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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해양수산신지식인, 충남서 탄생되다[천안신문] 충남에서 전국 최고 해양수산신지식인이 탄생했다. 도는 홍성 씨앤비코스메틱 이충우 대표가 최근 해양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데 이어, ‘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서 열린 해양수산신지식인 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창의적 사고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식 공유로 수산 관련 유통·가공, 바다 및 내수면 양식, 어구·어법, 해양레저, 어촌 6차산업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8명의 해양수산신지식인 중 1위를 차지한 이충우 대표는 화장품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전복과 캐비어, 해조류 등 수산물을 이용해 피부 잔주름 개선, 미백 효과 등이 탁월한 화장품을 개발, 수산물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 대표는 또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수출박람회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 수산물을 기초로 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수산물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깨닫고, 발효 공정을 통한 유효 성분 효능 상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 이번 영예를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화장품 업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서부면에 ‘세계 최초 뷰티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에덴 힐스’를 조성 중에 있다. 한편 도내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이 대표를 포함 총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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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양현미 교수, 한국문화예술 교육진흥원장 임명[천안신문]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문화예술경영학과 양현미(53세) 교수가 한국문화예술 교육진흥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양현미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익대 미학과에서 석박사학위 취득한 후 2009년 3월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임용됐다. 특히, 양교수는 서울시 문화체육기획관으로 근무한 행정실무자이자, 오랜 기간 동안 문화예술 분야 정책 연구를 토대로 정부와 민간의 각종 자문과 평가 활동을 왕성히 한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방안 연구’,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의 제정 취지와 구성’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며 학교문화예술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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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은숙 주무관, '행정의 달인'에 이름 올려[천안신문] 충남도에서 3년 만에 네 번째 지방행정의 달인이 탄생했다. 도는 농산물유통과에 근무 중인 서은숙 주무관이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지역경제 분야 달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지방행정의 달인은 일반행정과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행정개혁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한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도에서 지방행정의 달인이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서 주무관이 역대 네 번째다. 서 주무관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4년여 간 도 농산물유통과에 근무하며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노력,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서 주무관은 우선 ‘충청남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며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농산물 유통 조직화의 기본이 되는 공동선별출조직 70개 육성과 도 단위 연합 마케팅을 위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남오감’ 출시를 주도했다. 충남오감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질 관리, 상품화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의 경우 342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국내 유력 대형 유통업체 3곳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도내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이들 업체를 통해 판매된 도내 농산물은 5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오감 통합물류 성공은 서 주무관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물류비는 매출액의 1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큰 비용인데, 충남오감 참여 25개 농협 물류를 통합하며 총 비용의 24.5% 절감 효과를 올린 것이다. 서 주무관은 또 지난해 전국 바이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으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유치해 농산물 판매까지 연계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군 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을 5개 시·군에서 11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매출액은 501억 원에서 2139억 원으로 4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서 주무관은 이밖에 신규 품목의 대형 유통업체 진출을 돕기 위해 홍보·판촉 행사를 매년 8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광고 및 전시행사도 추진했다. 서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과 도내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것이 달인이라는 영예까지 안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유통 변화는 농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생산자·소비자·유통업체 모두에게 편익이 돌아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지자체의 재정과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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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상 강혜성 학생, 9급 공무원 최종합격[천안신문]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는 2017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3학년 강혜성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1차 필기 고사를 거쳐 지난 10월 21일 면접 고사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으먀 강혜성 학생은 행정 직렬 일반행정 직류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여상은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시작된 해부터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여 현재 12명의 공무원이 정부 기관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선 천안여상은 체계적인 공무원 동아리 운영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무원 취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공무원을 비롯하여 공기업, 금융권 등에 14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계속된 고졸 성공 신화를 써 나가고 있다. 천안여상 김주업 교장은 “해마다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낭보가 들려와 매우 기쁘다.”며 “공무원을 비롯한 고졸 취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여 천안여상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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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고 이규환 학생,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 수상작 41편을 확정 발표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에는 소설부문 이규환 학생의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가 선정됐다. 대상 1명 외에도 시, 소설, 산문, 아동문학 부문별 금상 8명, 은상 15명, 동상 17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 천안쌍용고 2학년 이규환 학생은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라는 소설을 쓰게 된 이유는 작게나마 알고 있는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알리고 싶어서였다”며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친구들에게 내 작은 소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충남학생문학상은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열정 및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시, 소설, 산문, 아동문학 4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9월말까지 공모했다. 그간 도내에서는 대학이나 문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교육청이 후원하는 학생 백일장이나 청소년문학상은 있었지만 도교육청이 직접 주최하는 문학상은 없었다. 충남학생문학상은 일반적인 문학상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됐다. 