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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천안(을) 공천, 그냥 임명하라![천안신문] 정당이 총선 공천을 앞두고 공정함이 그 생명 일진대 지역구 후보자가 시퍼런 눈을 뜨고 바라 보고 있는 이 엄중한 와중에 인재 영입 이라고 나이 65살에 정치는 정자도 모르고 지역구민 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고향이랍시고 얼굴 한번 안 내민 사람을 떡하니! 당 비대위원장 한동훈씨가 인재 영입식 이라고 열고 빨간 점퍼 입혀주면서 전 국민 방송으로 띄워주면 누가 봐도 이미 공천을 준거나 마찬가지 라고 생각 안하겠는가? 공천신청을 할 후보자가 한 사람이라면 이해한다. 그 모진 정치 비호감 속에서 지역 가가호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뛰어 다니면서 지역구를 지켜온 사람은 이게 뭐냐고? 지역구민들이 급기야 인정을 하고 신뢰를 쌓아가고. 그 과정에 모진 고생을 한 지역 위원장 두고 어떻게 인재 영입 환영식을 하나? 그냥 정황근 전 장관 공천 줄테니 이정만 위원장 너 나가라 해라! 그게 분명한거 아니냐? 이런 더러운짓 하는게 한동훈에 개혁이냐? 내가 아는 이정만이란 분 예전 노무현 대통령시절 국민과의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에 바른말 하던 강골 검사였다. 불의라면 목숨걸고 싸운 이른바 모래시계 검사다. 지금 검사들과는 질이 다르고 격이 다른 국민에 검사였다. 그런 인물을 이용해 먹을대로 이용하고 이렇게 비열하게 내동댕이 치나? 강골 검사 출신 이정만이 그렇게 두려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같이 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가? 천안을 지역구 당원들이 난리다. 버스 수 대 동원해 한동훈 행사장으로 항의하러 간단다. 저 당원들의 분노 천안 모든 지역구에 그 파고가 미칠것이다. 인재영입 행사를 하더라도 한동훈은 빠졌어야지? 그걸 보는 이정만 후보자나 아니 타 지역 공천후보자들 생각은 안했는가? 생각 안 했을리 없고 보라고 했을 것이다. 알아서 판단하란 메시지가 분명하다. 그렇다면 전략공천이라고 확실하게 말하든지? 왜 사람 등신 천치 만드냐? 그렇다고 승복합니다 할 모래시계 강골 검사 이정만 인 줄아나?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님은 국민의힘 간판 뗄 각오 하고 나가시라고 당원들이 외치는 소리가 지금 필자 고막을 찢고 있다는걸 아시길! ※외부 기고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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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상포진, 진단‧치료 지체되면 후유증 심각[천안신문] 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고령 외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남성 발병률 1.5배), 가족력, 면역질환, 천식, 당뇨 등이 있다. 쓰라리고, 따끔따끔, 찌릿찌릿 초기에는 몸의 한쪽 어느 부분이 따끔따끔하면서 쓰라리고, 만지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통증이 먼저 오고 3∼7일 후에 발진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뼈의 문제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발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대상포진을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띠 모양 물집과 발진, 극심한 통증 특징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포진으로, 좌우 한쪽에만 나타나고 중앙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추가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눈, 귀, 엉덩이 부위(천골)의 경우 시력장애나 청력장애, 배뇨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진단은 특징적인 피부 물집과 발진, 통증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병과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신경손상 줄여 통증 만성화 막아야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 시작한 신경절부터 피부의 신경까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유발되며, 이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신경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조절 안 되면 신경차단술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외에도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마약성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한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급성기 통증을 치료하고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 전에 항혈전제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뇌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50%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예방백신은 투여 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없다. 대상포진이 완치되고 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의 예방백신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 이후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을 맞을 때는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기저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기존의 대상포진 예방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 나은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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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약 복용 많은 어르신들이 꼭 알아야 할 약물 부작용[천안신문]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약 90%가 각종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투약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당연히 복용할 약의 종류와 1일 복용 횟수도 많아진다. 