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0 (월)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매년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도시 중 최우수는 화성시, 우수는 수원시, 전주시로 나왔다. 지방재정 운영에 있어 지자체별 매년 결산 결과에 따라 흑자경영 적자경영 균형경영 등을 나타내는 결산서를 공개하여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결산서 내용 중 간과해서는 안 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흑자·적자경영 속에 내포된 의미...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여중고생(女中高生)들이 흡연(吸煙)하는 것도 남녀평등(男女平等)인가, 인권(人權)인가? 교실을 빠져 나와 학교 옆 주택 후미(後尾)진 곳에서 서너 명 여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녀들을 주시(注視) 했다. 그 중 한 여학생이 못마땅한 듯 노려 보았다. 앞 머리를 어느 여판사(女判事)처럼 롤(roll)로 말은 학생, 짧은 치마를 입은 학생, 침을 탁탁 뱉는 학생들이었다. "저 학생들은 부모(父母)가 없나? 교사(敎師)...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전국 지자체에서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측근들의 모함 또는 압박에 의해 선량한 공무원들이 좌천, 승진누락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다. 공직자들이 한번 불이익을 당하면 다시 회복하기까지 수년이 걸리거나 아예 희망이 없어지기도 한다. 잘못이 있으면 인사상 처분은 당연하나 지역의 영향력자인 시의원과 지자체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변인들 그리고 같은 동료 경쟁자들이 선량한 공직자를 음해하는 ...
▲이재홍 경위/천안동남경찰서 생활안전과. [천안신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사기와 관련하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몇몇 아까운 희생이 있고 나서야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었는데 피해가 발생한 후 수사가 시작되기 이전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예방법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전세사기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이중계...
▲이다운 교수 /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성형외과. [천안신문] 교통사고, 운동 중 발생하는 스포츠 외상, 타인에 의한 폭행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 주위 타박상은 비교적 안면부에서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된다. 안구 주위 타박상 중 안와골절과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와골 중 안와하벽과 내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뼈로 안와골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와골은 시력을 담당하는 안구(눈알)뿐 아니라 눈 속 근육 및 뇌신경...
▲ 김성윤 논설위원. [천안신문] 보편적 가치란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느 나라 어느 곳을 막론하고 통용되는 공통된 가치나 기준이다. 그 하나의 예로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다'라거나 '살인하지 말라' 또는 '도둑질은 나쁘다.' 등과 같은 보편적 윤리는 시간과 장소, 인종에 관계없이 대부분 사람이 공유하는 가치다. 그렇다면 이러한보편적 가치를 중요시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인간의 존엄성 유지 때문이다.자유, 평등, 인권, 민...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지방공기업인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전직 임원과 간부들의 일탈로 몇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사법적 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었다. 지방공기업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이 있다. 자체사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설공사 또는 도시개발공사’라 하고 지자체 대행사업을 하는 기관을 ‘시설공단’이라 한다. 천안시도 지난 2011년 시설공단으로 출범하여 운영하여 오다가 이번에 시설공사로 확대 ...
▲ 천안시티FC 김형목 신임 사무국장. 앞으로 축구단에 새로운 운동화를 선물해 줘야 할 인물이다.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에 공직자 출신 사무국장이 부임했다. 실업축구 시절인 2019년 처음으로 민간인 출신 사무국장을 선임한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그간 축구단의 사무국장직은 퇴직한 공직자 출신 인사가 맡아왔던 게 사실이었다. 2019년 첫 민간인 출신 사무국장이었던 유영근 전 국장이 부임하기 전까지 그랬다. 그래서였을까....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市中(시중)에는 이런 말이 돈다. "數學(수학)은 대학 입학할 때 까지만 소용이 있고, 英語(영어)는 취직할 때 까지만 하는거다". 건성으로 사는 요령꾼들의 모습이 엿보이는 말이다. 이런 건방진 태도를 가진 사람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눈치만 발달했으니까. 실패자는 부정적이고, 흉을 잘 보고, 칭찬에 인색하고, 무질서한데, 잘난체는 잘한다. 말이 많고, 변화를 두려워 하고, 고민이 많고...
[천안신문-천안TV] 지난 5월 31일, 정부는 마지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일상회복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상당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걸 전제하며 고위험군 등의 보호를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천안의 코로나19는 2020년 2월 25일, 40대 중반의 여성의 첫 확진 이후 시작됐습니다. 이후 다양한 집단 확진사태 등으로 시민들은 물론 의료인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확진자들이 주춤했던 틈을 타 출몰했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많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