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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이상희씨 첫 벼베기 실시31일 첫 수확 기쁨 누려, 풍년농사 기원 천안지역의 첫 벼베기가 31일 성남면 신사리 이상희씨 논에서 실시됐다. 여름 집중호우와 잦은 비, 태풍을 이겨내고 올해 처음으로 벼베기를 가진 이씨는 지난 5월 2일 논 1.7ha에 조생종 벼를 파종했으며 여름내 정성껏 가꿔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이씨는 도복이 적고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 품종을 선택해 재배했으며 마을 주민들도 함께 관심을 갖고 재배과정을 지켜보면서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조한수 성남면장은 “올해 첫벼베기가 성남면에서 시작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상희씨도 잦은 비로 농업인들의 근심이 큰 상황에서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된다고 밝히면서 벼 수확에 적합한 기후조건이 이루어져 농업인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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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충남도 18개 대기업, 82개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협약체결 충남도가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간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 30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문화정착과 창조 혁신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8개 대기업, 82개 중소협력업체 등 100여개 기업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사회적 자본으로서 신뢰 기반을 약화시키고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한편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관계가 甲・乙 관계에서 탈피해 진정한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루어진 것. 이날 체결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 내용에 따르면 충남도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며, 대기업은 협력사의 재무 건전화, 결제 조건 개선, 기술 개발 촉진, 전문능력 제고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 서면계약서 교부(구두발지 금지), 부당한 자료요구 및 감액 금지 등 '공정한 거래 보장‘ ▲ 협력사 연구 개발비용 지원, 상생펀드 등 자금 지원 현금 결제 비율 개선, 대금 지급 횟수 개선 등 하도급 대급 지급 조건 개선 ▲ 기술 이전, 핵심 부품 공동 연구 개발 추진 등 기술 개발 지원・보호 및 품질 개선 ▲ 협력사의 제조・품질 전문가 등 현장 관리 과정, 혁신 기법 과정 등 인력, 교육・훈련 지원 ▲ 원자재 가격 변동 등에 따른 적극적 단가 조정 등 이다. 또한 중소 협력업체는 신의성실에 입각한 계약 이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원가 절감, 물류 혁신 노력 제고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선진화를 위해서는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기회균등, 공정한 경쟁, 노력에 따른 성과공유가 이루어지는 공정한 지역사회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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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합의, 낙농가들 ‘겨우 숨통 트여’매년 원유가 조정하는 원가 연동제 도입, 원유생산비산출 방식 개선 시급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가 원유 가격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낙농가들은 ‘겨우 숨통 트이는 정도’라고 표현하며, 낙농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낙농가와 우유업체들이 합의한 원유 가격 인상안을 승인했다. 협상안은 원유 기본 가격인 리터당 704원에서 ‘130원 α’을 인상하는 것으로, ‘α’는 체세포수 2등급 원유 가격 인센티브를 리터당 23.69원에서 47원으로 올리는데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 대해 일선 낙농가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지난 18일 입장면에서 28년간 목장을 운영중인 맹광열씨에게서 현장반응이 그대로 확인된다. 맹씨는 “처음 제시한 173원은 생계비의 최하한선으로 돈을 벌려고 한 것이 아니라 살려고 한 것”이라며 “지난 38개월 동안 우유값은 1원도 오르지 않았지만 사료값, 기계값 등 제반비용은 3배나 올랐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130원 인상은 겨우 생활을 유지하는 정도고, 대다수 낙농가는 빚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충청남도지회 천안시연합회 또한 낙농가들이 이번 타결안을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낙농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차후 해결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낙농가들이 요구하는 최우선 과제는 ‘원가 연동제’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원유가 조정은 3~4년 주기로 조정하고 있다. 다음 조정까지 몇 년간의 물가상승분을 낙농가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실정. 이에 따라 협상 이후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 협상 주기를 1년 단위로 조정하는 ‘원가 연동제’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원유값을 산출하는 기준이 되는 통계청의 ‘원유 생산비 산출’ 방법이 현실적이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성거읍에서 낙농업을 하는 김모씨는 “해마다 통계청에서 원유생산에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하는데 턱없이 낮게 잡아 우리 농민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책정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연합회가 제시한 통계청의 원유 생산비는 60%대. 기존 1리터 원유가인 704원을 대입해 1톤을 납품하면 70만4천원이 판매액으로 이중 약 42만원이 생산비용이란 얘기다. 그러나 연합회가 조사한 낙농가들의 원유 생산비는 87%대. 약 61만원의 생산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와는 19만원의 차이를 보여 낙농가들은 현실적이지 못한 생산비 산출을 지적했다. 여기에 낙농가들은 원유의 등급을 매기는 체세포 수를 일부 조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체세포수에 따른 원유 등급 기준을 살펴보면 △1등급 원유: 체세포수 20만개 미만 △2등급 원유: 체세포수 20만~35만개 △3등급 원유: 체세포수 35만~50만개 △4등급 원유: 체세포수 50만~75만개 △5등급 원유: 75만개 이상이다. 