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2:00
Today : 2024.05.09 (목)
▲ 홍시전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정형외과. [천안신문] 2017년 국내 골관절염 환자는 약 376만 명이다. 이중 74%에 달하는 약 279만 명이 무릎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과체중‧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노화, 과도한 관절사용 원인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불리며, 노화 및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하면서 통증, 변형,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
[천안신문] # 술자리라면 마다하지 않는 건장한 42세 직장인 주모 씨. 늘 각종 술모임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술이라면 자신 있었건만 40줄에 들어선 후 종종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다. 다음 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 역시 괴롭다. 여러 숙취해소 음료를 찾아 마셔봤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간 건강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 이세환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주 2회 이상 과음하는 고위험 음주율 14.2%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율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
▲ 류광희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천안신문] 코막힘 또는 콧물(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포함)과 함께 얼굴의 통증‧압박감 또는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축농증으로 불리는 만성 비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한 증상이 있으면서 코 내시경 검사에서 코 폴립(용종)이 있는 경우, 탁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콧속 점막이 부어있는 경우 등을 동반하고 있다면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진단된다. 약물치료와 코 세척 만성 비부비동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
▲ 김호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천안신문] 신생아 얼굴과 몸에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부모는 덜컥 겁이 나기 마련이다. 가렵진 않을까, 흉터가 남진 않을까 걱정될 수밖에 없다.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발진은 다양하다. 종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고, 전문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수도 있다. 산모나 예비산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신생아 피부 발진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살펴보자. 중독성 홍반, 전신의 붉은 발진 신생아 중독성 홍반은 아기 전신피부에 여러 개...
# 하루 반 갑의 담배를 피우는 만성 흡연자 51세 남성 정모씨. 가끔 소화불량 증상이 있었지만 6개월 전 시행한 위내시경과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당뇨병으로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췌장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 이태훈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당뇨병·소화불량 검사 중 췌장암 발견 증가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5년 생존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지난 10년간 암 발생 변화를 보면 위암, 폐...
▲ 김준범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형외과. [천안신문] 40~50대 중년층에서는 운동이나 외상없이도 어깨질환이 흔하게 발생한다. 단잠을 방해하는 수준의 통증을 느끼거나, 팔사용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그 중 특히 중년층에서 잘 발생하는 3대 어깨질환에는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 건염이 있다. 오십견, 야간에 통증 악화 주로 50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오십견으...
▲ 이종은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과. [천안신문]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발생한 유방암 환자수는 10여 년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고, 이 같은 증가추세라면 현재 20대인 여성 13명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리는 셈이다. 40세 이상 2명중 1명이 치밀 유방 유방은 크게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선조직의 비율이 높은 유방을 치밀 유방이라고 한다. 국립암센터 조사결과를 보면 2015년 40세 이상 국가유방...
#지속적인 속쓰림으로 고생하던 최 모(32‧여)씨는 갑작스런 토혈로 병원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으로 진행된 위 내시경 검사에서 위 체부에 큰 궤양성 병변이 발견됐고, 조직검사에서 미만형 위암이 진단됐다. 암이 위 근육층까지 퍼진 진행성 위암이었다. ▲ 조영신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천안신문]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하지만 위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고,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서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암 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은 75.4%까지 올라갔다....
▲ 조인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천안신문]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특히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고, 자궁경부암 역시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 중 하나로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들 여성암은 주로 중년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 유방 보존 가능성 높여 과거, 유방암 치료에는 유방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 이석열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외과 [천안신문]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폐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흡연이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꼽힌다. 특히 소세포 폐암과 편평상피 폐암은 흡연과 깊은 관계가 있다. 폐암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 흡연을 할 경우 폐암의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무조건 금연, 간접흡연도 위험 비흡연자도 폐암으로부터 안전하진 않다. 전체 폐암환자 중 15%가 비흡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