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5:00
Today : 2024.05.09 (목)
연두순방 취재를 마치며... 성 시장, 도지사 출마해 달라는 민원은 어떻게 해결할까? 성무용 천안시장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21일 신방동과 청룡동을 시작으로 14일 마지막 목천읍까지 28개 읍·면·동에 대한 연두순방을 마쳤다. 성 시장은 지난 2010년까지 지역주민 50~60명을 모아놓고 개최했던‘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2011년부터 6~8명의 자생단체장과 간담회 후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으로 변경해 실시했다. 성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추위가 매섭지만 화이트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올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세밑이지만, 한편으로는 혹독한 추위로 고통스러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봄과 여름, 가을을 지나 온몸을 추위로 떨게 만드는 한파가 몰아닥치는 이 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경 익명의 후원자가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에 1억1000만원의 수표를 넣고 말없이 사라졌다...
반복되는 고3교실 파행운영 적극적 대책 필요하다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 수험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아야 하지만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고3교실에 대한 대책이 미비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항상 반복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교육의 근본적인 철학과 입시 위주 고등학교 학사일정 사이에서 나타나는 괴리가 학교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교육당국은 천편일률적으로 파행 수업 금지를 지시하고 학교는 수능 이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썩고 있지만 특별히 개선되는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특별히 충남...
지난 한 주 목천읍 응원리 일원에 건립중인 유독물 처리창고 인허가 문제로 또 다시 천안시가 시끄러웠다. 응원리를 비롯한 삼성리 등 인근 7개 지역 주민들은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월요일 아침부터 천안시청 앞에서 한파속 집회 강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천안시는 제5산단 폐기물처리장, 성환읍 시멘트공장 인허가 건으로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야기한 바 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친기업적인 행정절차와 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되는 문제점들이 속출됐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발암물질을 포함한 각종 유독물질을 다루는 처리창고...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연이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배구특별시에 거주하는 홈 관중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11월28일 유관순체육관의 분위기는 사뭇 긴장돼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2패로 4위를 마크하고 있던 현대캐피탈이 강호 대한항공을 만났기 때문이다. 유관순체육관에는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4926명의 관중이 들어와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최다관중 앞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홈팬들에게 선물했다. 먼저 2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대 역전극을 펼쳤다. 짜릿한 역전승의 묘미를 ...
지난 11월30일로 천안시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그런데 28일 유난히 짧았던 감사일정이 기자들 사이에서 오점으로 회자되고 있다. 비단 짧은 감사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날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천안시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쳤기 때문이다. 자의든 타의든 천안시의회는 이날 총무위 3시40분, 산건위 4시분쯤 각각 감사를 마무리 했다. 시의원들 상당수는 감사 후 대선후보 지원유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천안시의회는 대선일정에 따라 행감 일...
제2회 천안시 민관합동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생사업 토론회에서 원도심을 활성화 하려면 기존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재개발, 재건축이 아니라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고 사회적, 문화적인 요소를 통해 활성화 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토론자를 비롯한 방청객들도 이 의견에 공감했고 사업성이 없거나 추진의지가 없는 구역은 지정을 해제하겠다는 천안시의 계획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미집행된 정비구역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대상자 인터넷 유해정보차단서비스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기의 음란물 접촉은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끼침과 동시에 성적 일탈을 야기할 수 있다. 음란물을 자주 접한 청소년 상당수가 성범죄 충동을 느끼고 일부 청소년들은 같은 또래의 학생이나 일반인에게까지 성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인터넷 유해매체 차단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정부와 교육당국이 내 놓는 대책은 빈틈이 많아 보인다. 충...
천안시가 제5산단 사업계획 변경으로 불거진 대규모 돈사 이전과 폐기물매립장 사업과 관련한 두건의 시의회 청원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왔다. 시는 의회에서 요구했던 사업계획변경 이전인 당초 친환경복합산업단지 계획으로 원상복귀 시키라는 요구를 거부한 채 두 건의 청원에 대한 민원을 돈사는 다른 부지를 찾는 방법으로, 폐기물매립장은 규모를 단지 내 폐기물만 처리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이유는 사업계획변경을 조건으로 우선 계약한 16개의 기업체와 충남도와 추진중인 외국인투자지역 유치가 성공할 경우 유치할 업종을 ...
천안시가 민선5기 시정목표를 ‘시민 삶의 질 100대 도시 천안’으로 정하고 자체적인 지표 설정용역 등 2014년 머서(Mercer)社가 선정하는 삶의 질 100대 도시 돌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공청회 및 용역보고회 등 평가지표 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머서사의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와 국제적인 석학을 초빙해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천안시의 현 위치와 과제를 점검하기도 했다. 시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