낙농가들은 1·2·3등급 우유의 체세포수를 10만개로 상향 조정해 원유 공급 부족 해소와 낙농가의 경영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장민수 기자 smile912@c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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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첫 이동집무, 경제·노동계와 소통▲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남테크비즈존에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연달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경제계 간담회 정례화, 새로운 지역경제 패러다임 정립해야 노동계 타임오프제 복수노조 비정규직 실태 해법 모색 강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17일 KTX 천안아산역사 내 충남테크비즈존에서 충남지역의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기업·기관 노조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 경제계와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안 도지사는 지난 6월 개소한 충남테크비즈존을 이동집무실로 활용해 지역 경제 분야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는 지역경제 전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노동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등 새로운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보겠다는 안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첫 만남의 장이었던 것. 이날 오전 안 도지사는 충남발전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창업보육협의회, 충남벤처협의회 8개 경제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과 발전의 논리가 소득을 얼마나 올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행복해졌는가로 변화돼야 한다. 밥 세 끼를 해결하는데 몰두해왔다면 지금은 질이 중요한 시대에 돌입했고, 이것이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이라는 경제관을 어필했다. 안 도지사는 이를 위해 “민·관·학 간의 철저한 협력과 전략적 사고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과 사람들의 행복을 이끌어내야 한다. 충남이라는 규모 안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간접적 금융정책을 펼칠 수 있고, 충남테크노파크나 경제진흥원은 기업 생태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고, 생협과 각종 협동조합은 지역경제를 파고들 수 있는 지역적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시하며 “이를 최대한 활성화시켜 적은 인풋으로 많은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충남의 내발적 발전론과 충남형 경제 모델이 논의되길 바라는 목표를 갖고 첫 회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8개 기관의 주요 현안사항 보고를 비롯 기관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회의 방향을 논의하는 등 자유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역기업의 취약점으로 세계 경제 동향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정보 해석의 난이함으로 집약하고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맞춤 정보 제공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 지사는 “한국경제가 정부의 통제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 세계시장의 흐름에서 국가주도형 시장경제는 현실적이지 못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모델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기대했다. 안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치며 회의를 정례화시키고, 짧은 회의 일정을 감안한 도시락 미팅을 제안하는 등 간담회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복수노조 비정규직 등 노동계 현안청취 오후 2시 ‘도지사와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는 노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안희정 도지사와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안 지사를 비롯 남궁영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자문전문가로서 김소영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병남 충남도 정책협력관,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본부 의장 및 한국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13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지난 3개월 간 유성기업으로 인한 심적 고통이 컸다. 당시 공권력 투입에 앞서 경찰청장에게 하루만 더 유보해달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동정책과 관련돼 도지사의 권한은 없는데 책임을 묻는 상황이 참 어렵게 느껴졌다”고 소회하며 “기업과 노동자 간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충남노동정책의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안 도지사는 외투기업·토종기업·강소기업 등 다방면의 기업 특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점뿐만 아니라 타임오프제, 복수노조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합의점 도출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요청했다. 한국노총 충남본부는 타임오프제에 대해 “타임오프제가 충남지역은 겉으로 온화하게 보이지만 내부 진통은 상당하다. 노동조합 활동을 타임오프에 귀속하는 것이 문제”라고 진정했다. 또 복수노조와 관련 “노동조합이라면 현장직 위주의 설립이 많았지만 이번 복수노조가 발휘되면서 사무관리직군에서 복수노조 설립 양상이 많아졌다. 그동안 노조 설립에서 사무관리직군들의 괴리감이나 소외감이 형성돼 있던 것 같다”는 현상을 설명했다. 구춘송 충남교육기관공무원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소화하면서 임금체계는 평등하지 못하다. 비정규직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목소리를 듣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내 비정규직 처우 대책을 요구했다. 박현명 태성전장 위원장은 “우리 기업은 지역의 강소기업인데 강소기업에 대한 육성방안이 절실하다. 연구개발비 지원이나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강기환 우성사료 위원장은 “작년 노사민정협의회는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 행사들을 하는지 통보조차 되지 않는 등 연속성이 결여돼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밖에 자문전문가로 참석한 김소영 교수는 “일자리 창출 이전에 일자리 유지 또한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제가 어려우니 노동시장 안에 들어온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선진적 노동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다양한 노동현장의 노동자를 이 자리에 끌어들여야 한다”고 자문했다. 