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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금강수계 목표수질 ‘만족’2010천안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 결과 천안시 금강수계 하천의 수질이 허용된 오염물질총량을 넘지 않고 목표수질 이하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1일 시청상황실에서 ‘2010년 천안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천안시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차후 발전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금강수계 지역인 목천·수신·성남·북·동면 등 동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병천A유역과 미호B유역에 대한 수질 평가에서 두 유역의 측정값이 각각 BOD 기준 1.5㎎/ℓ와 4.2㎎/ℓ로, 천안시가 설정한 목표수질(BOD기준 병천A=2.3㎎/ℓ, 미호B=4.3㎎/ℓ) 이하로 측정돼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받은 사업장의 허용치가 초과되는 곳이 없고, 단위유역별 할당부하량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용역 평가 내용은 △오염원·오염부하량의 증감내역 및 원인 분석 △시행계획의 전망자료와 비교·평가 △시행계획상의 개발계획과 실제 개발현황의 비교·평가 △할당대상자의 할당부하량 평가 △삭감계획 이행여부 등이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는 지자체가 하천의 용수 목적에 걸맞는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유역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총량이 허용치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금강·한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가 대상으로, 천안은 금강 수계지역이다. 오염부하량을 초과하거나 오염총량관리에 필요한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지 않는 지자체는 환경부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산업·관광단지 개발, 폐수배출사업장(1일 200㎥이상) 등에 대한 승인·허가 등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 이행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금강수계 수질관리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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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잠금상태 꼭 확인하세요!동남서, 노트북 네비게이션 훔친 차량털이범 붙잡아 자동차 문을 잘 잠갔는지 확인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11일 서북구 직산읍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서 노트북과 네비게이션을 훔친 이모(24)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혐의로 붙잡힌 이모씨는 지난 3월28일 11시경 동남구 신부동에서 노상에 잠겨있지 않고 주차되어 있던 피해자 한모씨 소유의 차량내에 있던 노트북과 네비게이션을 절취하는 등 동일한 수법으로 세차례에 걸쳐 시가 1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제사건을 접후 한 후 피해품인 노트북 판매 경로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모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검거했으며,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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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사세요!동면직원 직능단체 회원, 사랑의 카네이션 선물 천안시동면사무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이 담긴 카네이션 달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동면사무소 직원들은 그동안 관내 직능단체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양말과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면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의 심리적 박탈감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어버이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오동균 면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천읍 자성스님 성품기탁·김은영씨 경로잔치 천안시 목천읍 동리에 거주하는 용화사 주지 자성스님(변정호·여·74)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짜리 50포와 설탕 3㎏짜리 50포를 목천읍사무소에 맡겨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성진 읍장은 “기부문화가 메말라가는 요즘 세태에 이런 분이 있어 온기를 느낀다”며 “기부한 분의 뜻과 정성을 담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천읍 신계리에서 신양평해장국을 운영하는 김은영씨(48)는 지난 6일 낮 11시부터 지역노인 200여명을 초청, 점심 식사 및 다과를 대접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9번째 경로잔치를 여는 김씨는 따뜻한 노인 공경을 실천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정1동 새마을지도자 경로잔치 천안시 성정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돈영·김미숙)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6일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새마을협의회는 다과 및 떡, 음료를 준비하여 정성껏 대접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고 초청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쌀 전달 천안시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근)는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쌀 20kg 11포를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해달라며 문성동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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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청동대불 관불식 가져부처님 오신날 맞아 동양최대 청동대불 목욕의례 동양 최대 청동대불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했다. 각원사는 7일 오전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시날을 맞아 청동대불 관불식을 가졌다. 이날 관불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양승조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불교신자 1천여명이 참석해 청동대불이 깨끗하게 씻어지는 광경을 관람하며 부처의 자비를 기원했다. 각원사 청동대불 부처님은 극락세계를 세우신 아미타 부처로써 지난 1977년 남북통일을 염원하면서 당시 동양 최대 대좌불로 안서동 태조산에 봉안됐다. 무게가 60톤에 달하고 높이 15m, 둘레 30m의 좌불상은 지역명소로 각광받는 첨병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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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서 다문화치안봉사단 창단외국인 안전 확보, 범죄예방교실 통역봉사 등 활동 전개 천안동남경찰서가 외국인들의 범죄예방과 지원을 위해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창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지난 6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 체류외국인의 안전확보와 범죄예방 및 정착 지원을 위해 10개국 16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창단했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한국법률을 알지 못해 범죄에 연루되거나 범죄피해를 당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국내 주요 법률 및 범죄피해사례를 알려주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통역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들의 안전과 정착지원을 위해 경찰과 외국인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덕 동남경찰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 창단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치안 봉사단원들은 외국인 관련 전문 통역, 다문화 강의 등 모국어 능력과 한국생활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시민들”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천안시에 등록된 외국인이 1만1천8백여명인 만큼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단원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다문화치안봉사단 위촉장을 받은 인도네시아 유윤 야프리아니씨는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한국에서 일하는 많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은 만난다.”고 밝히면서 한국 벌을 잘 몰라 위법행위를 하거나 애로사항 등을 말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이들을 돕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다. 