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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영준 천안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시청 공무원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이영준 천안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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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3급 고위직 인사 단행...5월 1일자[천안신문] 충남도는 5월 1일자로 2·3급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홍성·금산 등 산불 발생과 관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도는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이 행정안전부 전출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 총괄 컨트롤타워인 자치안전실장 자리에 정한율 홍성 부군수를 승진 배치했다. 정한율 홍성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민방위과장 등을 거쳐 2019년 도에 전입했다. 전입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과장, 청년공동체지원국장 등을 역임, 재난안전 분야 전문성과 국가-지방의 행정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홍성 부군수 자리는 도정 최초 여성 부단체장으로 조광희 안전기획관을 배치했으며, 안전기획관에는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했다. 조광희 안전기획관은 간호직으로 서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도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은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 도 사회적경제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공석인 사회재난과장 자리에는 박성철 자치경찰행정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이 전입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도정주요 현안에 박차를 가할 때”라며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되, 고위 직위에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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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천안시체육단체를 만나다①]천안시탁구협회 엄거하 회장 "시설 확충 시급"[천안신문]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천안시의 각 종목 체육단체들은 동호인들과 함께 체육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천안시체육회 산하 54개 경기단체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천안시민들이 더욱 체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주> 먼저 첫 인터뷰에 응한 천안시탁구협회 엄거하 회장을 만나 협회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탁구’는 여러 스포츠 중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생활형 스포츠 중 하나다. 시내를 돌아다녀 보면 탁구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가 바로 탁구다. 천안시탁구협회는 1980년대부터 천안시 탁구를 이끌어 온 단체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동안 지역의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냈으며,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체육도시 천안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7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을 이루기도 한 단체다. 엄 회장은 연말에 탁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면서, 한마음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Q. 회장님께서 회장직을 맡아 오며 처음 다짐했던 것은 무엇이고, 현재는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A. 1년에 전국오픈대회를 포함해 4~5개 대회를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개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또한 도 대회 및 엘리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2022년부터는 동호인 대회를 조금씩 개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천안시체육회에는 충남도내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가맹단체가 있습니다. 이들의 연합체가 바로 종목단체협의회인데, 이 단체를 통해 천안시 체육발전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현재 천안시는 타 시군에 비해 인구수 대비 체육활동 및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나 적고 협소한 상황입니다.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기가 지연된 상태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설에 대한 확충을 시급히 진행해야 할 걸로 봅니다. 또한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해도 대관비용이 너무 비싸고 따라서 사용에 무척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천안시체육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Q. 현재 동호인들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있을까요? A. 연말에 탁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 아직 탁구는 정식종목이 아닙니다.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충남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와 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고, 엘리트 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종합탁구선수권 개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탁구발전을위해 열심히 뛸테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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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나사렛대 '점역사' 박경화 직원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자' 역할 목표"[천안신문] ‘점역사’를 일반인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를 만드는 사람이라 부르지만 공식직업군이나 자격증명칭은 ‘점역교정사’이다. 우리나라엔 1,500여 명이 점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나 여전히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점역사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사렛대학교에는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는 교직원이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역사 박경화씨다. 박경화(39세)씨는 1997년 점자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점역교정사 3급 자격증 취득, 2012년 나사렛대 재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장애학생지원센터 교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박씨는 본인이 저신장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사렛대 교직원으로 9년째 점역사 업무를 맡아 시각장애학생이 수업에 필요한 교재, 수업자료, 강의노트,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읽고 싶은 책 등 일반 문자를 점자로 점역해 주는 업무을 하고 있다. 박씨는 연간 500~600권 정도 교재를 제작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학습으로 장애학생 학습권이 문제가 될 때도 나사렛대는 장애유형별 학습지원이 이루어져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때 시각장애학생 강의교재와 강의노트를 박씨가 지원했다. 박씨는 시각장애학생 학습지원 점역 업무 이외에도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으로 ‘점자명함’ 지원, 쌍용2동 편의시설 ‘점자지도 제작’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사회의 시선 속에서는 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을 뿐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가게끔 ‘통로자’ 역할을 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나사렛대는 장애를 가진 학생도 다양한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다.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이 이곳을 발판 삼아 꿈을 실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유형별 학습지원, 장애학생 정보화교육 등 교내 정보소외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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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본지 지유석 기자(차장) 모친상[천안신문] 본지 지유석 기자(차장) 모친상 (故 류갑순 향년 87세) - 빈 소 : 천안충무병원 국화원 장례식장 1호실 - 발 인 : 2023년 4월 17일(월) 오전 6시 30분 - 장 지 : 천안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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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 막은 이정섭 씨[천안신문] 아파트 주차장 내 화재차량을 발견하고 발빠른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시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천안 두정동에서 마왕족발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섭 씨. 