노인들은 젊은 층에 비해 같은 양의 약을 복용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쌓이기 쉽다. 그만큼 약물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커지기 마련이다. 약물 부작용은 그 증상들이 일반적이지 않고 다른 질환들의 증상과 비슷해서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환자와 보호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복 처방 피해야 상당수의 노인들은 한 곳의 병원만 이용하지 않고 여러 곳의 병원을 이용한다. 이 경우 중복된 약 처방을 받을 개연성이 높다. 자연히 약물간의 좋지 않은 상호작용의 발생이 더 많이 나타날 게 분명하다. 따라서 약의 성분이나 용량 결정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검사, 시술 전 복용약 점검해야 검사나 시술을 받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아스피린 복용 중이라면 내시경 조직검사를 받을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을 우려가 있다. 또 CT나 MRI 등 조영제를 사용해 검사를 할 경우에는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다. 검사 전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 중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나 틀니 등 치과치료 시에도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미리 조절이 필요하다. 치료를 방해하거나 턱관절이 괴사될 수 있다. 복용약 처방전 가져가 진료해야 노인환자와 보호자들이 주의를 소홀히 하거나 약물 관련 정보를 의료진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면 부작용은 미리 예방할 수 없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할 때는 매번 복용 약물에 대한 모든 기록을 가져가야 한다.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약이지만 본인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다. 부작용 없는 절대 안전한 약물은 없다. 흔히 복용하는 소화제도 설사, 오심, 구토 등을 일으킨다. 지사제도 장기 복용 시에는 장의 운동능력을 저하시킨다. 비타민도 과다 섭취하면 담석증과 설사도 유발할 수 있다. 진통제 장기 복용 시 주의 특히 진통제의 경우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위 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염이나 위궤양 또는 천공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노인들은 궤양이라 하더라도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거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서 평가가 어려울 수 있다. 통증이 없어도 바로 천공으로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는 분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약물 부작용들 약물 부작용과 관련해서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약제 자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간 기능, 신장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피부발진, 심지어 의식의 변화도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약을 먹거나 용량을 올릴 때에는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서서히 하나씩 올려야 한다. 과도한 작용도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혈압 약이 오히려 혈압을, 당뇨 약이 혈당을 과도하게 낮춰 저혈합, 저혈당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약물이 너무 긴 시간 작용할 수도 있다. 수면제의 경우 그 효과가 계속 지속된다면 잠에서 깨어서도 계속 힘이 없거나 어지러울 수도 있다. 부작용 보이면 복용중지하고 병원으로 새로운 약물을 복용했거나 용량에 변화가 있었고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생긴다면 바로 약물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약물의 처방전을 지참하시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빠른 처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방전을 지참하지 않으면 복용약물 확인이 늦어져 그만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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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칼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사가 주는 메시지[천안신문] 어제(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이에 한 위원장의 취임사가 주는 메시지를 정리해봤다. 1. 상황 인식 국민과 함께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하고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막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 년간 386이 486, 586, 686 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현 상황은 어렵지만, 용기와 헌신으로 이겨야 한다.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정책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대선 승리를 이뤄야 한다. 우리의 선배들이 그랬고 우리도 그래야 한다며 “우리는 소수당이고, 폭주하는 다수당을 상대해야 하는 지금의 정치 구도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인 것에 공감한다. 