의견을 청취한 안 도지사는 노조위원장들이 요구한 사안과 관련해 충남도가 진행중인 해결책 방안을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돕고, 이들의 애로점을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민수 기자 smile912@c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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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산 천안배 첫 미국수출22일 천안배원예농협 13.6톤 선적, 농가수출액 20억원 증가전망 2011년산 천안배가 첫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규)는 지난 22일 미국 수출을 위해 13.6톤의 천안배를 선적했다. 이날 천안배 수출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 이하 FACT)의 미주 수출배시장 확대사업과 천안배산학연협력단(단장 곽노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협력으로 수출에 적합한 규격품을 생산해 이루어진 것. 특히 올해 수출물량은 공동사업으로 추진되어 미국 등 수출상대국에서 요구하는 규격품의 합격률을 55%에서 75%이상까지 높여 기존의 배 수출농가는 1ha당 960만원 가량 소득이 증대되고, 사업에 참여하는 천안지역 농가의 수출액도 2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배 수출에서의 문제점은 수출합격율이 낮아 수출상대국 바이어 요구량의 80% 정도만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는 수출 선과장에서 불합격 원인인 비정형과, 병해충 피해과, 생리장해, 과피오염 등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원예농협과 FACT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불합격 원인별 개선대책을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분야별 기술자문단과 함께 수출농가 현장방문 및 야간 기술지원을 매월 2회 실시하는 것을 비롯 개발기술의 농가 이해도를 높이고자 수출과일 생산기술 지침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무엇보다 올해 공동사업에 투입된 기술은 서리피해방지, 인공수분, 결과지 확보를 위한 드릴접목법, 착과위치 조절기술 등 정형과 생산기술,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 활용 및 약효증진을 위한 약제살포방법 적용 등 병해충 피해방지대책과 생리장해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강우가 잦은 올 여름 기상상황에서도 안성, 아산 등 인근 수출단지보다 병해충 발생률이 적고 정형과율이 높은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은 “천안수출거점단지에서 FACT의 전문기술력과 농협의 수출의지가 결합된 이번 사업으로 수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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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별경영안정자금 150억원 추가 지원8월25일까지 체불임금 해소, 원자재 대금지불 등 자금난 해소 천안시가 오는 8월 25일까지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내달 12일 추석을 대비해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체불임금 해소,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 자금지원대상은 기존에 일반기업은 3억원(충남형 강소기업 6억원), 연간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5억원(충남형강소기업 10억원)한도내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이다. 종전 설이나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이거나 상환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업체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융자금리는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2.0%의 이자를 보전해 주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접수는 천안시 기업지원과에서 담당한다. 그동안 천안시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천안’을 지향하며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7월말 현재 83개업체에 224억9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자차액 보전방식, 저리자금의 지속적인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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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도시 2단계 올10월 착공불당 백석동 일원 175만㎡ 우선개발, 전국최초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 도입 천안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가 빠르면 10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LH공사에서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천안신도시 1단계 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2단계 175만㎡ 규모에 878억원을 들여 전국최초로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 올 10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은 기후변화에 대비, 지하빗물 침투시설과 지상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출량저감 및 생활·조경용수로 이용하는 것으로, 천안신도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당초 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아산 배방읍·탕정·음봉면 일원을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LH공사의 재무여건 악화로 사업면적을 축소, 516만㎡ 가운데 불당·백석동 일원 175만㎡를 우선 개발하여 2016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발에서 제외된 천안지역과 아직 보상이 끝나지 않은 아산시 배방읍․탕정면지역은 보상이 완료되면 2015년 이후에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신도시 2단계사업이 준공되면 공동주택 8천여세대를 포함, 모두 9천여 세대를 계획하고 있어 입주가 완료되면 2만5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신도시 개발은 주택건설용지 53만6,867㎡(30.7%), 상업업무용지 32만2,577(18.4%), 공공시설용지 85만6,517㎡(48.8%), 유보지 3만7,424㎡(2.1%)가 조성된다. 