유윤씨는 또한 다문화치안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파라과이에서 천안에 정착한 온 마르따씨는 “한국에서 일하는 파라과이 근로자는 거의 없지만 한국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분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어서 다문화치안봉사단에 입회했다고 말하면서 사회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런 엄마가 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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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희망재단,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업무협약 체결천안 아산지역 비영리단체 공익활동가 성격유형검사로 자아발전 기대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이 4월30일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소장 윤운성, 선문대 교수)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천안 아산지역의 비영리단체 공익활동가들은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를 통해 동서고금의 에니어그램과 관련된 지혜를 통합하고 다양한 교수방법을 동원해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변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서울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신청기간은 5월2일부터 13일까지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풀뿌리희망재단(041-576-6491, www.hopefund.or.kr)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는 2001년에 설립되어 한국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한국형에니어그램의 보급과 연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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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극동늘푸른A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열병합에너지 발전시설 자체 설치 에너지절약 기여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극동 늘푸른 아파트가 충남도가 선정한 2010년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선정됐다. 그린홈 으뜸아파트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 행사가 2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유병국 윤미숙 도의원 등 내빈과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에서 충남도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응모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학교수, 연구소 등 순수 민간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천안 극동늘푸른아파트를 비롯해 도내 3개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저탄소, 저에너지의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격조 높은 주거환경이 조성된 아파트 단지 중 준공 후 5년 경과된 아파트가 응모하여 선정됐으며, 극동 늘푸른 아파트는 열병합 에너지 발전시설을 자체적으로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정동 극동늘푸른 아파트는 13개동 1,452세대에 4,663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6년 12월 사용승인 되었으며, 에너지 절약사업에 맞춰 중앙공급실 난방시설을 열병합발전시스템으로 교체하여 전기료 및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또한 풍성한 수목들과 뛰어난 조경관리로 아파트 건물과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주변에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 부녀회 등 단체간에 깊은 신뢰와 협조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타 아파트의 모범이 되는 단지다. 한편 그린홈 으뜸아파트 시책은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며 시설개선자금 3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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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생업자금 융자지원 신청접수창업 및 운영자금 연리 3%, 가구당 무보증 1천2백만원 가능 천안시가 생업자금․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저소득층의 융자신청을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 저소득층 생업자금 운영자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ㆍ운영자금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여하여 자립을 유도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자활사업. 총 44억원 규모의 생업자금 융자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특별ㆍ광역시 제외)를 통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3%의 고정금리로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가구당 무보증 1,200만원, 보증대출 2,000만원, 담보대출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동남구와 서북구청에 따르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중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재산 1억원 이하인 경우에 생업자금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읍·면·동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구청에서 소득과 재산조사,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 또는 운영 사업계획서의 검토를 통해 금융기관에 추천을 하고, 추천이 되면 농협중앙회의 대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융자가 시행된다. 서북구청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융자이율이 고정금리 연3.0%가 다소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생업자금 융자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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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동 주민센터 봄맞이 환경정비 구슬땀서부역사 봉정로 일원 쓰레기수거 불법광고물 정리 천안시 성정1동 주민센터(동장 나기수)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자생단체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천안 시민대청소를 실시했다. 봄을 맞아 지역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천안서부역사 및 봉정로 등 천안의 관문에서 겨울철 쌓였던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성정1동은 원룸이 많아 전신주와 건물벽면에 불법 벽보 광고물이 늘어나고 있어 단체회원 등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정비를 실시해 주민인식 전환과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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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수돗물 안전, 방사능 불검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3회 검사의뢰, 방사능물질 불검출 천안시민의 식수원인 천안시 상수도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천안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상석)에 따르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수돗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능물질인 요오드(I-131)와 세슘(Cs-137)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차 검사는 지난 4월 5일 수도사업소 용곡정수장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수용가에서 시료를 채수하여 방사성물질 검출여부를 의뢰했으며, 2차와 3차 검사도 각각 지난 7일과 11일 동일하게 시료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결과 천안지역 수돗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천안을 포함한 전국 광역상수원 12개소와 광역정수장 31개소에 대한 방사성 물질 오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천안지역 수돗물의 90%를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의 수돗물도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이번 검사결과와 별도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오염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대기중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농도 상승우려가 있어 대기 및 수돗물 방사능 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모니터링 결과 방사능 검출농도에 따른 단계적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기중 방사능에 의한 오염 피해를 막기 위해 1단계로 대기중 오염농도가 0.01mSv이상(0.01mSv는 주민대피기준 10mSv의 1천분의 1수준)일 경우 침전, 여과지에 임시덮개를 설치하여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2단계로 0.1mSv 이상 검출되면 자체취수를 중단하고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수돗물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정상운영하고 2단계로 ℓ당 0.1Bq(0.1Bq/ℓ는 섭취제한기준 200Bq의 2천분의 1수준)이 검출되면 응집제 투입량을 늘리고 침전 및 여과처리를 강화하며 0.1Bq/ℓ를 초과하면 3단계조치로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광모 급수과장은 “앞으로도 주2회 이상 정수장에서 시료를 채수해 검출여부를 확인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천안지역 상수도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하루 취수용량 3만5천톤 규모의 용곡취수장과 5,300톤 용량의 병천취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하루 평균 1만1,404톤, 1,995톤의 수돗물을 각각 취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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