하지만 “만주벌판의 독립운동가들은, 다부동 전투, 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백사장 위에 조선소를 지었던 산업화의 선각자들은, 전국의 광장에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들과 넥타이부대들은, 어려운 상황이란 걸 알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불멸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고 강조 했다. 선거 승리,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하여 앞장서겠다며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입니다. 이대로 가면,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와 전제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맞이한 어려운 현실은, 우리 모두 공포를 느낄 만합니다. 하지만 “저는 용기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용기 내기로 결심했다면, 헌신해야 합니다. 용기와 헌신,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어려움을 이겨낸 무기였습니다.”라는 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점을 명확하게 집었다. 2. 정책 비전 "우리가 그 무기를 다시 듭시다"라면서 이를 극복할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고, 공직을 방탄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힘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 후보만 공천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를 위한 승리를 이뤄야 한다고 했다. “인구재앙이라는 정해진 미래에 대비한 정교한 정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정책, 진영과 무관하게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안보, 경제, 기술이 융합하는 시대에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가속하는 정책, 자본시장이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게 하면서도 투자자 보호에 빈틈없는 정책, 넓고 깊은 한미 공조 등 세계질서 속에 국익을 지키는 정책,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는 원칙 있는 대북정책, 기후변화에 대한 균형 있는 대응 정책, 청년의 삶을 청년의 입장에서 나아지게 하는 정책,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정책,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정책, 국민 모두의 생활의 편의를 개선하는 정책 등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라는 말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이며 이를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극복해야 되는 지를 명백하게 밝혔다. 3. 변화와 혁신 “당대표가 일주일에 세 번, 네 번씩 중대범죄로 형사 재판받는, 초현실적인 민주당인데도 왜 국민의힘이 압도하지 못하는지, 함께 냉정하게 반성합시다. 국민의힘이 잘해 왔고, 잘하고 있는데도 억울하게 뒤지고 있는 거, 아닙니다. 우리 이제, 무기력 속에 안주하지 맙시다, 계산하고 몸 사리지 맙시다,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비판 하시면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반응하고 바꿉시다. 이제 정말, 달라질 거라 약속드리고, 바로바로 보여드립시다.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이지 국민 그 자체가 아닙니다. '국민의 대표이니 우리에게 잘해라'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이니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입니다. 선당후사라는 말 많이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선민후사(先民後私)'해야 합니다. 분명히 다짐합시다.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 오늘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부터 선민 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동료 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동료 시민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용기 있게 헌신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4. 당 운영 한동훈 위원장은 앞으로 당 운영을 다양한 생각 가진 사람들 포용하여 강한 정당으로 변신하겠다. 공직을 방탄 수단이 아닌 헌신, 신뢰, 실력이 중요시되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당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공직을 방탄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 특권의식 없는 분들만을 국민들께 제시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라고 새로운 당 운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5. 결론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과 운동권 특권 정치를 막고, 정교한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민후사(先民後私) 정치를 실천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여 국민과 함께 미래를 위한 빛나는 승리, 승리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로써 또한번의 세대교체, 정치교체 신호의 종이 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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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낙하산 정황근과 행글라이더 신진영[천안신문] 총선을 앞두고 여느 때와 같이 지역구 공천 싸움이 치열하다. 심사해서 결격 사유가 없으면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각 지구당을 지켜온 현 위원장에 공천을 주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공천 잡음도 없을 것이고. 