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0 (월)
박경귀 아산시장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지난 한 주 박경귀 아산시장의 국외출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가 규탄 성명을 낸데 이어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이 지난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국외출장 중단을 압박했다. 박 시장은 이런 목소리가 내심 불편한가보다. 지난 16일 오전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 후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기자에게 "시민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쏘아 붙였으니 말이다. ...
17일 오후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한동안 갑론을박했던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이와 관련, 김석필 부시장은 지난 9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국토부의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도시개발구역지정을 토지소유자가 제안할 때 단독으로 도시개발구역의 토지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 면적 2분의 1 이상을 소유한 자로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는 국토부의 법령해석을 명확히 하기 위해 법...
박경귀 아산시장은 상호문화도시 사업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일본으로 향한다. Ⓒ 사진 = 아산시 제공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1일 일본을 시작으로 25일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난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시민연대가 규탄 성명을 냈지만 박 시장은 오히려 "논란거리도 아니다"며 일축했다. 박 시장의 국외출장이 공감을 얻으려면 방문 목적이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먼저 북유럽 3개국 방문에 대해 박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말했지...
지난 2일 오후 대전고법에선 박경귀 아산시장 파기환송심 2차 심리가 열렸다. 이날 심리에선 당시 박경귀 선거캠프 박완호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5월 초라고 하기엔 다소 무더웠던 지난 2일 오후 대전고법에선 박경귀 아산시장 파기환송심 2차 심리가 열렸다. 앞선 1차 심리에서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였던 검찰과 변호인 측은 이날 심리에서도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검찰과 변호인 측이 한 차례 공방을 벌인 뒤 증인신문이 이어졌다. 이날 ...
지난 28일 제63회 이순신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아산 고유의 특색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 사진 = 충남도청 제공 [천안신문] 제63회 이순신축제가 막을 내렸다. 아산시는 축제 훨씬 이전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심지어 시 전체가 이벤트 기획사 같다는 비아냥섞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 제2회 군악의장 페스티벌 △ 이순신장군 출정행렬 △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 △ 백의종군길 걷기‧마라톤 대회...
충남도의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를 두 번이나 폐지하는,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충남도의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를 두 번이나 폐지하면서,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비난에도 국민의힘이 폐지를 강행한 속사정은 다소 복잡하다. 먼저 앞선 과정을 다시금 되짚어 보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3월 박정식 도의원(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34명 중 34명 전원 찬성으로 가...
아산시가 이른바 ‘VIP’에게 보낸 초대장. 여기엔 박경귀 아산시장 업무명함이 동봉돼 있는데, 이를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지금 아산시청은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시내 곳곳엔 축제 현수막과 포스터가 붙어 있고, 시청에 문의전화라도 하려 하면 축제를 안내하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너무나 축제 준비에 열심인 나머지 아산시 전체가 축제 기획에 매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는다. 그 누구보다 박경귀 아산시장...
4.10총선이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에서 치러진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9일) 모두 끝났다. 3월 28일 개시 이후 법정 선거운동 가능 시한까지 여·야 각 후보들은 분초를 다투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천안·아산 등 충남권은 역대 선거에서 전체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 구실을 해왔고, 그래서 여야 각 정당 지도부가 나서 충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번 4.10총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9일)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천안·아산 등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사전투표소 분위기는 실로 놀라웠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시작해 오후 6시 끝났는데, 각 사전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천안·아산 등 충남권 사전투표율은 30.34%로 역대 최고를...
▲ 신범철 후보에 대한 '출국금지' 사실을 적시한 문진석 후보 측의 현수막. © 사진=제보자 제공 [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의 정치 1번지 천안갑 선거구 후보들의 상호 비방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도 맞붙었던 상대다. 재대결에 나선 이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신범철 후보의 ‘故채 상병 사건 이슈’, 문진석 후보의 ‘농지법 위반’ 관련 이슈로 상대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