응모-심사라는 일반적인 문학 공모전 공식과는 달리 지난 3월 학생문학상 온라인 전용 커뮤니티를 개설해 학생들이 쓴 작품을 탑재하면, 등단한 교사들로 구성된 멘토작가가 작품을 읽고, 댓글 형식으로 작품에 대해 지도해왔다. 심사는 김수영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 이정록 시인(천안중앙고 교사), 풀꽃문학상 수상자 류지남 시인(공주마이스터고 교사), 대전충남작가상을 수상하고 한국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장을 역임한 시인 겸 소설가 강병철 작가(서산대산고 교사), 산문집 ‘세상에서 네가 제일 멋있다고 말해주자’ 등 다수의 책을 펴낸 최은숙 작가(공주 봉황중 교사) 등 부문별 전문 작가들을 위촉해, 2차에 걸친 작품 심사와 3차 성장캠프 심사, 그리고 종합심사로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수상작은 학생문학상 커뮤니티(http://smart.edus.or.kr/cmy/cnsl.do)를 통해 공개되고, 책으로 출판되어 시상식에 맞추어 배포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신경희 장학관은 “올해 충남학생문학상 제정으로 글쓰기를 통해 학생 작가를 발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글쓰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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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현정근 교수, ‘신정순 학술상’ 수상[천안신문]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48세, 단국대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대학원)가 최근 개최된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故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5년 대한재활의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우리나라 재활의학과 전문의 중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하여 평생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현정근 교수는 “오늘날 한국의 재활의학계를 이 자리에 이르게 한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재활의학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 교수는 최근 5년간 SCI급 저널에 25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국가연구사업들을 수주받아 척수손상 및 말초신경손상환자의 재상연구와 임상에서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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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원식 이사장 취임[천안신문]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원식 이사장이 지난 1일 임직원들과 함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경북 영양군에서 태어났으며, 영남공고와 경북산업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 안양대학교에서 도시계획 공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계획 전문가다. 1979년 건설부 공무원으로 임용돼 국토부 토지규제 합리화 TF팀장,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환경부 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국토부 수자원개발 과장, 녹색도시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거쳤다. 이원식 이사장은 “첫째 공단의 존재 이유가 시민의 행복임을 알고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둘째, 변화와 혁신으로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단 업무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구본영시장님의 시정방침인 시민중심 행정에 초점을 맞춰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시민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출범 6주년 기념에 맞춰 취임한 이원식 이사장을 축하하기 위해 구본영 천안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자리를 빛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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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유원희氏 선임[천안신문]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 대표이사 박상규)은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공채를 실시한 결과 유원희(53세) 전 대구수성아트피아 관장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4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됐다. 신임 유 관장은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이 전국 단위의 정부기관 경험과 세종문화회관 공연부차장, 대구 수성아트피아 관장 등 공연장 운영에 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행정학 석사, 공연예술학 박사로 실무와 이론적 균형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유 관장은 그간의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공연기획, 축제기획, 전시기획, 아카데미, 문화정책연구 등의 업무 능력을 쌓았다. 아울러, 천안 출생 및 천안지역 교육 과정을 거쳐 지역에 대한 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력까지 두루 인정받아 신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신임 유 관장은 2019년 10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10월 23일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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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천안명인 김근웅, 이영숙씨 선정[천안신문]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숙련기술장려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천안전통주 연구소의 김근웅씨와 쏘엘헤어메이크업샵의 이영숙씨를 천안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근웅(만 62세, 청수동)씨는 천안전통주 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제조 기반을 마련해 천안만의 고유 술을 개발하고 보존,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영숙(만 57세, 봉명동)씨는 이·미용 분야 기능장으로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로 활동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천안명인 선정을 위해 한 달간 공개모집을 하고 4명의 신청자를 받아 신청자에 대해 현지실사 등을 거쳐 2인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천안시 전통업소 및 천안명인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는 2015년부터 매년 2명의 천안명인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으며,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북돋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명인에게 지정패 교부, 시설개선비,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보조금 1인당 250만원을 1년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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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정일미 교수, KLPGA 2017 시즌 첫 승 달성[천안신문]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골프학과 정일미 교수가 KLPGA 2017 챔피언스 오픈 11차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정일미(45) 교수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영광컨트리클럽(파72/5,829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영광CC-볼빅 챔피언스 오픈 11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정일미 교수는 이번 KLPGA 11차전(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4백 4십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단독 2위로 출발하여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5개 낚아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를 기록해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이번 대회를 포함해 11개 대회에 나와 톱텐에 9번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하며 유독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던 정일미 교수는 이로써 올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늦은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남은 2개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하며 3년 연속 상금왕이라는 챔피언스 투어 대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었다. 정일미 교수는 “작년에 네 번이나 했던 우승이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연습도 기본에 충실했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며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1995년에 입회해 KLPGA 정규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해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왔다. 2013년부터 호서대 골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일미 교수는 2014시즌부터 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매년 우승을 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우승상금 일부는 지난해 우승 때와 마찬가지로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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