천안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천안 3개 지역구중 천안 갑만 빼고 을·병 두곳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와 현 지구당 위원장 버티고 있는데 공천 자리를 노린다. 이른바 중앙에서 내려 꽂은 낙하산이라고 해당 당원들이 분기탱천해서 동요하고 있다. 급기야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토의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그런데 낙하산이라고 하는 의미를 확실하게 정의하고 넘어가려 한다. 장관했던 분이 고향이라곤 하지만 한번도 거들떠 보지도 않은 지역에 국회의원에 출마 한다고 느닷없이 내려온단다. 바로 이걸 낙하산이라고 하는 것이다. 위에서 비행기 태워 내려 꽂은 후보자를 말이다. 말 할 것도 없이 공천이 보장됐으니 내려온다고 아니 말할 수 있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데? 바로 정황식 전 장관을 두고 낙하산이라 한다. 반면, 천안 병지역에 출마하러 내려온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행글라이더 타고 내려온 분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의 의중에 따라 본인이 자발적으로 운전해서 다니는 행글라이더 바로 신진영 행정관을 두고는 그렇게 불러야 한다. 낙하산 후보와 행글라이더 후보, 이제 비교가 되시는가? 행글라이더 후보는 자신 있고 용감하고 힘차고 단호하게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본인이 지역을 선정해 출마하려 내려와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병지역으로 온지 채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같은당 지역위원장 인기를 넘나들고 있다. 그런데 천안 을지역 정황근이란 분이 이른바 느닷없이 출마를 한다고 내려온다 한다. 현 지역구 위원장인 이정만 위원장이 그동안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버티고 있는 지역에 말이다. 이게 본인 의지로 내려올 곳인가? 누가 낙하산 태운게 분명할 것이다. 출마하라 해도 고사했어야지 말이다. 나이가 젊은 분이면 이해를 한다. 떨어져도 다음이 있으니까? 나이가 65세라니? 그렇타고 자기 고향이랍시고 성환에 한번이라도 발걸음 했는가? 물론 업무차 오고간건 있었겠지만 말이다. 내가 더 웃긴건 출마 한다 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지역에서 정황근이란 분 본 사람이 없다니? 장관 끝나고 해외로 골프 여행 가셨나? 나온다고 알려졌으면 즉각 얼굴 알리려 내려 왔어야지? 어디서 머하는가, 나오긴 나오는 건가 아직도 감이 안잡혀 심사숙고 하는 중인가?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정치가 뭔지도 모르고 정치에 기본 도리를 무너뜨린자는 결말이 불행해진다. 여기 이정만 위원장은 다 아시다시피 강골이다. 한다면 하는 분이다. 부드럽게 말이다. 이분 아마 지금 가슴에서 천불이 날거다. 갈고 닦은 지역구에 용산 발 낙하산이 떨어졌으니 누구든 환장할 일이 아니겠는가? 시민들은 경선하면 되지, 경선해도 이정만 위원장이 이긴다고 다들 그런다. 그건 정치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의 말씀이다. 그걸 아는 이정만 위원장은 절대 경선 안할 분이다. 무소속을 선택하든 제 3당을 선택하든 할것이 분명하다. 경선하면 자기 지역구에 법적으로 출마를 못하는데 경선 하겠는가? 천안 을지역에서 정치 인생을 마감하려 한다는 분인데 말이다. 이분 성격으로 보아 절대 경선은 안한다고 본다. 무소속이든 제 3당으로든 출마할 것이다. 그럼 결과는 비디오다. 정황근 씨 공천받아 출마해도 낙동강이다. 필자가 항시 말했다. 선거는 산수라고 말이다. 아무리 계산 해봐도 여당에서 두명 후보가 나오면 둘다 나가리 아닌가? 본인 뜻과 상관 없이 내려온 낙하산이라면, 정치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 인물이 나왔으니. 이정만 위원장이야 죽을지 알면서도 이판사판으로 공사판으로 안가겠는가?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죽는건 매한가지인데. 수십년에 걸쳐 싸아온 성공한 인생, 그것도 일국에 장관을 했던 분이 왜? 나이 육십중반에 더러운 정치판에 끼여들려하시는가? 벌써 국회의원 하시려는 분의 자세가 아니다. 지금 본인 고향에서 들리는 말이 그렇단 말이다. 장관하신 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찍어 줄줄 아는가? 출마 한다든데 후보 등록일날 내려 오려고 하는가? 아마도 현명한 분이라면 고사하는게 정답인거 같다. 괜히 돈 버리고 명예 버리고 고생 하시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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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음주소란' 지민규 도의원 징계, 결말은 제 식구 감싸기?[천안신문-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은 지난 10월 30일에 이어 다시 한 번 공직자의 음주운전을 주제로 올리고자 합니다. 당시 앵커브리핑은 지민규 의원이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앞서 리포트에서 충남도의회 윤리특위가 지민규 의원의 징계수위를 정직 1개월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윤리특위 회의 전 민간 심의위원들이 정직 1개월로 가닥을 잡았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여론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아산지역 14개 시민사회가 꾸린 '아산시민사회 단체 협의회'는 윤리특위 회의가 열렸던 6일 오전 긴급 성명을 내고 지 의원 제명을 압박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정의당 충남도당은 민간 심의위 결정은 도민의 뜻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윤리특위는 민간 심의위가 정한 수위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본회의 의결만 남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지점이 있습니다. 윤리특위는 총 9명인데 국민의힘이 7명으로 압도적입니다. 본회의 역시 국민의힘의 과반입니다. 지 의원이 속했던 국민의힘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의석 구조인 셈입니다. 실제 윤리특위 안팎에선 "논의가 정당 의석에 따라 갈렸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공직자의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심각성을 띱니다. 