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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천안olleh꿈품센터 개소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다목적 교육공간 기부 25인승 이동차량과 임직원이 모은 1천권 도서도 전달 KT가 천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공간인 천안 olleh 꿈품센터를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하고 지난 20일 KT남천안지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천안 olleh 꿈품센터 개소식은 홍성권 KT 충남마켓팅단장, 양승조국회의원, 김지철 도교육위원, 장기수시의회부의장, 김정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내빈과 KT 남천안지사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KT가 사랑의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으면서 다목적 교육공간을 기부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남 목포 대전 등 7개 꿈품센터를 개소했고, 금년에 남양주 부천 광주 등에 이어 12번째로 개소하게된 것. KT 남천안지사 2층의 유휴공간에 30여평 규모로 둥지를 튼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47개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공간으로써 교육장, 세미나실, 풍물연습 등 특별활동 연습실을 갖춰 교육과 문화 활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사무실도 확보됐다. 또한 KT는 천안 olleh 꿈품센터 기증과 함께 빔프로젝트, 아이패드 5대, 올레TV 등 각종 IT설비와 사무용품을 비치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보접근에 따른 소외를 극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KT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품센터 방문과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25인승 버스를 기증했고, KT임직원들이 공동 마련한 1천여권의 아동사랑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홍성권 KT충남마케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KT에는 700여개의 사랑의 봉사단이 있으며, 특히 전국 5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다목적 교육공간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천안 olleh 꿈품센터가 협소하지만 천안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원대한 꿈을 품고 희망으로 가득채워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운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KT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진지 1개월만에 큰 열매를 맺었으며, 아름다운 밭을 만들어준 KT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천안 olleh 꿈품센터 개소식은 내빈들의 축사와 인사말, 25인승 버스와 도서 전달식,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풍물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판식과 olleh 꿈품버스를 타는 아동들의 배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천안의 지역아동센터들이 공간협소로 인해 풍물이나 집단놀이, 강좌나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동 교육공간으로 사용되어지고, 차량을 이용한 이동편의 지원과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이은 학습도 가능한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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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방서 119생활민원봉사대 출범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비응급 생활민원 의용소방대원 출동처리 천안소방서(서장 홍상의)와 천안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유재남)가 지난 2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19생활민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 생활민원 봉사대 출범은 최근 다양한 생활민원이 발생하고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소방인력 등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으로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편성, 구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루어진 것. 올해 성거, 직산, 성남, 북면의용소방대가 생활민원봉사대로 활동하며, 4개 지역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체 순찰차량을 이용해 긴급을 요구하지 않는 동물포획, 벌집 제거, 기타 비응급 구조 구급 등 생활민원 처리시 출동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119생활민원봉사대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벌집 제거 등 총51건에 걸쳐 출동했으며,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불편사항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천안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긴급을 요하지 않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일에 119생활민원봉사대가 활동함으로써 맞춤형 구조활동과 함께 효율적인 소방인력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시민에게 인정받는 119생활민원 봉사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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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충남청장 동남서방문 간담회 가져고객 및 직무만족도 향상강조, 주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상 당부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2일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를 방문해 5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직원 및 지역경찰 현장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과 직무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기용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고객만족과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상하간의 열려있는 소통문화 조성을 통해 경찰발전과 치안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청장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경찰상을 보여주어 늘 가까이 하고 싶은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기용청장은 납치감금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송순필경장과 자살기도자 인명구조로 모범선행 경찰관으로 선발된 이경준 경장, 이상철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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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노숙인 무료 진료봉사노숙인 독거노인 등 200여명 건강검진, 진료활동 펼쳐 천안의료원(원장 허종일)이 노숙인과 저소득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일반외과 전문의인 허종일원장과 내과전문의, 약사와 간호사, 천안의료원의 나눔봉사단은 23일 천안역 서부광장 앞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천안의료원 의료진은 혈액, 소변, X레이, 초음파 등 기초적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이동진료차량을 배치하고, 무료급식을 마친 노숙인과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파악했다. 특히 허종일원장은 노숙인과 노인들의 검사결과와 상담을 통해 세심하게 건강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진료가 불가능하거나 시급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숙인과 노인들에게 진료를 안내하는 등 의료수혜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회복 방안을 가이드 했다. 지난 4월 천안의료원장 부임이후 시민을 위한 첫 봉사프로그램으로 노숙인과 취약계층 노인들의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결심하고 200여명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허종일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은 돈이 없어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으며, 더욱이 결핵 등 감염의 위험인자도 내포하고 있어 자신들의 건강 뿐 아니라 타인에게 병을 전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건강검진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종일 원장은 또한 “천안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영리목적의 병원운영이 아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동시에 건강불평등과 양극화 심화현상을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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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주민자치위원회 42개 경로당 수박 등 과일 전달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정만)가 22일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과일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산읍 지역 42개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시원한 제철 과일을 전달해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최정만 직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초청 식사와 수강생과 함께 하는 공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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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동 노인공경 봉사릴레이 감자 나눔새마을지도자 33개 경로당에 직접 수확한 햇감자 전달 천안시 부성동(동장 임홍순)과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오흥석)가 21일 직접 재배한 햇감자를 수확해 경로당 33개소에 전달하여 노인공경의 효를 실천했다. 부성동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지도자회원 50여명은 서북구 성성동 일원의 유휴지 3,220㎡에 밭을 일궈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15kg 상자에 담아 경로당에 전달한 것. 