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21:32
Today : 2024.05.09 (목)
▲ 유명열 / 천안아산 바른정치 범시민연대 위원장 [천안신문] 총선을 앞두고 여느 때와 같이 지역구 공천 싸움이 치열하다. 심사해서 결격 사유가 없으면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각 지구당을 지켜온 현 위원장에 공천을 주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공천 잡음도 없을 것이고. 천안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천안 3개 지역구중 천안 갑만 빼고 을·병 두곳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와 현 지구당 위원장 버티고 있는데 공천 자리를 노린다. 이른바 중앙에서...
[천안신문-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은 지난 10월 30일에 이어 다시 한 번 공직자의 음주운전을 주제로 올리고자 합니다. 당시 앵커브리핑은 지민규 의원이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앞서 리포트에서 충남도의회 윤리특위가 지민규 의원의 징계수위를 정직 1개월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리특위 회의 전 민간 심의위원들이 정직 1개월로 가닥을 잡았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여론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아산지역 14개 시민사회가 꾸린 '아산시민사회 단체 협의회'는 윤리특위 회의가 ...
▲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학교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우리의 첫날 숙소는 마드리드 공항 근교에 있는 힐튼호텔이다. 농협에서 선진지 농업연수를 하면서 힐튼호텔에서 첫 밤을 보내게 된 것이 믿기지 않아 전날 숙소로 오면서 가이드에게 짝퉁 힐튼호텔이 아니냐고 농담 반 진담 반 물어보았다. 그는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상표를 도용하면 이곳에서는 큰일 난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호텔은 허름하고 스텝들도 웬지 느슨해 보였다. 방에 들어가 세수...
▲김민수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천안신문]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의 침범 양상, 시간 경과, 원인에 따라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침범 양상에 따라 한 개의 단일 신경근이 침범된 경우를 단일신경병증, 여러 개의 독립된 신경들 하나하나가 각기 침범된 경우를 다발성 단일신경병증, 광범위하게 전신성으로 침범된 경우를 다발성 신경병증이라고 한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압박에 의해 신경이 눌리거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생길수도 있다. 손...
▲ 유혜정 /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천안신문] 여러분은 11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바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입니다. 3년 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함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2020년 10월부터 시군구에 배치되어 아동학대의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응급조치 및 일시보호 결정, 서류작업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들은 각 지자체의 인력, 재정 여건, 협업체계 구축에 따른 업무량 변동...
▲김종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천안신문] 목요일 민주당 의총에서 선거법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이미 지도부는 병립형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의총에서 가닥을 잡으려 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의원과 당원 대상 선거법 설문조사도 설문 문항의 편향성 때문에 그 일환이라는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선거법 퇴행은 안됩니다. 이런 식의 답정너 의총, 답정너 설문조사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이견이...
▲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우리 사회는 물질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다.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해 미친 사람들처럼 보인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물질적 욕망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타고난 천성이라고 이해하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과도한 물질적 욕망은 개인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는 스페인의 작가 케베도의 『세상의 꿈』 이란 시를 통해 물질주의와 이기주의가 얼마나 허무한 일인지를 깨닫고 잠시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
▲ 김성윤 논설위원. [천안신문]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주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많은 자치단체 사업의 성공 여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정책에 달려 있다. 그 때문에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물을 기용하는 인사정책은 매우 중차대한 일이요, 지방자치 단체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이다. 하지만 매년 연말연시 정기 인사 철이 되면 온갖 청탁이 난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안신문-천안TV] 지난 두 달 사이 출판기념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천안 시내 곳곳에 내걸린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 그런데 출판기념회의 주인공은 거의 예외없이 정치인들입니다. 내년 4월 총선이 열리고, 오는 12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합니다. 정치인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목적은 간단합니다. 선거 일정에 맞춰 자신을 알리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입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치자금도 쏠쏠하게 모입니다. 이제 시민들도 익숙해져서 정치인 누군가가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하면 '선거에 나가려나 보다' 하고 여깁니다....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미국 뉴욕 타임즈 (The New York Times) 12월 2일 자 로스 두탓(Ross Douthat) 칼럼니스트의 칼럼 제목이다. 그의 칼럼 전문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지하철은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인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인구는 2030년 약 5,2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