공직자, 그것도 도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직자가 음주운전과 역주행 사고, 주취소란 등을 차례로 저질렀음에도 고작 정직 1개월 처분으로 징계를 일단락 하는 데 공감할 시민이 얼마나 될까요? 더구나 지 의원에 대한 징계가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이뤄지는 건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앞으로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지 의원은 의원직 유지가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해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사망자수는 3,081명이었습니다. 한 달 평균 256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셈입니다. 지 의원이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은 건 그야말로 천만다행입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과연 도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정직 기간 동안 지 의원이 본인 스스로를 돌아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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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의 스페인 여행기-②] 스페인 마드리드 인공 사막 정원(Desert-city)에 가다[천안신문] 우리의 첫날 숙소는 마드리드 공항 근교에 있는 힐튼호텔이다. 농협에서 선진지 농업연수를 하면서 힐튼호텔에서 첫 밤을 보내게 된 것이 믿기지 않아 전날 숙소로 오면서 가이드에게 짝퉁 힐튼호텔이 아니냐고 농담 반 진담 반 물어보았다. 그는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상표를 도용하면 이곳에서는 큰일 난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호텔은 허름하고 스텝들도 웬지 느슨해 보였다. 방에 들어가 세수하고 물을 내려 보내려고 하니 내려가지 않았다. 프런트에 전화해도 받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직접 내려가서 고장 나 있다고 했더니 바로 고쳐 주었다. 하지만 다음날 룸메이트인 김동수 감사가 쓰다가 같은 일이 또 발생했다. 손재주가 좋은 김동수 감사는 직접 고쳤다. 하도 이상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마드리드 힐튼호텔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힐튼호텔 체인 소속 호텔은 맞다. 하지만 아산에 있는 호서호텔보다도 질이 떨어진 삼류 호텔이었다. 다만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비행기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나와 있다. 객실은 총 258개이며 일회용은 없으나 벽에 고정식으로 잘 준비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일회용품이나 수건 등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첫 밤을 보냈지만, 시차 때문에 잠이 일찍 깨었다. 호텔 밖으로 나와 보니 우리 일행 중 몇 분이 이미 나와 있었다. 오염원이 없어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하늘에 별이 금방 내게 쏟아질 것만 같을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금성이 가장 크고 뚜렷이 보였다. 아침은 7시부터다. 일찍 가도 소용없다. 정각 7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 아침 식사 식당의 스텝은 친절했으며 음식은 좋았다. 특히 빵과 치즈 과일이 아주 좋았다. 커피는 향이 좋아 무슨 커피인지 물어보니 아메리카노라고만 말하고 생산지는 알려 주지 않았다. 식사 후 9시에 첫 일정으로 마드리드 근교 스마트팜 시설 견학이 있어서 서둘러 방으로 갔다. 스페인의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산세바스티안 데 로스 레이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산세바스티안 데 로스 레이예스 도시와 이름이 같다. 이 도시는 모하비 사막의 중심부에 있으며 사막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아마 이베리아반도의 중앙 지역이요, 마드리드 공동체의 북부에 있는 산세바스티안 데 로스 레이예스는 미국 사막 도시 산세바스티안 데 로스 레이예스 사막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 시설을 벤치마킹해서 마드리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사막 정원으로 보였다. 체험 일정표에는 마드리드 근교 스마트 팜 시설 견학(10:00~12:00)으로 나와 있는데 인공사막과 식물의 생육만 보아서 다소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사막 식물은 우리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자원이기에 가꾸고 보호해야 된다. 그 이유는 첫째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막 식물은 사막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사막 식물은 토양을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고, 동물들에게 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하며,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사막 식물이 사라지면 사막 생태계는 혼란에 빠지고, 결국 지구촌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 둘째 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사막에는 5,0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는 선인장, 다육식물, 풀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있다. 사막 식물은 지구 생물 다양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막 식물이 사라지면 지구 생물 다양성은 크게 손실될 것이요, 우리의 주변은 더욱 삭막해질 것이다. 셋째 경제적 가치를 위해서다. 사막 식물은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일부 사막 식물은 약재, 식재료, 건축 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사막 식물은 관광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막 식물을 보호함으로써 이러한 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다. 