 대회는 통영에서 열리는 ‘거북선노젓기’ 대회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8월 4일 제14회 거북선노젓기 본대회를 개최했는데, 참가자들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사전연습을 실시했다. 


반면 아산시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한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로, 통영보다 이틀 적은 5일에 불과하다. 타시도 행사를 벤치마킹 하면서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같은 지적은 이미 지난해 아산시의회가 집행부로부터 새해업무청취를 듣는 과정에서 나왔었다. 기획행정위 소속 명노봉 의원(민주, 가)은 지난해 12월 체육진흥과 새해업무청취에서 "통영은 노젓기 대회가 지역특색과 맞다. 하지만 현충사, 백의종군 등을 떠올리면 아산은 걷기지 않은가? 이 행사가 부합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종우 체육진흥과장은 "이순신 장군은 해군이다. 그런데 물에서 하는 행사 자체가 없었다"고 답했다. 

 


천안신문 후원.png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