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4:35
Today : 2024.05.09 (목)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집회현장에 가면 '대화경찰'이라는 조끼를 입고 집회현장 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대화경찰관이 있다. 대화경찰관을 보면 방패, 채증카메라 등 집회 관련 장비를 지참하지 않는데 도대체 집회현장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라는 의문점이 든다. 대화경찰은 집회, 시위에 참여한 국민들과 대화하고 조력하며 시위대와 당국 간의 중재 역할을 담당하는 경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웨덴 대화경찰을 모티브로 한 한국형 대화경찰관제...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최만리(崔萬理)는 당대의 뛰어난 학자로 세종의 핵심 관서인 집현전에서 약 25년을 근무해 부제학에 오른 청백리였다. 오늘을 돌아볼 때 577년(서기 1446년) 전의 최만리의 주장이 옳았음을 알수 있다. 최만리는 무턱대고 한글 창제를 반대했던 인물이 아니었다. 만리(萬里)를 내다본 날카로운 식견을 가진 수재였다. 최만리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요즘, 577년 전에 주장했던 그의 절규를 들어보자. ('훈민정음' 또는 '...
▲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먼저 집회 및 시위와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집시법) 상 문화행사의 개념 차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집회'란 여러 사람이 일정한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일시적으로 집합하는 것을 말하고,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갖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한국은 이혼율, 저출산율, 자살율 세계 1위다. 성범죄율은 2위, 낙태율은 3위로 OECD 국가 중 꼴지 수준이다. 국민 행복지수도 꼴지 수준이다. 이는 오래전부터 가정교육(품성교육)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孝(효)와 禮(예)와 질서가 사라지고, 出世(출세)에만 혈안이 되었기 때문이다. 증명서를 위조하여 자식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불법을 자행해서라도 의사를 만들고 말겠다는 학부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학생을 훈계하는 敎師(교사)를 능...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최근 각종 언론에는 연신 '서이초 교사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등 여러 굵직한 이슈들이 나온다. 국민들 대부분은 그 이슈들은 기억하지만 그 굵직한 이슈와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집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않는게 대부분이다. 집회현장에서는 해당이슈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대립 그리고 주장 등 현장속에는 정말 전쟁통이 따로 없다. 실제전쟁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찰관은 아군도 적군도 아니다. ...
▲홍지영 경사/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집회담당 [천안신문] 우리는 일상생활 중 많은 소음을 접하고 살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집회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이다. 집회현장에서 확성기 등을 통한 구호제창, 음악을 크게 트는 행위는 집회 측에서 그들의 요구를 전달 하거나 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주변 주민들은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대부분 이러한 확성기나 방송차의 소음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잘하고 있으나, 일부...
▲ 강종민 정치평론가. [천안신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혼전 양상인 상황에서 국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구속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하자 많은 이재명 역시 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는 즉시 구속 가능성은 매우 커진다는 것을 모를 일 없다. 국힘과 이재명 대표는 현재의 혼전 양상이 내년 총선까...
▲김종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천안신문] 증오, 혐오, 적대, 인신공격의 반민주 행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시작했으나 이제는 그 총구가 사회 전방위로 확산돼 민주공화국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빨리 멈춰야 합니다. 얼마 전 가수 노사연 씨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 조문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세력으로...
▲천안동남경찰서 경비작전계 집회담당 경사 홍지영 [천안신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규정하는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위 조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위는 2인 이상이 하는 것으로 정의 되어있어 1인 시위의 경우 집시법에서 시위의 개념에 해당되지 않아 신고대상이 되지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자식을 학교에 보냈으면 교사에게 맡기세요. 그 분들은 전문가입니다. 교사에게 '감놔라 배놔라' 간섭하지 마세요. 교사를 존경하세요. "내 아이 새 머리스타일 왜 칭찬 안해요? 내 아이 생일 노래 안 불러줬으니 사과하세요! 어린이회장 선거 결과가 조작되었으니 재개표 하세요!" 등 얼토당토 않은 말로 교사를 괴롭히지 마세요.부모가 먼저 도덕과 예절과 질서를 지키세요. 그래야 자식이 따라 합니다. 무조건 자식 편을 들면 자식 망칩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