오흥석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현재 부성동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행복의 날’, ‘행복경로당’ 등 노인공경 봉사 릴레이가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새마을지도자회원들도 봉사릴레이에 동참하고자 감자 나눔을 실천했으며, 어르신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임홍순 부성동장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셨고,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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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대 불법사설경마장 일당검거서북경찰서, 불법사설 경마장 운영책 등 119명 입건 아산시 배방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1천억원대의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총경 이종욱)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소재 한 아파트내에서 1천억원 상당의 사설마권을 발행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설경마 운영책, 중간책, 일꾼, 마권 구매자 등 11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1천억원대 사설경마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3월19일 오후 4시경 사설 경마장 3개소를 급습해 운영책, 중간책, 일꾼, 구매자 등 1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약 4개월간 100여개의 은행계좌와 약 20만건의 통화내역 등을 정밀 분석해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임모씨 등 4명은 2009년 1월부터 2011년 3월 19일 체포당일까지 아파트에 사설경마장을 설치한 후 약 5천3백명에게 1천70억원 상당의 사설마권을 파는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 모씨 등 7명은 중간책과 일꾼으로 같은 기간 동안 사설경마 구매자를 모집하는 등 구매를 대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또 다른 피의자 김 모씨는 전화로 임모씨 등에게 46억원 상당의 마권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1억원이상 사설마권 구매자 105명을 추가 입건해 이중 83명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25명에 대해 수배 조치했다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사건브리핑에서 사설경마가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국마사회 판매액보다 20% 저렴하고, 1경주당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달리 구매한도가 없으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불법사설 경마장 운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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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방안 토론112신고 접수~사후 확인까지 신속 친절 공정 운영방안 제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지난 20일 소회의실에서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각 과장, 계장 및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가 실질적으로 추진 가능한 고객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각종 범죄예방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과는 112 접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결과가 치안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점을 착안해 112 신고 대국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고 접수, 처리, 결과 등 사후 확인단계까지 신속 친절 공정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종욱 서북경찰서장은 각 부서의 추진계획을 듣고 “주민만족도는 충남경찰의 비전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임을 인식하고 시민을 대하는 경찰의 시각변화를 통해 친절마인드를 형성,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하면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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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등대의 집 제7회 연꽃 축제22일~23일, 음식바자회, 체험과 전시행사, 특별공연 장애인 거주시설 등대의 집(원장 이연순)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제7회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등대의 집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연꽃축제는 법인설립 7주년 기념식, 음식바자회, 체험 및 전시행사, 특별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 132-1 소재 등대의 집은 이번 행사에서 시설의 상징이 되고 있는 연(蓮)을 이용하여 만든 연국수, 연근떡, 연잎차, 연화주, 연잎천연비누, 연잎돌산갓김치 등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시설환경 개선 및 거주 장애인들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연순 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동참해 장애인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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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뿔났다!일방통행식 시 행정에 집회로 항의, 성무용시장과 면담 장애인이동지원센터 건립, 장애인체육회 설립 확답받아 장애인단체가 단단히 뿔났다. 한마디로 천안시의 일방통행식 탁상편의주의 행정에 따른 예산낭비를 중단하고,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현실적인 행정서비스와 재정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움직였다. 천안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한창석)는 지난 5일 천안시청 앞에서 천안시 장애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장애인들의 항의와 요구사항은 장애인 이동권과 문화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이동지원센터 건립과 장애인 체육회 설립이 핵심.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충남곰두리봉사회, 한빛회 등 장애인관련 단체와 장애인 3백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목소리를 외면하는 천안시를 성토했다. 집회와 함께 이날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오후 2시20분경 성무용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해법모색을 위한 대화의 자리에는 한창석 천안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김영복 충남곰두리봉사회천안시지회장, 박노철 한빛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무용시장은 우선 장애인단체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담당부서 책임자들로부터 현황과 실현가능성 등을 보고받으면서, 최종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천안지역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차량을 이용하고자 이곳 저곳에 전화하고 힘겹게 외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천안시가 천안시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에관한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이동지원센터 설립을 법제화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현행방식대로 분산 운영하는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며 시 행정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실제로 현재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장착 장애인콜택시 4대와 장애인 FAST콜택시 12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각기 다른 단체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장애인이용자가 여러 기관에 전화해야 하고, 위탁기관입장에서도 장애인이용자정보를 관리하기 어려운 비효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장애인FAST콜택시는 12개 법인택시 회사에 각 1대씩 배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실제 운영되는 차량은 일일 6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 단체 대표들은 택시기사들이 중증장애인 승하차에 대한 편의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보조자도 없이 FAST콜 이용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성토했으며, 운행되지도 않고 있는 택시를 분리 운영하지 말고 장애인콜택시와 FAST콜택시의 통합운영하고, 콜택시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장애인이동지원센터 설립을 요구했다. 성무용시장은 장애인FAST콜택시는 지원당시 장애인들의 콜택시 이용접근성을 높여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12개 법인택시에 분산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시장은 실제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이 정확하게 파악되었고, 장애인들의 문제제기가 타당한 만큼 개선대책 마련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성 시장은 장애인콜택시와 FAST콜택시의 통합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행정 및 예산확보 절차를 진행해 내년에 장애인 이동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장애인콜택시 통합운영을 위해서는 적합한 운영주최가 있어야 하는 만큼 장애인단체에서 위탁운영 수탁자를 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체육회 건립에 대해서도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장애인계는 최근 천안시가 시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회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 하고, 비장애인을 전제로 한 체육회 조직에 장애인 체육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장애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전문화시킬 독자적인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통한 장애인의 문화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무용 시장은 답변을 통해 체육회는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체육회의 장이 시장인 상황에서 체육회 부회장, 생활체육회 부회장,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두고 통합운영하면 예산지원이 원활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통합운영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 시장은 장애인단체가 독자적인 체육회 건립을 희망하면 요구하는 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금년에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 독자적인 장애인 체육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장애인들의 시청 항의 집회는 성무용시장과의 대화를 통한 원활한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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