넷째 교육적 가치를 위해서다. 사막 식물은 우리에게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한다. 사막 식물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적응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적응 전략을 통해 우리는 생명체의 놀라운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이곳을 체험하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밖에도 사막 식물은 지구의 역사와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일례로 사막에서 물이 떨어졌을 때 선인장에 물이 들어 있는데 아침에 마시면 독이 들어 있어서 죽지만 저녁에 마시면 식수로 가능한 선인장은 메스칼 선인장(Mezcal Cactus)이라고 지배인이 알려 주었다. 메스칼 선인장은 멕시코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자라는 선인장으로, 열매와 줄기에서 알코올 음료인 메스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메스칼 선인장의 줄기에는 독성 물질인 프롤린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햇빛을 받으면 분해되어 독성이 사라진다. 따라서 메스칼 선인장의 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저녁에 마셔야 살아남을 수 있다. 메스칼 선인장의 물을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메스칼 선인장의 줄기를 잘라 물을 짜낸다. 둘째 물을 끓여서 독성 물질을 제거한다. 셋째 식힌 물을 마신다. 메스칼 선인장의 물은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다만, 메스칼 선인장의 물을 마실 때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햇빛을 받지 않은 선인장의 물을 마셔야 한다. 끓여서 독성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마드리드는 일반적으로 사막 기후와 관련이 없으며, 실제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다소 비가 오는 지중해 대륙성 기후다. 하지만 마드리드에서 사막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하여 자연 사막이 아닌 도시의 휴양 공간인 'Desert-city:디저트 시티'를 만든 것으로 보였다. 이점은 우리도 배워가야 할 점이다. 스페인어로 '시우다드 델 데시에토'라고 불리는 디저트 시티는 도시 내에 위치한 독특한 명소다. 디저트 시티는 실내외에 인공 사막을 조성하여 사막식물을 재배육성 하여 사막에 가지 않고도 사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곳의 식물 재배 총지배인에게 명함을 달라고 했으나 명함은 없고 회사 설명이 있는 팸플릿을 한 장 주어서 받아왔다. 김동수 감사와 나는 이곳에서 가시가 적고 열매가 탱글탱글하면서도 향이 많이 나는 탱자를 하나씩 가져왔다. 우리나라 탱자나무와는 약간 다르기에 한번 심어보고 싶어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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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말초신경병증 환자의 생활수칙[천안신문]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의 침범 양상, 시간 경과, 원인에 따라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침범 양상에 따라 한 개의 단일 신경근이 침범된 경우를 단일신경병증, 여러 개의 독립된 신경들 하나하나가 각기 침범된 경우를 다발성 단일신경병증, 광범위하게 전신성으로 침범된 경우를 다발성 신경병증이라고 한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압박에 의해 신경이 눌리거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생길수도 있다. 손발 저림과 화끈거림, 심하면 통증까지 말초신경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신경으로 몸에서 오는 여러 가지 감각들을 척수로 보내는 감각신경, 혈관 등에 작용하는 자율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초신경병증이 생기면 이들의 손상으로 인해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무감각해짐, 남의 손발 같은 느낌, 손발이 쥐가 날 때처럼 저리거나 화끈거림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엔 통증을 느끼게 된다. 차가운 것에 노출될 경우 손발 저림이나 통증이 증가하고, 근육통, 허약감, 피로감,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는 등의 일상생활의 어려움, 기립성저혈압, 땀 분비 변화 등의 자율신경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신경 손상상태 확인해야 자세한 진단은 병력 청취 및 검진으로 이뤄진다.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등의 전기신경생리학적 검사 등을 통해 신경의 손상상태를 확인한다. 이는 질환이 실제 있는지 검진상의 소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향후 회복된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 뇌척수액 검사, 신경/근육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말초신경병증 진단을 받으면 먼저 생활습관 교정부터 시작한다. 생활 속에서 습관을 조율하고 간단한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자세 및 운동요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교정부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권장 생활습관은 집안일(요리, 설거지, 화단 정리,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 사용)을 할 때 상처와 화상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다. 맨발은 피하고 부드럽고 발목이 느슨한 면양말을 신고, 남자는 상처예방을 위해 전기면도기를 사용한다. 