이중 단독주택용지 6만3,752㎡, 공동주택용지 32만3,446㎡, 상업용지 10만1,642㎡, 업무용지 16만4,648㎡, 복합용지 5만6,287㎡를 비롯 공공시설로 공원녹지 34만8,424㎡, 도로 36만9,693㎡, 주차장 3만9,208㎡,학교 5만9,310㎡ 등으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기초행정기능 시설인 세무서 1개소, 우체국 2개소, 전자정보도서관과 기초 행정문화시설인 복합커뮤니티 1개소가 건립되고,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은 개발예정지에 대한 물건조사를 이미 마쳐 2010년 6월에 보상을 끝냈으며 오는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하기 위하여 지장물에 대한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천안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불당지구 △KTX 천안아산역세권 지역 △두정동 북부지구 △국제비즈니스파크 △청수택지개발지구 △신방통정지구와 더불어 인구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의 본격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동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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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천안시 기업인 대상 수상업체 모집25일~8월26일 접수, 종합대상 등 5개 분야, 10월26일 기업인대회서 시상 천안시가 오는 10월26일 제7회 천안시 기업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 시상한다. 천안시 기업인대회는 천안시 기업인의상 조례에 근거해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기업인을 선발하여 표창함으로써 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근로자에게는 사기를 진작하여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천안 만들기’를 위해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 제7회 천안시 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하게 되는 대상자는 기업인 대상 등 모두 5개 분야 25명이며, 다음달 26일까지 추천을 받기로 했다. 기업인대상은 천안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체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업능력이 탁월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의 대표로 종합대상 1개 업체와 경영, 기술, 수출, 창업 등 부문별 대상 4개 업체를 시상한다. 또한 여성기업인을 포함해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3개 업체에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에게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자금 우선지원, 시의 공공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한편 해외시장 판로개척지원 및 수출보험료 우선 지원 대상 기업으로 지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각종 행사 시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들을 천안시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널리 홍보해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26일 시청 봉서홀에서 기업인대상 수상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관내 중소기업 근무자 가운데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13명, 중소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유공자 2명도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년간 59개 업체에 기업인대상을 시상하고 99명의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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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부바이오 산단조성사업 시동동면 송연리 일원, 27일~29일 사업설명 자료배부, 8월8일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 9월26일 사업제안서 접수 천안시가 동부지역 발전을 이끌 ‘천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에서 내방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료배부와 현황 등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8일 사업 참가 의향서와 9월 26일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2015년까지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53만㎡ 부지에 음식료 제조, 화합물 및 화학제품 업종을 유치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천안시의 전략사업. 특히 산업단지 구성은 바이오관련 산업에 대한 시설용지의 30%이상 조성할 것을 못 박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웰빙식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참여는 사업수행 능력을 지닌 1개 법인 또는 1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 재원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9월 26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심의를 열고 최고 점수를 얻은 신청자 순서대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절차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며, 민간사업자 공모결과에 따라 민간컨소시엄 방식이나 천안시가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선택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하여 시행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521-54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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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보급사업 추가 신청접수신재생에너지 이용설비 설치비 최고 200만원 지원, 이달말까지 13가구 접수 천안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이용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그린홈 보급사업'을 추가로 신청받고 있다. 그린홈 보급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설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 지원 대상 시설규모는 태양광 주택 3㎾ 이하이며 태양열 주택도 급탕시설 면적 30㎡ 이하, 지열냉난방시설 17.5㎾이하로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31일까지 13가구를 추가 신청받고 있으며, 추가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knrec/index.asp)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자원팀(521-5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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