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21:32
Today : 2024.05.10 (금)
박경귀 아산시장은 서울 소유 20억 아파트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자가당착에 가까운 변명만 늘어 놓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아산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5일 오전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2023년도 아산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기에 의미는 각별하다. 이 같은 중요성 때문일까? 시의회 본회의는 뚜껑을 열자마자 신경전이 오갔다. 이날 5분 발언에 첫 발언자로 나선 천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포문을 열었다. 천 의원...
노종관 의원이 낸 개정안에 대해 목천읍 주민들이 반발하자 노 의원이 주민들에게 개정안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반발을 거두지 않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22일 오후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장은 다소 소란했다. 경제산업위는 그 시각 노종관 의원(국민의힘, 아 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아래 개정안)을 심사하려 했다. 이 소식을 듣고 매립장이 있는 ...
수능날이었던 17일 충남교육청 60지구 제12고사장이었던 천안 불당고엔 천안북일여고 교사들이 수험생 보다 먼저 현장에 나왔다. 학교 점퍼를 차려 입고 나온 북일여고 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을 볼 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강추위라 하기엔 ‘약했지만’ 아침 공기는 무척 쌀쌀했다. 하지만 고사장 주변은 훈훈함이 넘쳤다. 충남교육청 60지구 제12고사장이었던 천안 불당고엔 천안북...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시·군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자 김태흠 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환호하고 있다. Ⓒ 사진 = 충남도청 제공 [천안신문] 지난 주말, 벨기에에서 기쁜 소식이 들렸다.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시·군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2...
지난 주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국민의힘, 예산1)이 216명이 가입해 있는 ‘천안사랑’에 ‘펌글’을 올렸다가 곤욕을 치렀다. Ⓒ 사진 = 충남도의회 제공 [천안신문] 공인은 문화권이나 시대와 상관없이 말과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 지금 같은 시기에 조심해야 할 하나가 더 생겼다. 바로 SNS다. 말 그대로 무심결에(?) SNS에 글을 올렸다가 큰 논란이 일고 본인 스스로 온갖 구설수에 오르는 일은 이제 흔하다. 논란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
[천안신문-천안TV] 지난달 29일 온 국민의 넋을 잃게 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나라는 비통에 빠졌습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연일 이 사건과 관련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유족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제대로 수습되기도 전부터 누구의 책임인가를 묻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과 서울시장 같은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들이 공개적 유감표명을 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논란거리를 갖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
[천안신문] 지난달 29일, 온 국민의 넋을 잃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다. 2일 현재 무려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비통에 빠졌다. 텔레비전 뉴스는 연일 이 사건과 관련한 특보로 채워졌고, 유족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아직 상황수습이 제대로 끝나기도 전인 지금, 벌써부터 ‘누가 책임을 져야하나’, ‘나는 책임이 없다’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말들이 정치권, 공직자들 사이...
2년 전인 2020년 6월 천안 목천 쿠팡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조리보조원으로 일하던 고 박현경 씨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2년 전인 2020년 6월 천안 목천 쿠팡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조리보조원으로 일하던 고 박현경 씨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고 박 씨의 남편인 최동범 씨와 지역 시민단체는 사건 발생 직후 쿠팡과 식당운영권자인 동원홈푸드, 고 박 씨가 속했던 인력파견업체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고소·고발했...
[천안신문-천안TV] 지금 여의도 국회에서는 제400회 정기국회가 한창입니다. 어느 때보다 민생과 관련한 법안들이 산적해 있는 이번 회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 역시 날카롭게 국회의사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들이 곧바로 국회 문턱을 통과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바로 끝도 없이 진행되고 있는 정당 간의 ‘정쟁’ 때문입니다.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연일 정쟁과 관련한 소식을 앞다퉈 보도합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얼마 전 수해와 관련해 진행돼야 할 수해피해지원법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담은 법안과 같은 국민들이 원...
‘천안흥타령춤축제2022’가 25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22’가 25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천안흥타령춤축제2022’가 25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그야말로 흥이 넘치는 무대였다. 현대적 선율을 입힌 ‘천안삼거리’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광경은 절로 흥이 나게 한다. 우리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