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6:52
Today : 2024.05.09 (목)
▲최교민 교수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천안신문] 뇌졸중(중풍)은 머리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으로 주증상은 의식변화, 반신마비, 언어이상, 시야이상, 두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겨울철 가장 경계해야 할 질병 중 하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다른 시기보다 겨울인 12~1월 뇌졸중에 따른 사망자가 많다. 추운 날씨 탓이다. 쌀쌀한 바람이 제법 매서워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혈관도 추위를 타게 된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
▲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선출직 지방공직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벌써 부터 정상배와 정치병자가 선거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은 어떤 정치철학과 가치관, 자질과 능력, 현실 문제와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정책을 겸비하고 있는지 빌 브라이슨의『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는 책의 핵심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묻습니다. 물론 이 책은 우주,...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가을바람이 살랑거린다. 한해의 고된 농사일로 마음의 에너지가 바짝 마른 황태처럼 메말라가고 있다. 뭔가 충전이 필요하다. 그런데 천안농협에서 4년마다 시행하는 임원들의 농업 선진지 연수가 있어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 스페인 중남부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천안농협 조합원과 윤노순 조합장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 스페인은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유럽이 맞닿은 곳이다. 기후...
▲ 오경진 서장 /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신문]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이 실감 난다. 다가오는 겨울이 더 걱정인 이유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 및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되게 한다. 최근 5년간(18~22년) 천안동남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겨울철이 35.7%(236건)로 가장 높았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00%(10건) 겨울철에 발생했다. ...
▲김성윤 논설위원(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아일랜드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통념에 반기를 들고 "권력은 중립적이다. 바보들이 권력을 타락시킨다"고 주장한 바 있다. 쇼는 권력은 단순히 도구일 뿐이며,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바보라면 권력이 악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위임된 권력을 자기 소유로 착각한 나머지 남용하는가 하면 타인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은 바보들이 권력을...
▲문형준 교수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응급의학과 [천안신문] 가슴통증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가기에는 매우 위험한 신호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드는 느낌에다 심지어 가슴통증도 경험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고, 가슴 불편 증상이나 통증의 원인이 꼭 심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추운 겨울철엔 심근경색, 협심증 등 무서운 질환의 발생도 늘어나기 때문에 갑자기 가슴통증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
▲ 한영신 前 충남도의원. [천안신문] 이준석의 복집 사건을 보며, 의원시절 재선이라고 잔뜩 힘이 들어가 안하무인처럼 행동했던 위아래도 없고 동료의원의로서의 존중도 없고 막 대하던 모 의원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니 그런 인간성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하긴 그 의원도 자기가 아쉬운 상황이 되는 사람에게 바짝 기며 자리 달라고 사정하더라는 얘길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젊...
유명열/천안아산 바른정치 범시민연대 위원장. [천안신문] 우리 지역 천안(을) 지역구에 내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한다는 분이 있다. 위 제목에 해당되는 분이다. 물론 천안(을)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천안 출신은 맞다. 그런 분이 갑자기 이 지역에 출마한다고 후배인 지역위원장이 어려울때 갈고 닦은 지역을 뺏고자 들이 댄단다. 다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 당시 현역이었던 의원이 안 좋은 일로 당에서 제명 당하고 무소속으로 있는 그 어려운 와중에 당시 온...
김성윤 논설위원.(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는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윤 대통령의 이 발언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윤...
▲김훈동 교수/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안과 [천안신문]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당뇨 망막 병증, 황반 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지만 잘못 알려진 정보로 오해가 많고, 꽤 진행될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 녹내장에 대한 오해들을 풀어본다. 안압이 높아서 녹내장? 개방각 녹내장은 안압이 21mmHg 보다 높아 시신경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