목욕, 세수를 할 때에 물의 온도를 잘 맞추어 뜨거운 물에 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단을 이용할 때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난간의 손잡이를 잡고 다니고 욕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부심이 없는 알맞은 실내조명은 낙상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앞부분이 뾰족한 신발이나 발을 보호하지 못하는 슬리퍼는 피하고 편한 운동화를 신는다. 추위와 찬 것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외출을 할 때에는 따뜻하게 입도록 한다. 증상호전 치료는 재활의학과 방문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감각저하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가능한 한 직접 운전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재활의학과에서 혈액순환약물 처방, 스트레칭이나 열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를 받는다. 이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막힌 신경관을 열어주는 유리술, 마비나 위축이 심하면 근육·힘줄이식술, 너무 심하게 손상된 경우 다른 부위에서 신경을 떼어 붙이는 신경이전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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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아동학대 관련 종사자가 겪는 현실에 대하여[천안신문] 여러분은 11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바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입니다. 3년 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함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2020년 10월부터 시군구에 배치되어 아동학대의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응급조치 및 일시보호 결정, 서류작업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들은 각 지자체의 인력, 재정 여건, 협업체계 구축에 따른 업무량 변동 등의 요인을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충청남도 기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천안시 11명, 논산시 9명, 아산시 7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1명에서 최대 4명까지만 배치되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학대 의심사례에 50건당 종사자 1명 배치를 권고했지만, 현실은 종사자 1명 당 약 70건의 신고 건수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 점차 기피직종이 되었다. 2020년 10월,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의 공공화가 시행되면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학대예방 경찰관,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이 협력하여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신고가 들어오면 3개의 기관에서 동시에 움직이면서 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장에서 유선상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기관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더불어 학대현장에서의 종사자 보호, 과도한 업무, 미흡한 보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충을 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지자체는 손에 꼽힌다. 따라서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업무 공공화가 시행됨에 따라 종사자들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혼란과 어려움을 겪지 않게 국가가 다각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하며 아울러 궁극적인 목적인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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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선거법 밀어 붙이기 안된다[천안신문] 목요일 민주당 의총에서 선거법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이미 지도부는 병립형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의총에서 가닥을 잡으려 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의원과 당원 대상 선거법 설문조사도 설문 문항의 편향성 때문에 그 일환이라는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선거법 퇴행은 안됩니다. 이런 식의 답정너 의총, 답정너 설문조사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이견이 심각하고 민주당의 역사, 가치, 정신을 훼손할 수도 있는 중대 사안입니다. 우리가 의총 토론에서든, 설문조사에서든 결정해야 할 사안은 연동제냐 병립제냐, 이게 아닙니다. 선거제도는 각각 장단이 있어 결사적으로 찬반을 다툴 사안은 아닙니다. 여기에 대한 논란은 이미 많이 진행되어 각자 판단도 있을 것입니다. 민주당이 결정해야 할 핵심 쟁점은, 우리가 국민에게 약속한 정치개혁 약속을 이렇게 쉽게 위반해도 괜찮은가 하는 문제입니다. 선거 유불리를 얘기하지만, 선거 유불리는 민심이 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민심의 향배에 따라 수십 석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약속 지켜서 신용을 얻느냐, 약속 어기고 현찰 10석을 얻느냐, 무엇을 선택해야 합니까. 물건 사고파는 장사라 하더라도 답이 분명한 문제입니다. 이 결정은 이번 총선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민주당의 가치, 신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약속마저 안지키면 이제 민주당이 무슨 약속을 해도 믿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눈앞의 유불리에 집착해 소탐대실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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