지난 3일 오후 3시 20분 경 서북구 두정동의 A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 씨가 출근길에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주유구 쪽에 불이 붙은걸 발견했다. 당시 이 씨보다 먼저 화재를 발견한 시민들은 119에 신고중에 있었다. 이정섭 씨는 “소화기 주세요”를 외치며 주변 상가로 뛰었다. 소화기가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고 이 씨는 서슴치 않고 화재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 다행히 소방서에서 출동하기 전에 진화가 되었고 이 씨는 회사 출근을 위해 현장을 떠났다. 이를 지켜본 시민 김 모씨는 “화재 당시 너도나도 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그 청년이 주저하지 않고 솔선수범을 보여줘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아줬다. 같은 주민으로서 웬지 모르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정섭 씨는 “다른 것보다 무조건 빨리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솔직히 좀 무섭기도 했다”면서 “추후 음료를 마시기 위해 매장에 들렀는데 주변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박수를 쳐주시더라. 뭔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닌데 기분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 조사중이다. 그간의 조사에 따르면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가 배수구 위에 쌓여진 낙엽위로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산불 및 화재 소식으로 모든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린 상황에서 이정섭 씨가 보여준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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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서 시즌 첫 승…충남아산 박동혁, “즐거운 시간 가지며 다음경기 준비할 것”[천안신문] K리그2 선배인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천안시티FC와의 라이벌전에서 먼저 우위를 점했다. 아산은 18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천안과 경기에서 후반 중반 터진 강민규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에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따낸 아산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부담감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일단 첫 승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여유와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오늘 처음 선발로 나온 강민규도 지난해에도 첫 승 당시 골을 넣었던 선수였던 만큼 앞으로 팀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골을 강민규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어제까지만 해도 베스트 맴버로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4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둘 때 좋은 기억을 갖고 준비를 했고, 그런게 맞아 떨어져서 기분이 좋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승리였던 만큼 희망적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혁 감독은 지역 라이벌전, 이른바 ‘더비’라는 경기 성격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팀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시즌 첫 승 이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우리에게는 첫 승이 더 중요했다. 앞으로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게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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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라이벌전서 ‘4연패’ 쓴맛…천안 박남열, “마지막까지 집중 못했던 게 패인”[천안신문] 지역 라이벌전에서 ‘4연패’를 맛봐야 했던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진 경기력에 위안을 삼았다. 천안은 18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아산 강민규의 결승골로 인해 0:1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박남열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마지막에서 승부가 갈렸다”면서 “경기를 잘했지만 수비에서의 미세한 부분, 70분이 넘어갔을 때 집중을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떨어졌기 때문에 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긍정적 측면도 있었다. 박 감독은 “수비적인 면과 공수전환이 빨라졌다는 것이 좋아진 점”이라며 “수비할 때 다른 때보다 적극적이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흐트러진 면은 아쉽다”고 말했다. 지역 라이벌전 성격에 있어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갔는지에 대해 묻자 박남열 감독은 “비교적 생각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잘 해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마무리만 잘 한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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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천안쌍용100인회 제23대 박일현 회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쌍용100인회 박일현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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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올해의 유관순상 수상자 선정[천안신문]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국제고 문세랑 학생 등 15명을 뽑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국내외 여성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정숙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같은 해인 190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신성여학교와 경성사립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관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선생은 1939년 뒤늦게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나와 1942년 경성 성모병원의사로 근무했다. 광복 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신성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무보수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했다. 최 선생은 특히 1955년 교황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1964년에는 제주도 초대 교육감에 선출되며 제주 교육의 기반을 확충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2017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현재 730명의 회원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여성교육운동을 실천 중이다. 이 모임은 2017년 중국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부른디공화국에 기숙형 학교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초중등 통합 과정인 최정숙초등학교도 설립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 양계장과 팜유공장 등 학교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줬다. 현재는 최정숙여고 1회 졸업생 2명을 기술 연수생으로 선발해 제주도로 초청, 한국어 교육과 직업 교육을 제공 중이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 중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세랑(서울 국제고), 김도경(강원 민족사관고), 백채현(서울 국립전통예술고), 김유라(서울 이화여고), 김주은(전북 상산고), 김해슬(충남 공주사대부고), 전지우(충남 공주영명고), 권서희(충남 당진송악고), 이은송(부산 부경고), 신승현(경기 낙생고), 이지안(충북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하선(서울 세명컴퓨터고), 송지혜(충남 천안여고), 고나연(대구 원화여고), 김예품(천안 신당고)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유관순 열사는 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1위로, 열사의 신념과 용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유관순 열사는 2019년이 되어서야 서훈 1등급으로 추서되는 등 열사에 대한 기념과 예우가 국민 정서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며 "열사의 이름을 딴 유관순상의 위상부터 확실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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