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2:00
Today : 2024.05.09 (목)
[천안신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돼 이제 ‘당선인’ 신분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서 야당의 대선 후보와 대통령 당선인이 되기까지, 윤석열 당선인은 최근 몇 개월 간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른바 ‘충청의 아들’이라는 기치를 내건 가운데 윤 당선인을 지켜본 충남도민들 역시 남다른 시각으로 이번 대선을 지켜봤다. 이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된 그는 약 2개월 여 동안 대통령인수위를 꾸리면서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준비를 해야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킨 뒤 첫 일정으로 아산을 찾았다. 윤 후보는 시종 자신만만해 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3일 오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는 “안철수·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며칠 ...
[천안신문] 보수 정치세력들은 전통적으로 ‘예의’를 중요시 여긴다. 그것은 어느 때보다 이것이 중요시 되는 자리인 장례식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가(喪家)’에서의 가장 중요한 매너는 고인(故人)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다. 유족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먼저 세상과 작별을 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조문객들의 기본적인 예의다. 지난 16일, 천안에서 선거운동 과정 중 숨진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 A씨의 빈소가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전날...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국민의당 선거운동원이 숨지는 사고가 천안에서 발생했다. 이러자 각당 대선 후보들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천안 단국대병원에 조기를 보냈다. Ⓒ 사진 = 최영민 기자 [천안신문=지유석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 운동원 두 명이 불의의 사고로 숨지는 일이 천안에서 벌어졌다. 이러자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숨진 운동원 중 한 분의 빈소가 마련된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천안신문] 거대 양당이 ‘대선 정국’에 올인 하고자 하는 시점이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지난달 24일, 충남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예정자들이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 모여 ‘대선 올인’을 결정한 중앙당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대선 선거운동에만 전념하고 예비후보등록 등 일체의 지방선거 선거운동은 대선 이후에 시작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지난달...
21일 오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유관순 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 참배했다. 사진 왼쪽은 정진석 의원, 오른쪽은 박상돈 천안시장.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지유석 기자] 유력 대선 후보들이 2주 간격으로 천안을 찾았다. 지난 7일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그리고 21일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각각 천안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눈길을 끄는 건 첫 방문지다. 안 후보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망향의동산. 안 후보는 위령탑에 참배하고 그곳에 ...
[천안신문] 천안, 말 그대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라는 도시이름이다. 하지만 지금의 천안시민들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편안(便安)이 아닌 불안(不安)에 떨고 있다. 천안은 지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거의 매일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11월 말 광덕면의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이 일어날 때는 무려 하루에 2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절정을 이뤘다. 12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적게는 30명 안팎, 많게는 80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
▲ 김주영 팀장 / 천안TV 시사제작국 [천안신문]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세상이다. 병원 엑스레이 촬영기사가 청바지 지퍼가 찍히는 것을 묵과하고 촬영하는 행동이 그런 부류일 것이다. 알지만 그것쯤이야 하며 바뀌지 않는 것들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이 비일비재한 세상, 엊그제 sbs 보도가 그랬다. 지난 15일 인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주민 간 갈등이 커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사건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들...
▲ 전재우 부장. [천안신문] 조선의 태종 이방원이 수많은 전투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피를 나눈 동지요 개국공신인 민무구, 민무질, 민무휼, 민무회 형제들을 죽이는 일이 있었다. 당시 세자 양녕의 외숙이기도한 이들 민씨 형제들이 겉으로는 나라를 위하는 듯하나 사실 알고 보면 장차 임금이 될 세자 양녕을 등에 업고 권세를 탐하고 세도를 부릴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만약 민씨 형제들이 훗날 세자 양녕이 조선의 임금이 ...
▲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얼마 전 천안 인근 아산시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그 여파는 9월 중순인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은 물론 천안시민들 모두가 혹여 집단감염의 여파가 더 커질까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아산과 천안을 합해 10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충청남도는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이미 아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