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3 07:28
Today : 2024.06.03 (월)

  • 맑음속초16.6℃
  • 맑음14.1℃
  • 맑음철원13.3℃
  • 맑음동두천14.6℃
  • 맑음파주15.4℃
  • 맑음대관령6.0℃
  • 맑음춘천14.4℃
  • 맑음백령도18.1℃
  • 맑음북강릉15.8℃
  • 맑음강릉14.5℃
  • 맑음동해15.7℃
  • 맑음서울17.3℃
  • 맑음인천17.4℃
  • 맑음원주15.3℃
  • 구름많음울릉도15.2℃
  • 맑음수원18.0℃
  • 맑음영월15.2℃
  • 맑음충주15.9℃
  • 맑음서산17.1℃
  • 맑음울진15.4℃
  • 맑음청주17.5℃
  • 맑음대전16.2℃
  • 구름많음추풍령14.1℃
  • 구름조금안동15.6℃
  • 구름많음상주14.5℃
  • 구름조금포항17.0℃
  • 맑음군산15.4℃
  • 구름많음대구16.7℃
  • 맑음전주16.5℃
  • 구름많음울산16.3℃
  • 구름조금창원17.7℃
  • 맑음광주16.3℃
  • 구름많음부산17.1℃
  • 맑음통영16.8℃
  • 구름조금목포17.5℃
  • 맑음여수17.9℃
  • 구름조금흑산도18.4℃
  • 맑음완도18.6℃
  • 맑음고창15.7℃
  • 맑음순천12.2℃
  • 맑음홍성(예)15.5℃
  • 맑음14.7℃
  • 구름많음제주18.5℃
  • 맑음고산19.7℃
  • 구름조금성산20.0℃
  • 구름조금서귀포21.5℃
  • 구름조금진주16.3℃
  • 맑음강화17.0℃
  • 맑음양평14.4℃
  • 맑음이천15.6℃
  • 맑음인제11.8℃
  • 맑음홍천13.1℃
  • 구름많음태백10.2℃
  • 흐림정선군11.6℃
  • 맑음제천14.5℃
  • 맑음보은12.9℃
  • 맑음천안13.9℃
  • 맑음보령17.2℃
  • 맑음부여14.4℃
  • 맑음금산13.8℃
  • 맑음16.3℃
  • 맑음부안17.0℃
  • 맑음임실12.6℃
  • 맑음정읍15.2℃
  • 맑음남원14.1℃
  • 맑음장수11.3℃
  • 맑음고창군14.8℃
  • 맑음영광군14.9℃
  • 구름조금김해시16.7℃
  • 맑음순창군14.1℃
  • 구름조금북창원18.6℃
  • 구름많음양산시18.1℃
  • 맑음보성군16.1℃
  • 맑음강진군15.7℃
  • 맑음장흥14.5℃
  • 맑음해남15.3℃
  • 맑음고흥16.4℃
  • 구름조금의령군15.7℃
  • 맑음함양군13.6℃
  • 맑음광양시16.4℃
  • 맑음진도군15.5℃
  • 맑음봉화15.1℃
  • 구름많음영주15.4℃
  • 구름조금문경14.9℃
  • 맑음청송군15.6℃
  • 맑음영덕15.7℃
  • 맑음의성14.9℃
  • 구름많음구미16.5℃
  • 구름많음영천15.5℃
  • 흐림경주시16.2℃
  • 맑음거창13.9℃
  • 흐림합천15.3℃
  • 구름조금밀양16.6℃
  • 맑음산청14.2℃
  • 맑음거제17.9℃
  • 맑음남해17.8℃
  • 구름많음18.0℃
기상청 제공
천안시티, ‘선두’ 안양과 잘 싸우고도 패배…2연패 수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티, ‘선두’ 안양과 잘 싸우고도 패배…2연패 수렁

천안안양.jpg
▲ 천안시티FC와 FC안양의 경기모습.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경기 막판 잘 싸우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또 다시 패배의 쓴잔을 삼켰다.


천안은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에서 전반 초반 안양 김동진에게 허용한 골이 결승골이 되며 0:1로 졌다.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0:4의 대패를 당했던 천안 김태완 감독은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오윤석, 이재원, 이웅희, 구대영으로 4백을 구성하고, 최상헌, 신형민, 이광진이 중원을, 윤재석, 한재훈, 오현교가 전방에 서는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강정묵이 지켰다.


이날 경기 전 김태완 천안 감독은 “첫 라운드 로빈이 끝난 만큼 앞으로는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위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이번 경기가 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 대부분을 빼고서 천안을 맞이했다. 하지만 현재 K리그2 1위 팀인 안양은 주전이 없어도 강했다. 안양은 전반 9분, 천안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가운데로 전해진 볼을 미드필더 김동진이 골로 연결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첫 골을 쉽게 얻어맞자 천안 선수들은 다시 당황하기 시작했다. 안양의 탄탄한 라인 구성 앞에 앞으로 전진하는 패스를 하기가 무척 어려웠고, 반면 안양 선수들은 양쪽 측면과 중앙 할 것 없이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천안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설상가상으로 천안은 중앙수비수 이재원이 지난 경기에 이어 전반전에 부상으로 인해 마상훈과 교체되면서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하나 잃게 되는 아쉬움도 맞이했다.


후반전을 맞이해 김태완 감독은 경기 반전을 위해 모따와 정석화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모따는 전방으로 연결된 볼을 자신의 신장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을 해주면서 조금씩 공격의 활로를 풀어가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후반 17분,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이탈돼 있던 파울리뇨가 4월 27일 김포전 이후 오랜만에 경기장에 돌아왔다. 천안 팬들은 파울리뇨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환영의 뜻이 담긴 환호를 쏟아냈다.


후반 21분, 천안의 폭풍 같은 공격이 이어졌다. 파울리뇨의 폭발적인 돌파에서 비롯된 공격에서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주도하던 안양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는 충분했던 장면이었다.


이 같은 장면이 나왔지만 천안이 그토록 원하는 골과는 계속해 거리가 멀어 보였다. 몇 번의 천안의 찬스가 지나간 후 안양 수비들은 조금 더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쉽사리 슈팅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천안의 막판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양쪽 측면돌파와 중앙에서의 침투과정이 잇따라 펼쳐졌지만 그 때마다 안양의 견고한 수비진들은 천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결국 추가시간 5분 역시 안양은 천안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천안은 홈에서의 승리를 또 다시 따내지 못하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